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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1.언제: 2019. 4.21(일요일)
2.누구와: 청산산악회를 따라~
3.어디를: 철쭉꽃 명소인 초암산 자락길을 따라~
4.날씨: 텁텁한 초여름 날씨에 바람은 감질나게 불고, 미세먼지는 보통~
5.산행경로: 수남주차장~왼쪽 차단기 가로질러~2주차장 왼쪽으로 올라~등산로 팻말따라~삼거리 갈림길~
왼쪽으로~능선 가로질러~북쪽 임도 접속~왼쪽으로 돌아나와~단곡정 지난 삼거리~왼쪽으로~
사곡경로당~농가 왼쪽 임도~오른쪽 능선따라~감바우산(164.9m)~오른쪽 밭가로질러~도로
접속~오른쪽으로 이동~전봇대에서 왼쪽으로~다시 오른쪽~왼쪽 경주 김씨묘 지나~밭길따라~
묵무덤~오른쪽으로~왼쪽 고개에서 오른쪽 능선으로~까시 잡목 험한 능선~최일봉(287m)~
바위 삼거리로 빽~왼쪽 까시 잡목 능선 내림길~압해치~잡목지대~능선에서 정상 등로 접속~
완만한 오름~주 등산로 접속~오른쪽 355.7봉(삼각점) 거쳐~임도처럼 넓은 등로~금화사지
삼거리 갈림길~철쭉 꽃망울이 올라오는 철쭉제단~초암산(576m,정상석)~수남주차장 방향~
수남주차장 2.7km 방향~둥근바위 봉우리~금화사지터 걸림길~진원 박씨묘~삼거리 갈림길~
수남주차장 원점회귀(걸은 거리 10.2km, 걸린시간 3시간 30분)
초암산(576m): 초암산 옛이름은 금화산인데 산중턱에는 백제때 벼룩이 들끓어가 절을 태웠다고
하는 대찰 금화사터가 남아있다. 초암산은 일림산, 제암산과 더불어 보성의 3대 철쭉
명산중 하나다. 일림산과 제암산은 정상에 오르면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철쭉을 볼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면 초암산은 오직 철쭉 하나로 승부를 건다.
낮고 유순한 능선을 지닌 육산이라 힘들이지 않고 정상에 오를수 있으며 특히 철쭉이
만개할 무렵이면 녹차로 유명한 보성의 다향제와 겹쳐있어 산행 전후와 연계하여 매년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대부분 등산객들은 수남주차장에서 출발하여 광대코재,무남이재를 차례로 거쳐 다시
수남주차장으로 원점회귀하는 코스를 잡는다.(인터넷 참조)
모친 지팡이 고무 바킹이 딸가가 계단을 올라가는데 지풀라 카이 자꾸 미끄러진다 카미 튼실한거를 하나
사돌라케가 동네 등산구점에 가보이 전부 얄부리한거 빼이 없어가 가끔 가는 양키 시장에 가가 속에다
철심 같은기 박힌 뚜껍한 고무 바킹을 두개 사가 오는데 들어보이 쪼매 무찔하다!~
야물게는 보이는데 쪼매 무겁은기 흠이네~ 오는 김에 교보서점에 가가 신간 몇권을 훌터보고 운동삼아
