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아마도 대학생때인지, 회사 입사해서인지, 뉴스를 보다가, 미국에 사는 한인 고등학생이 자작 요트를 이용해 태평양을 건넜던 기사를 본적이 있다.
그 이후 뉴질랜드에 파견 업무중 호주의 16살 여자애 (Jessica Watson) 가 그녀의 핑크레이디호를 가지고 호주를 출발해 무기항으로 지구 한바퀴를 돌아 시드니항으로 귀항 하는것이 머리에 잊혀지질 않는 감동이며, (아마도 시드니항에 모든 요트와 배들이 그녀를 맞이하는 대광경)
또한 통영서 요트 딜리버리 하는 윤태근 선장의 세계 일주등도, 요트에 대한 충분한 감동과 호기심을 만들어 주었다.
원래의 꿈은 자작 요트를 만들고 싶어 했으나, 이제는 중고 요트하나 구입해서 같이 은퇴한 친구나 지인들과 연안 항해나 하면서, 좋은 섬들도 방문하고, 낚시도 하고 하는 작은 꿈으로 변해 버렸네요!
누군가는 레저 스포츠의 궁극은 승마와 요트라고 하던데, 승마는 막 시작을 하였고, 이젠 한국도 국민소득수준이나, 3면이 바다인 천혜의 환경을 볼때, 충분히 발전 가능성은 있으나, 저 북쪽의 북괴때문에 바다 환경은 아직도 좋지 않은데, 좋아 지리라 꿈꾼다.
여러 가지 정보를 종합해볼떄, 중고 요트를 구입해도, 턱없이 부족한 계류장이 문제 인거 같다. 여름에 수산항 방문해보니,
한국에서 계류비용이 제일 싼거 같은데, 선적이 없다는것이 문제다. 전곡항과 김포, 부산, 통영등은 터무니없는 바가지 요금인것 같고. . . 살고 있는 서울서의 거리가 먼것과 아직도 세상이 요트 타는 사람들을 봉으로 보는것 같다.
어째던 계류시설이 확대되어 요트 인구가 늘어났으면 좋겠고, 오천항의 계류 시설(선적 현황)이 어떤지 궁굼하네요 !
첫댓글 오천항 자리잡은사람이 임자입니다.
단, 다른 배에 피해를 주지않는 선에서............
오천엔 요트를 위한 어떤 설비도 없습니다.
선저 방오도료 작업을 위해서 목포나 전곡항으로 이동해야하구요.
아니면 방파제에 기대어 작업해야합니다.
풀킬이 유리하겠네요.(제가 좋아하는 타입)
핀킬은 위험 킬에 데미지가 가더라도 본인책임인거죠.
아직은 인프라가 많이 부족합니다.
좋은 제안 공유바람니다.
방파제 유휴지를 이용한 요트 수리 시설을 만들고 싶지만 행정 절차를 생각하면 그냥 포기입니다.ㅎ
성선생님, 반갑습니다. 언제 양양 수산항 들르실 기회있으면 한번 넓으신 해외경험 듣는 기회갖게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