염화시중의 미소

[제임스박]

오늘은 정정철거사님이 어제 아침에
언급한 "空"에 대하여
감히 한말씀드릴까 합니다.
형이상학적인 어려운 개념이지요.
공(空)이라는 개념은 인도에서 시작된 개념입니다.
그러나 인도에서 확실한 개념을
정착화 시키지 못했습니다.

오래전 4대문명인 인도의 인더스문명과
중동의 메소포티아문명과 서로 상거래상 왕래거래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 인도의"空"개념을 상거래상 메소포티아문명이 받아들었습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아라비아숫자에
"0"이 중동의 상인들이 쓰인것을 볼 수 있습니다.
숫자의 발생지는 인도이었지만
인도의 1에서 9인 숫자에 아라비아인의 상인들이
"0"을 사용해서 아라비아숫자로 칭하고 있습니다.
모든 계산에 "0"이 없으면
우리는 아무런 거래도 할수없지요.
그리고 수학,기학,양자물리학,화학등 지구내와 우주상의
과학문명을 현재와 같이 발전을 시킬 수 없습니다.
"0"이란 없는것도, 있는것도 아닌데
없으면 아무것도 할수가 없습니다.

"空"이라함은 모든것이 변한다는 것입니다.
즉 있는것도,없는것도 아니지만
조건에 따라 변한다, 라는의미입니다.
즉 부처님이 말씀하신 연기법이
空에서 中道로 발전되었습니다.
즉 같은 의미라 볼수있습니다.

반야심경에서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증시색 수상행식 역부여시...
오온이 공함으로 세상의 모든 형상은 공성과
다르지 않구나
그 공성은 다시 형상이 되는구나
그러함으로 수상행식 역부여시 (受想行識 亦復如是)
역시 마찬가지이니라
이러한 현상이 물질(물체,색)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정신세계인 수(느낌), 상(인식), 행(심리적, 반응)
식(알아차림)에도 똑 같이 적용된다는 것입니다.

양자물리학에서 주장하는 물질은 입자성과 파동성을
동시에 갖는다는 이론과 일맥상통한다고 보입니다.

우리가 살고있는 이 우주는 입자이면서
동시에 파동으로 존재하면서
♡동시에 존재하고 있지 않다는 것입니다.♡
잠시 스스로 의미를 생각해 보세요.

"오온이공"함을 알고
모든 고통에서 벗어났다"라는구절이있습니다.
오온이라 중생의 몸이지요.
"색즉시공 공즉시색"이란 우주의법칙을
설명한것이 아니고요 이 몸을 설명한겁니다.
"색즉시공"즉 몸은 끊임없이 변하니
"공즉시색"변함을 잘 관찰하면
고통받지않는 몸을 만들수있다.
이렇게 이해할수 있습니다.

반야심경에 또 "수상행식 역부여시"라 쓰여있습니다.
수상행식이 무엇입니까?
생각덩어리 입니다.
생각도 변하니 잘 관찰하면
고통을 벗어날수 있다는 뜻입니다.

열린선원의 모든 불자님들!
위와 같은 이해를 바탕으로
과학적 명상,참선법 수행방식에 대한 절대확신을 가지고
꾸준히 경진하셔서 빠른 시일내에
완전한 삶의 고통으로부터 자유로운 깨달음과
해탈의 경지를 체득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난 후 풀벌레 소리와
시원한 큰 나무밑의 그늘에서 온화하고 편안한
모습으르 파아란 하늘에 뭉게구름이 바람결에 두둥실
떠가는 지구 자연의 풍경에 염화시중의 미소를 짓고 있는
당신의 모습을 보게 될 것입니다.
당신은 자~알 할 수 있습니다.

임인년 정월대보름 새벽 아침녁에 3시간정도
명상과 오랫만에 글쓰기를 정정철거사님이
쓰신 글을 보면서 저도 이런 글을 쓰게 만든
정거사님께 감사의 마음을 보내 드립니다.
() () ()

[김민정]

공에대한 심미한 글 잛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제임스박]

오곡밥과 나물을 드셨나요?
올한해도 무탈하시길 바랍니다.

[안단테]

반야심경..공부 잘하고 갑니다

[제임스박]

올한해도 부처님의 가피를
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