지하철 반월당역까지 걸어가가 모친이 조아하는 옛날 까자 이것저것 써까가 한봉다리하고 찹살모찌도
한봉다리 사들고 내리오이 마침 곱빼가 들어오길레 올라탔는데 노약자석까지 완전 만원이네!~
레이다 돌아가듯 햇또를 180도 돌리보이 왼쪽 문쪽에 자리 하나가 비있길레 얼른 궁디를 밀어여미 야들이
노인한테 자리를 양보한다꼬 비아났는갑따 카고 안직도 뜨뜨무리한 찹살모찌 한개를 꺼내가 쪼매씩 띠가
묵고 있는데 어디서 꽁콤한 냄새가!~ 이기 무신 냄새고 시퍼가 코를 벌름거리보이 허걱!~비링내네~
가마이보이 여패 안자있는 아지매 한테서 나는긋따!~ 생선가게 아지매가?~ 아가씨 둘이 헤헤호호 카미
내 옆으로 오디 엄마야 카미 도망가뿐다!~ 냄새가 나노이 자리를 비아났는갑따~
및 코스 안되가 참고 올라켔띠마는 속이 울렁거리가 얼른 일라가 나오는데 어?~ 바닥에 누런 물 같은거
저거는 뭐꼬?~ 뒤로 멀찌감치 피해가 있던 영감님이 오짐 아인교~ 엄마야 그라마 저 아지매가 오짐을
쌌단 말이가?~ 나도 마이 묵도 안한것 같은데 벌씨로 저카마 우야노?~ 지하철 사무실에 전화를 해가
무신 조치를 해야되지 시푼데 만촌역이라 케가 얼른 띠내리온다!~ 에고 갑자기 집에서 경로당 간다꼬
고무 바킹을 기다리는 90 노모가 햇또 속으로 확 달기드네~
오늘은 청산산악회에서 두세번 갔다온 보성 초암산으로 간다케가 때리 치아뿔라 카다가 이분에 안가마
올들어 시분 결석이라가 한분만 더 카미 따라 간다!~
앞으로도 계속 문지가 풀풀나는 이런 유원지 코스로 간다 카마 이 산악회 하고도 빠이빠이를 해야되지
시푸다!~ 다른 사람들은 수남주차장에서 초암산을 올라 무남이재에서 원점회귀하는 노멀 코스를 잡는데
뫼들은 여불때기 나지막한 산 두개를 낑가가 가기로~ 어?~ 이사장도 같이 간다꼬요?~
그런데 이사장은 가다 돌아보고 가다 기다리기를 및뿐이나 했는데도 안보이디마는 1시간 넘끼 기다리끼네
땀을 삘삘 흘리미 주차장으로 들어온다!~난중에 트랙을 비주는데 보이 엉뚱한데 갔다 왔구마는 초암산은
전뿐에 갔다와가 안갔다고?~ 참내 기가차서~
꼬불꼬불 845번 지방도를 따라 초암산 들머리인 수남주차장으로 올라오이 벌씨로 대형버스가 만원이다!~ 난중에
내리와가 기사 아저씨 이야기를 들어보이 그 뒤로도 빤스가 계속 올라와가 산에 부라났는 인원이 대강 700밍 정도
되지 시푸다 칸다!~ 초암산 짱배기가 다버지겠다!~ 현재시각 10시 48분!~
여도 담달 올라오마 깔리죽지 시푸다!~ 다른 사람들은 주차장 오른쪽 화장실 방향으로 돌아가고 뫼들은 차단기가
보이는 왼쪽으로 올라간다!~
우에 있는 소형주차장은 안직 헐빈하네~
소형주차장 왼쪽 핀으로 올라간다!~
올라서면 오른쪽으로 올라오는 길과 만나고 등산로 팻말따라 직진해 올라간다~ 이사장은 내가 천처이 간다케도
한 두번 속나 카디 따라오도 안한다!~
올라서면 두분이나 지나간 건너핀 방장산 방송통신탑이 보인다!~예전에 절로 한바꾸 돌아오이 6~7시간 정도
