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어준 날 : 2023년 12월30일 토요일 10:00-10:30
읽어준 곳 : 봄의집
읽어준 책 : <쉬잇! 다 생각이 있다고><모자를 보았어><이불 나라의 난쟁이들><틈만 나면>
함께한 이 : 5-7세 남자아이3명, 여자아이1명
ㅅ*랑 애기 ㄷ*이는 감기로 병원을 갔다고 한다.
ㅇ*이가 반가운 마음을 "딱 걸렸어"라는 표현으로 내 옷 덜미를 잡고 거실로 이끌었다.
*ㅇ가 방에서 읽고 싶다고해서 방에 가서 같이 읽었다.
<쉬잇! 다 생각이 있다고>와 <모자를 보았어>를 다 같이 봤다. 집중해서 잘 본다.
그림보면서 숫자도 헤아리고 표정도 보면서 봤다.
<이불나라의 난쟁이들>은 각자 혼자서 보고 싶은 아이들만 보게 했다. 그림 위주로 후다닥 읽는다.
<틈만 나면>은 책은 귤 까먹으면서 보게 했다. 귤도 먹으며 그림책도 보며 여유롭게 마무리했다.
인사하고 돌아서는데 내년이면 ㅇ*이랑 ㄱ*가 6살이 된다고 한다. 시작할때 4살인 두명을 데리고 했는데
벌써 2살이나 더 먹게 되는 아이들을 생각하니 새삼스러웠다.
아이들의 시간을 생각하다보니 책읽기를 같이 시작한 신형 씨가 궁금해서 톡을 했다.
아이들이 벌써 6살이라고. 시간의 흐름에 놀라며 안부인사를 전하니 신형씨도 잘 지내고 있다고 한다.
2024년도 무탈하게 잘 지내며 만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책을 좀 더 잘 봐주며 더욱더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