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지구밖
1화 - 1 2
2화 - 1 2
3화 - 1 2 3
4화 - 1 2 3
5화 - 1 2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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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화 - 1 2 3
10화 - 1 2
11화 - 1 2
오 마이 비너스
12화 (1)
주은 - 이렇게 버티고 있으니까 아직은 한계는 아닌거예요.
주은 - '아직은 할 수 있으니까 아직은 한계가 아닌거예요.'
주은 - 나 봐요. 믿으면 할 수 있어요.
할 수 있다고 믿으니까.
주은 - '믿으면 할 수 있어요.
할 수 있다고 믿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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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성웅성거리는 식장
사회자 - 김영호 이사장님이 방금 도착하셨습니다.
이사장님 등장
계단도 무리없이 오름
주은이 바라보고 있는 영호형님
영호 - 안녕하십니까. 의료법인 가홍 신임 이사장 김영홉니다.
계속 주은이 보고 이야기함ㅠㅠ
할머니는 감동
?
야꿍이아빠는 최선을 다해서 덜 축하하고 있음
모두들 박수치고 있음
한편
오지말라고 한 사람도 없는데 기념파티에 오지 않은
동생의 행동이 불만인 최이사
영준이도 미국에서 안왔다고 동생한테 타박 중
야꿍아빠의 궁예와 달리 영준이는 기념파티에 꽃까지 사들고 옴
근데 삼촌말 엿듣고 갑자기 꽃다발 떨어뜨림..
도대체 왜..........? 어느 포인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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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들이 몰려서 매우 혼잡함
뒤에서 따라오던 외부법무팀 사람들도 기자들 틈에 치이고 있음
안보이는 주은이 걱정하는 영호형님
주은이가 뙇
영호 - 괜찮아?
괜찮다고 손하트 보여주는 러블리보스
윙크로 답해줌ㅠㅠㅠㅠㅠ
영호가 탄 차는 빠져나가고..
수진 - 수고했어요. 내일 보죠.
팀장 - 수고하셨습니다. 강변 수고했어.
주은 - 네. 들어 가세요.
구두신고 영호형님 찾아다니느라 다쳐서
절뚝거리면서 다시 건물로 들어가는 주은
사람들이 다 나갈때까지 계속 앉아있음
구두가 뙇
?
영호형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주은 - 안갔어요?
영호- 깜빡하고 말 못 한게 있더라고
영호 - 오늘 이뻤다고. 밤마다 꿈에 나올 만큼.
주은 - 어훟ㅎㅎ뭐얗ㅎㅎ
아야....
영호 - 신데렐라 되긴 글렀네. 구두를 신는게 아니라 벗고있으니..
주은 - 영호형님이 왕자님 되기 글렀죠.
원래 딱 뽀대나게 구두를 신겨줘야 되는건데.
괜찮아요?
강주은 크bbb(전현무짤)
영호 - 누가 누구 더러. 발은 또 왜이렇게 커
주은 - 키는 작아요? 어깨는? 골반은?
영호 - 그러니까..뭔 여자가 이렇게 볼수록 크냐
영호 - 엑스레이 찍어봐야 알겠지만
인대가 살짝 늘어난 것 같은데
주은 - 얼른 가서 쉬어요.
나는 호박마차타고 병원가기로 했으니까.
?
그냥 넷이살아....ㅠㅠㅠ
같이 있어주지 못해서 미안한 영호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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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갔다가 집에 왔는데
부축이 아니라 연행하는 것 같음ㅋㅋㅋㅋㅋㅋ
지웅 - 맴 괜찮아?
준성 - 며칠만 조심하시면 된다니까..
주은 - 아니 발목보다 팔이랑 어깨가 더 아프다. 진짜.
준성 - 아.......
지웅 - 쏘리. 맴.
주은 - 과잉보호 고마워요.
ㅋㅋㅋㅋㅋㅋㅋㅋ귀엽ㅋㅋㅋㅋㅋ
주은엄마 - 뭐고?
이사한 주은이네 집에 놀러온 주은이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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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먹을 사위는 없는데 백숙 대접해 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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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중
띵동
주은 - 내 다린 괜찮은데, 그쪽 다린 어떤가 싶어서
영호 - 닭다리 뜯었다며 이놈!
주은 - 엄마는 치외법권. 안 먹으면 하루 종일 시달림ㅠㅠ
영호 - 나 내일부터 정식 출근
영호 - 자라나는 새싹 어머니에게 전해요,
나 백수 탈출이라고
문자에 집중한 입모양 씹덕..
주은 - 이제 밥 값 좀 하네!
출근 선배로서 미리 말하는데,
남의 돈 버는 거 장난 아님!
주은 - 다리가 잘 버텨주면 좋겠는데
신경증!
자나깨나 영호형님 다리 걱정인 주은이
주은 - 내 이 자식을 확 고마!
영호 - 누가 낫게 할 수 있는게 아니라고..
주은 - 치, 그래서 다음엔 그러지 말라고?
어휴 아플때도 하여튼 일관성 쩔어.
영호 - 그랬는데 의사 선생님이..
의사 선생님이 잘못알았나부다..
하....얘네뭐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
주은이 광대 올라간것봐ㅠㅠㅠㅠㅠ
영호 - 삔 다리, 베개에 올리고 자요..
너무 높지 않게..
이누무시끼 등판
주은 - 네네, 코치님.. 잘 자요..
영호 - '오늘 이뻤다고. 밤마다 꿈에 나올만큼.'