걸맀는거 같은데 정확한 기억은 아이다!~ 첨에 여불때기가 없시마 절로 한바꾸 할라 켔다!~
오늘은 에이스 산악회에서 한무디가 찬조출연을 했다!~ 블루마운틴 이회장도 색시를 게스트로 델꼬 오고!~
잠시후 갈림길로 올라서고~ 뒤따라 오는 정상현씨한테는 우리는 딴데간다 카미 올리보내고 이사장을 기다리도
안와가 오른쪽 초암산으로 올라가는 본대와 사요나라 하고 혼자 왼쪽 능선으로 올라간다!~
초장에는 길이 뚜렷하디마는~
능선 우에 올라가이 오만상 나무가지를 써리가 내삐리낫따!~ 왼쪽 능선으로 질러갈라 카다가 짜증나가 오른쪽
임도로 내리와뿐다!~
쪼매 돌아가도 핀하게 가자!~ 남는기 시간인데 뭐!~
난중에 내리와가 이사장 무용담을 들어보이 대나무 숲에 가치가 허벌나게 고생했다 카디 일로 내리왔나?~
갈림길에서 왼쪽으로 좌향좌를 해가 내리간다!~
조 앞에 소똥긋이 보이는 봉우리가 감바우산이다!~ 거저 묵기네!~
왼쪽에 정자가 보이가 들따보이 단곡정(丹谷亭)이라 카는 문패를 달고있다~ 붉은 골짜기라꼬?~ 동네 이름은
사곡(沙谷)리인데?~ 모래가 뺄간 모래가?~
컨테이너가 보이는 삼거리에서 다시 왼쪽으로 돌아 나간다!~ 쪼매 돌아도 이길이 진도가 더 빠르지 시푸다!~
전면으로 사곡경로당도 지나고~
전원주택 조 뒤에 있는기 감바우산인데 남우 집 안으로 드가지는 못하고 올라갈떼가 없나 카미 및발자죽
더 올라가이~
농장으로 드가는 길인지 철문을 달아났는 곳이 보이가 가새로 살살 드가보이~
오른쪽으로 올라가는 질이 보인다!~ 산 하나를 거져 줍는다!~
능선으로 올라 및발자죽 이동하면~
잘가까났는 무덤이 보초를 서고있는 감바우산 짱배기다!~ 무덤 문패를 본다 카는기 이자뿐다!~
여는 아무도 표시를 해논기 없네~ 즉석에서 표지기를 써가 달아노코 마수걸이를 한다!~
쪼매 더 진행하다 오른쪽 밭길로 내리서이 전면 오른쪽에 최일봉 짱배기가 보이는데 여서 볼때는 민드리하이
생기가 만만하이 봤띠마는 올라가이 얼메나 성질이 지랄같던동 머리터레기를 한웅큼 뽑히고 내리온다!~
가파른 절개지를 미끄러지듯 내리와가 꺼뜩하마 시비를 걸고 달기드는 까시를 요리저리 피해 도로로 내리선다!~
도로로 내리서가 왼쪽으로~
갈림길에서는 다시 오른쪽으로 가다가~
첫분째 전봇대를 지나마~
두분째 전봇대 시개가 보이마 좌향좌를 한다!~
전봇대 두개 사이로 질이 나있다!~
조 복판 무덤이 보이는 오목한데로 올라갈라 칸다!~
다시 오른쪽으로 돌아가 무덤이 보이는 곳으로 올라간다!~ 이상타!~ 이사장은 똑바리 왔시마 감바우산에서
내가 보일낀데 먼저가마 따라온다 카디마는 18번인 "바우야!~" 소리도 안직 안들리고~
할수없이 먼저 올라간다!~ 묘는 경주 김씨 묘인데 타이틀이 "보국수훈 국가유공자" 다~
그런데로 걸을만한 묵은 밭길을 따라 올라간다!~
밭길이 끝나마 문패없는 무덤이 나타나고~ 왼쪽 희미한 길로 올라가다 보마~
뚜렷한 길을 만나고~
