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2월 9일 어제 오후 3시에 여기 다바오에 와서 인터넷카페에서 사람들이 좋다고 한 리베라 브라간자(Rivera Braganza)에 체크인했다, 아침밥 안주고 하루 750페소(2만2천원), 가드가 지키는 리베라 빌리지 안에 호텔이 있어 조용하고 안전하다. 실내도 넓고 깨끗해서 좋다. 여길 찾아오는 데도 이곳 사람들의 친절이 느껴졌다.
지프니 타고오면서 기사한테 리베라빌리지 간다고 가는 곳을 얘기 해 두었더니, 이 양반이 리베라 빌리지 근처에 오니까, 반대편에서 오는 택시를 잡아주고는 지프니가 바로 리베라 빌리지로 가는게 없다고 그걸 타고 가라고 한다. 애초에 택시가 바로 안잡히니까 반대차선에서 오는 택시한테 세우라고 빵빵거리고 몇번 지프니를 세워 택시잡기를 시도하다 드디어 택시를 잡고는 택시를 유턴시켜서 우릴 택시에 태운다.
그리고 택시기사한테 우리가 리베라 빌리지간다고 데려다 주라고 부탁까지 하고간다. 무지 친절하다. 왜 자꾸 지프니 세우면서 반대차선의 택시한테 손짓하는 지 이해를 못했었는 데, 우릴 택시태워주기 위한 행동이였던것. 택시 또한 여기 택시는 마닐라나 세부같은 바가지가 없다. 정직하고 친절하다 그리고 여기도 일로일로처럼 오토바이 개조한 트라이시클이 없어 매연이 덜하고 거리가 깨끗하고 덜 복잡하다.
다바오공항의 열대과일 두리안조형물, 민다나오에는 열대과일이 풍부하다.
대표적인 열대과일인 똥냄새나는 두리안이 민다나오에 많이 난다. 향기는 지옥인데 맛은 천국이라는 두리안, 크기가 큰 수박만 한데 마닐라 근처에서 사기꾼집에 갈때 5키로 짜리를 750페소 줬으니까 마닐라에선 키로당 250페소,, 그런걸 여기 민다나오에선 키로당 25페소에 판다, 마닐라는 여기의 10배 받는 것. 그러니까 여기 민다나오에선 4키로 짜리를 100페소(3천원)에 살 수있다.
두리안을 짜르면 노란 열매가 나온다, 나도 처음은 악취때문 못먹었는 데 참고 먹어보니 맛있다.
09일 12:29 다바오시내의 공원
09일 12:30 다바오시내의 공원
09일 12:30 다바오시내의 공원
09 12:31 다바오시내의 공원
09 12:31 다바오시내의 공원
09 12:32 다바오시내의 공원
09 12:32 다바오시내의 공원
09 12:32 다바오시내 공원
09 12:32 다바오시내의 공원
다바오는 필리핀 제3의 도시로 인구 150만(메트로 세부가 제2도시 200만 여기엔 80만의 세부, LAPU-LAPU시, MANDAUE, NAGA, TALISAY, DANAO, CARCAR시가 포함되어있다), 필리핀에서 제일 높은 3412미터의 아포산이 다바오에 있으며, 과일과 채소가 풍부할 뿐아니라, 자연재해가 없고 필리핀에서 치안이 가장 좋다고한다. 게다가 사람들도 친절하고 해서 필리핀에서 제일 살기좋은 곳으로 친다는 데, 그런데 회교반군 활동지역이 바로 민다나오 서남쪽인데도 치안상태가 가장 좋다는 것, 그리고 지난번 태풍 파블로가 바로 이지역에 큰 피해를 입혔는 데 재해가 없다는 것 이런 이해하기 힘든 아이러니가..
태풍은 그 진행경로가 민다나오의 남, 동쪽이라 같은 민다나오섬에 있어도 다바오는 태풍진로의 서쪽에위치 태풍 영향권에서 벗어나고, 그리고 아포산이 있어서 거기서 흐르는 다바오 강물의 수량이 풍부, 곡식이며 과일이나 야채가 잘되고,이렇게 예부터 먹을게 풍부해서 사람들도 관대하고 친절하다고. 혼자 추정했다. 치안상태는 지난번 다바오시장이 안전한 다바오를 만들기 위해 무지 노력해서 지금은 필리핀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가 되었다고 한다.
09 17:42 다바오의 SM MALL
10 10:02 다바오의 SM MALL
10 10:02 다바오의 SM MALL
10 10:02 다바오의 SM MALL
10 12:18 다바오의 주택단지 메르세데스 빌라, 다바오의 SM MALL에 있는 부동산에 들려 집을 보자고 했드니 데려다 줬다
10 12:18 이 단지는 높은데 있어서 전망좋고, 수영장, 헬쓰등 시설이 좋아 외국인이 주로 산다고 한다.
10일 12:18 다바오의 메르세데스 빌라에 있는 수영장
11일 10:45 다바오에서 다시 세부로 갔다. 세부에서 4박한 다음에 마닐라로 가서 이민국에 은퇴이민 신청중인 여권을 받고, 클락으로 이동해서 19일 클락출발 마카오 가는 세부패시픽 타는게 우리 일정, 여권찾을 때 겨울옷 들어있는 가방 맡겨놓은 것도 찾아야 되고.. 여긴 겨울옷이 필요없으니까 그동안은 여름옷만 갖고 다녔다, , 여권도 복사본만 갖고 비행기 타고 호텔도 이용했다.
11일 15:42 세부에 12시경 도착 예약해둔 튠호텔에 들었다. 여기는 세부튠호텔에서 걸어갈 수있는 아얄라몰.
11 15:42 세부시내 중심가에 있는데, 아얄라몰이라고도하고 SM MALL이라고도 한다.
11 15:43 규모가 크고 시설좋은 데다가, 에어컨 빵빵 틀어놓지, 세부시내 한복판에 있어서 사람들이 다들 여기로 몰린다.
첫댓글 두리안 본고장이 여기군요.옛날 여행중 두리안 껍질 따다가 손을 다친 기억이 생각납니다.
태국에서 두리안 먹어 본 기억은 있는데 지금은 다 잊어 먹었네
마닐라 다스마리나스에서 산 두리안 가격이 잘 못 계산됐습니다. 5키로짜리 750페소면 키로당 150페소고, 민다나오에선 키로당 25페소니까, 마닐라의 두리안 값은 민다나오의 10배가 아니라 6배 입니다. 어려운 수학이라 이제야 잘못되었음을 발견하고 정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