회상중인 주은잌ㅋㅋㅋㅋㅋ
영호 - 자야 되는데 어떡하지ㅠㅠ
자꾸 눈에서 하트가 쏟아지네..
아 영호형님 어떡하지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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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아침먹으려고 모두 모임
지웅이는 닭죽
영호 - 뭐냐
지웅 - 아 어제 맴네 엄마가 주셨어
맛이 기~가막혀.
많이 묵으라~
준성 - 변호사님이랑 진짜 닮으셨더라구요.
영호 - 그래?
자기 접시랑 지웅이 접시랑 바꿔치기 함ㅋㅋㅋㅋ
영호 - 음 좀 짜다. 좀 싱겁게 먹어.
그때 지웅이 죽 한수저 떠먹음
지웅 - 맴엄마 요리 먹으니까 맴 보고 싶네.
오 마이 비너스.
쓰읍
..?
애가 무슨 잘못이 있겠습니까..
영호 - 내꺼야
큐큐큐큐큐큐큐큐ㅠ큨ㅋㅋㅋㅋㅋㅋㅋㅋ
영호 - 나 간다
지웅 - ...?
준성 - 사람이 변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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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실장 - 공식 첫 출근 축하드립니다. 이사장님.
민실장이 또......
나 이렇게 꽃 많이 나오는 드라마 처음봄ㅋㅋㅋㅋ
그것도 남자가 남자에게...ㅁ7ㅁ8
영호 - 아이 아침부터 흔들리게
ㅋㅋㅋㅋㅋㅋㅋ이분 흔들린답니닼ㅋㅋㅋ
민실장 - 스캔들에 관해선 홍보팀과 법무팀에서 서면으로 처리중이고
또한 지나친 오보나 억측에 관해선 법무팀에서 강경하게 대처할 예정입니다
외부에서 떠드는 건.. 어느정도 정리가 됐습니다만
영호 - 내부적인건 내탓이겠죠.
금수저 낙하산인건 사실이니까.
민실장 - 내년 사업계획서입니다.
그리고 참, 회장님께서 강주은씨에 대해서
알고 계신 것 같습니다.
....
똑똑
민실장 - 이사님들 오전 회의 들어오십니다.
영호 - 모시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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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고있는 주은이
다친 발은 책상에 올려놓곸ㅋㅋㅋㅋ
띵동
영호 - 밥은?
먹던거 또 치움ㅋㅋㅋ
주은 - 방금 다 먹었음!
귀~신!
주은 - 아이 또 너무 기다린 티를 냈나.
영호 - 영상통화 해야겠네.
주은 - 치. 안받으면 그만이네.
영호 - 다리는?
다리 한번 봐주고
주은 - 다 나아서 조신하게 앉아 업무를 보고 있답니다.
암시롱도 않네요^^
똑똑
주은 - 응 현정씨
.......?
흰코트입어서 천사인줄;;;
??????????
영호 - 조신의 역사를 새로 쓰시나봐요, 강변호사님.
ㅋㅋㅋㅋㅋㅋ다리 내리고 있음ㅋㅋㅋㅋㅋ
일단 다리는 내리겠는데 이게 현실인지 상상인지 아직 갈등중인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영호 - 다 먹었다면서 뻥은
멍
영호 - 점심시간 남았으니까, 일어나요.
멍
손 까딱까딱
아직도 멍~
주은 - 뭐야..진짠가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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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은 - 다리보다 마음이 더 불편하거든요, 내가 지금.
영호 - 강주은 마음도 내 알바. 강주은 발목도 내 알바.
나 바쁘겠네, 참.
주은 - 근데 우리 어디가요.
영호 - 시작을 했으면 끝을 봐야지.
주은 - ?
영호 - '나머지 야하고 편한 밤은 조만간'
주은 - 낮인데??
너무 좋아한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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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봐도 야하고 편한 밤 아님
비만도 체크하러옴ㅋㅋㅋㅋㅋ
옛날 일 회상중
영호 - 자 이제 다음코스
주은 - 또? 아 뭐요.
영호 - 피 좀 봐야지.
주은 - 아 나 오늘 상담이 엄청 많다.
빨리 들어가봐야겠다.
영호 - 조현정씨가 오후까지 상담 없다고 그러던데.
나머지는 야근 좀 해요.
주은 - 싫은데요?
영호 - 피할수 없는 피니까 피하지 말자고 피차 오케이?
ㅋㅋㅋㅋㅋㅋㅋㅋ랩퍼 소지섭 재등판ㅋㅋㅋ
주은 - 오빠앙
영호 - 쓰읍
겁나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영호 - 안돼. 갑시다
주은 - 나 피 싫어한단말이예요.
영호 - 아이 괜찮아 괜찮아 끝나고 단맛보여줄게
주은 - 오빠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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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한번 뽑는데 둘이 같이 심호흡하고 난리났음
누가보면 애 낳는줄ㅋㅋㅋㅋ
뭐지 이 사람들
주은 - 바늘 꼽으실 때 꼭 말씀해주세요.
아휴 당신때문에 이게 뭐예요.
영호 - 좀만 참아요.
후우 후우 후우
이상해 이 사람들
영호 - 세게 때려주세요. 그게 더 아프게
주은 - 아아아ㅏ아아악!!!!!!!!!!!1
그와중에 손 꼭 잡고 있는 거 겁나설렘ㅠㅠ
ㅋㅋㅋ근데 바늘 꼽지도 않았음ㅋㅋㅋㅋ
.....
첫댓글 긔여워ㅜㅜ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간호사 표정 내표정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