전면 능선으로 가파르게 치고 올라갈라 카다가 왼쪽으로 더 진행해 보는데~
임도처럼 넓은 길은 새터마을 쪽으로 내리가는듯 해가~
오른쪽 능선으로 올라 붙는데~
길이 없다!~ 흐릿한 족적은 산짐승 길인듯 어지럽고~
까시나무 잡목이 손톱을 새우고 기다린다!~ 머리터레기를 수시로 상납한다!~
헥헥거리미 올라서마 바우 및개가 언지있는 능선으로 올라서고~ 최일봉을 찍고 다시 일로 내리와가 오른쪽
능선을 타고 압해치로 내리가야 된다!~
까시 잡목이 얼메나 빽빽한지 진도가 잘안나간다!~ 헌 바지에도 빵꾸 숫자가 늘어난다!~
진땀을 흘리미 나무똥가리가 모디있는 곳으로 올라와가 여가 최일봉인가 켓띠마는 닝기리 더 올라가야 되네~
잠시후 풀빵이 되가 최일봉에 오이 예상한대로 아무 흔적이 안보인다!~언넘이 이런 지랄긋은데 올라오겠노?~
표지기를 맹글어가 부치 논는다!~ 물이 마이 씨네!~ 물을 1,000cc 빼이 안가왔는데 자래갈란강 모리겠네~
300m도 채안되는 둇만한 산에서 진을 다빼고 다시 바우가 있는 곳으로 빠꾸해가 왼쪽 능선으로 내리가는데 여도
맹 마찬가지네!~ 무신 산이 이래 지랄긋노?~ 능선에 길이라꼬는 없다!~
도저히 안되가 왼쪽 편백나무 숲으로 잠시 대피!~
사면으로 진도를 쪼매 더 나간다!~
다시 능선으로 붙으마 이하동문!~ 바지에 빵꾸 두개를 더 내고 니리오이 아래로 포장도로가 니리다 보인다!~
가파른 사면을 미끄러지듯 내리온다!~
오른쪽 우에가 압해치인 모양!~ 석호리에서 사곡리로 넘나드는 고개다!~ 오랜 옛날에 여는 오리가 헤엄치는
바다라가 오리 압자를 써가 "압해(鴨海)치라 카는 사람들도 있고 고개 모양이 실짜는 베틀하고 비슷하이 생기가
실오리하고 몸체 바디를 합쳐 오리바디 카던기 오리바다가 됐다 카는 믿거나말거나 이바구가~
오른쪽 압해치로 올라와가 능선으로 올라갈라꼬보이 임도 같은기 보이가 따라 올라가는데~
띠바!~ 묘지길이네~ 왼쪽 사면으로 치고 올라간다!~
다행이 키큰 침엽수 지대라가 잡목이 없어 올라가기 수월하다!~
쪼매 가파르네!~ 능선으로 올라가마 잠시 까시잡목에 시달리는데 잡목을 헤치고 능선을 넘어가면~
오른쪽으로 좋은 길이 올라온다!~ 사곡리 쪽에서 올라오는 길이 있는 모양이지?~ 쪼매한 산 두개를 따묵고
초암산 지능선으로 올라오는데 무려 1시간 40분 가까이 까묵는다!~
인제부터는 고속도로 같은 길이라 2시간만 하마 주차장으로 니리가지 시푸다!~
완만한 오름길~
납딱 무덤으로 내리서면~
여도 멧돼지 쒜이들이 호작질을 하고 지나갔네~
키큰 철쭉은 안직 꽃을 피울 생각도 안하고 땅철쭉만 군데군데 얼굴을 활짝피고 올리다 본다!~
건너핀 초암산 능선 사면으로 마른버짐 핐는거 맨치로 군데군데 허연거는 끝물 벚꽃이다!~
잠시후 초암산 주능선으로 올라서고~ 석호마을 주차장까지는 1.5km 빼이 안되네~ 초암산 정상도 2km 남았시
1시간도 안걸리지 시푸고~ 및시고 시퍼가 시계를 보이 12시 45분!~ 평상에 자리를 피고 요기를 하고 간다!~
보따리를 정리하고 오른쪽 삼각점봉이 있는 355.7봉으로 올라갈라 카이 거는 급경사라 칸다!~ 50m 정도 빼이
안되는데 경사가 시보이~
끄내끼가 매져있는 사면은 쪼매 가파르기는 하지만 급경사라 카기에는 너무 짧은 거리다!~
쉬엄쉬엄 올라서마 급경사길 카는것도 355.7봉으로 안올라가고 옆으로 새뿐다!~ 사람들이 빌로 안댕기는지
흔적이 안보이는 오른쪽 삼각점봉으로 올라간다!~
낙엽에 더피가 꼭따리만 쪼매 나와있는 삼각점을 찾아가 발로 낙엽과 흙을 치아 노코 표지기를 걸어 논는다!~
평탄한 길로 터덜터덜 걸어 나오마~
우회길과 다시 만나고~
다시 급경사하고 완경사 중에 어디로 올라갈레 카미 판때기를 부치났따!~ 당근 급경사로 올라간다~
급경사 좋아하네 띠바!~ 거의 평지 수준에 가깝다!~
육산에서 귀한 바우들을 타넘고~
다시 우회길과 만나는데 임도처럼 넓은 주등산로 고바이가 더 시다!~
일단의 무리들이 둇때기 시장판처럼 떠들미 지나간다!~ 술에 째리끼네 남녀가 따로 없네!~ 산에 댕기는 사람들의
말투가 숭하다!~ 만나가 얼메 되도 안해가 니 몇살이고 말나도 되겠네~ 지가 묻고 지가 결정해뿐다!~
다시 싱거분 판때기를 만나마 패쑤!~ 넓은 길로 계속 기래이 한다!~
완경사와 급경사는 다시 만나고~
쉬엄쉬엄 올라서면 금화사지 삼거리!~수남주차장은 오른쪽으로 니리가마 초암산 정상은 안가고 금화사지로 해가
삐잉 돌아가는 모양이다!~
안내도에는 수남주차장을 짤라무뿟다!~ 초암산에서 2.8km라꼬?~ 투다닥 30분만 하마 내리가겠다!~
여까정 차가 와 올라왔노 켔띠마는 철쭉 모종을 여저 한 무디기씩 내라났따!~ 여는 철쭉나무 관리를 잘하네~
비슬산에도 수년간 잡목이 만아가 참꽃밭이 버짐났는거 맨치로 뻐끔뻐끔하디 요새는 쪼매 보충을 해논 모양!~
야자 매트를 깔아논 침목 계단을 올라간다!~
여저 모다났는 철쭉 모종!~ 지게를 지고 댕기는 일꾼들한테 수고한다꼬 한마디 거들고 올라간다!~
철쭉 동산에는 안직 기지개도 안피고 있고~ 일부는 꽃망울이 쪼매 올라왔겠지 카미 기대를 하고 왔띠마는~
황량하기 까지한 철쭉 동산!~ 담달 초는 되야 되지 시푸다!~
얼떨결에 나래를 핀 넘들도 어리벙벙 하고~
철쭉 제단에는 꽃보다 사람이고~
산 만디를 파내가 철쭉 제단을 맹글어 났는데 지형도상 초암산 정상은 여다!~
제단 우에 궁디를 언지가 다른 동네 산악회 대장인듯한 아저씨 한테 한방 박아돌라 카고~
지형도상 정상이라 케가 지금 산만디 꼬라지 하고는 안어울리지만 표지기도 걸어두고~
여도 정상 단체 사진을 찍는다꼬 두팀이 대기하고 있다!~ 단체 사진을 두분 찍띠 담에는 여성 동무들!~
또 담에는 수컷들도 모디라 케싸티마는 이분에는 하나하나 독사진까정~
언제 끝날찌 몰라가 단체사진 우리하게 함 박아주고 빠타제로 한컷!~ 첨 왔을때가 20년이 다되가지 시푼데
그때도 이 정상석이 있었는지 모리겠다!~
철쭉전망대로 가보까 카다가 꽃도 없는데 가보마 뭐하겠노 시퍼가 통과!~
정상에서 및걸음 내리오마 만나는 이정목!~ 오늘 본대는 여서 왼쪽 광대코재로 내리갔을끼고~
수남주차장 방향으로 내리가마 만나는 넓은 철쭉밭!~ 담달 또 오라꼬?~ 뭐땜시?~ 꽃?~ 마이 뭇따 아이가~
이번주는 마님을 모시고 비슬산 참꽃 기경을 가야된다!~
크다탄 바우를 지나마 수남주차장 2.7km를 가리키는 이정목이 보이고~
군데군데 철쭉 모종을 타넘고 내리간다!~
잠시후 초암쪽으로 내리가는 갈림길에는 벙어리 이정목이 서가있고~
바우 사이를 끼처럼 옆으로 지나간다!~
수남주차장 내리가는 길에 있는 유일한 오르막!~
똥글방한 바우는 밀마 움직일라나 시퍼가 까스분사기 까지 동원했는데도 꼼짝을 안한다!~ 짜슥이 쪽팔리그러~
뒤에서 누가 방장산 뒤로 바다가 보인다 케가 깜딱 놀래가 눈까풀을 들씨바도 바다는 무신~ 눈도 좃타!~
수남주차장은 인제 2km 빼이 안남았다!~ 내리가마 1시간 이상 기다리야 되지 시푸다!~ 천처이 갈라케도 아패서
아저씨 아지매들이 두구닥두구닥 거리미 문지를 일바시가 미치겠네!~ 추월하고 또 추월한다!~
급경사와 완경사를 선택 하라꼬?~ 문지를 피할라꼬 급경사로 내리섰띠마는 다부로 문지 구디에서 어푸어푸!~
돌겠네 참말로~ 안보이는데서 시속 50km로 니리온다!~ 무신 산에 문지가 이래 만노?~
헥헥거리미 띠내리오이 정리정돈이 잘된 진원 박씨 묘!~ 장성군 진원면을 본관으로 하는데 뿌리는 박혁거세로
부터 나왔다 칸다!~
오전에 출발한 갈림길 삼거리로 다시 돌아오고~
주차장으로 다시 투다닥!~
내리오다 보이 머리띠가 보이가 우리핀 낀강 케띠마는 땀냄새가 물씬 풍기는걸 보이 우리핀 꺼는 아이네~
우리핀은 일로 올라갔는데 초장부터 저래 땀을 흘리지는 안했을끼고~ 오늘은 진짜 덥네~
저 아지매들은 문지가 푹푹 나는데 쑥을 케가 우예 물라카노?~
주차장으로 내리오이 또랑조들이 안자가 빠이 본다!~ 이회장 저 띠바는 회장이 되디마는 갑자기 또랑조로
변신을 해뿐다!~ 그래도 저 띠바가 산대장 할때가 조았는데~
아침에 농갈라 주는 물통을 가나와가 머리에 뿌리고 수건에 물을 무치가 웃도리를 대강 따까가 땀냄새를
없새고 뒤풀이 장소로 가가 안는다!~
늘 식당에 가가 묵띠마는 오랫만에 야외에다가 전을 피났네~ 30분 가까이 지나이 본대 정사장이 선두로
니리오고 이사장은 1시간 가까이 지나가 땀을 삘삘 흘리미 내리온다!~ 어디 가뜬교 카고 물어보이 휴대폰
오룩스 트랙을 비주는데 완전 반대핀으로 가뿟네!~그쪽 능선은 전다지 까시밭인데 진도는 안나가고 개고생
했겠구나!~
안주는 삶은 돼지고기하고 정구지 찌짐인데 배가 고파가 돼지고기를 급하게 마이 묵었는지 집에 와가 전부
다 반납해뿐다!~ 아이고 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