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부쩍 더워지기 시작하면서 옷이 얇아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다이어트를 시작하신 분들도 많을 텐데요. 다이어트는 운동도 중요하지만 먹는 것에도 신경을 써야하는데요,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 중에서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손색이 없는 ‘바나나’에 대해 알아볼까요? 화사한 노란색의 바나나는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다이어트 식품으로 먹기에 좋답니다. 우리가 흔하게 먹는 일반 바나나 외에 다양한 바나나를 시장에서 볼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다양한 바나나의 특징과 보관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알칼리성 식품인 바나나는 카로틴, 비타민 C와 더불어 신경세포나 뇌세포의 자극에 필요한 칼륨도 풍부합니다. 성인의 1일 칼륨 권장 섭취량은 4.7~5그램인데요, 보통 하나의 바나나에는 약 400 밀리그램 이상의 칼륨이 들어 있어 쉽게 칼륨을 섭취할 수 있는 음식이기도 합니다. 바나나는 수확 이후에도 점점 익어 가는 대표적인 과일이라고 합니다. 익으면서 껍질에 검은색 반점이 생기기 시작하는데요, 이 검은색 점이 나타날 때 바나나가 가장 맛있다고 말합니다. 바나나를 단면으로 잘라보면 검은 점들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것이 당분이 모여 있는 ‘슈가 포인트’랍니다. 손가락 하나 크기의 앙증맞은 바나나는 ‘몽키 바나나’라고 불리는 데요, 당도가 높으면서 영양이 풍부하답니다. 작고 통통한 크기 때문에 아이들이 먹기에 좋은 바나나입니다. 사과의 새콤한 맛이 나는 신기한 바나나인 바나플은 껍질이 무척 얇습니다. 크게 길지 않은 길이에 비해 통통한 속살이 얇은 껍질 안에 가득 차있습니다. 다만, 껍질의 갈변이 다른 바나나보다 빠른 편이어서, 검게 변했다고 너무 속상해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필리핀 원시림에서 자라 오랜 후숙 과정을 통해 알맹이의 색이 황금 오렌지 빛을 띠는 라까딴 바나나는 일반 바나나보다 작고 통통하며 껍질이 얇습니다. 껍질을 벗기지 않아도 달콤한 바나나 향기를 맡을 수 있는 것도 특징 중 하나입니다. 또 라까딴 바나나는 일반 바나나보다 새콤달콤한 맛이 강하고 피로회복에 좋은 구연산이 풍부하다고 합니다.
로즈 바나나는 얇고 길쭉한 모양과 부드러운 알맹이가 특징입니다. 다른 바나나보다 촉촉한 식감을 맛볼 수 있는데요, 피부노화 방지에 좋은 토코페놀이 일반 바나나보다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하네요. 우리가 흔히 마트나 시장에서 만날 수 있는 바나나입니다. 껍질이 다른 바나나보다 두껍고 단단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답니다. 이 바나나와 함께 조금 더 달콤한 맛의 바나나도 흔히 볼 수 있는 바나나랍니다. 저장은 상온에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바나나를 오래 보관하겠다고 냉장고에 넣으면, 오히려 실온보다 더 빨리 검게 변한다고 합니다. 바나나를 두고두고 먹고 싶다면 껍질을 벗겨 비닐봉지에 싼 후, 냉동실에 넣어 얼려놓고 꺼내 먹으면 좋습니다. 외국산 바나나의 경우에는 수확한 다음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기 때문에 곰팡이가 생기는 것을 막기 위해서 곰팡이 방지제를 굵은 자루 위에 뿌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외국산 바나나를 먹기 전에 자루를 1㎝ 이상 잘라내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 또 껍질에 묻어 있는 농약을 제거하기 위해 소금물에 담갔다가 물기를 제거하고 먹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몸에도 좋고 다이어트에도 좋은 바나나, 이제 다양한 종류 중에서 좋아하는 맛을 골라서 드셔보세요~ |
출처: 심평원 블로그 원문보기 글쓴이: 심평원
첫댓글 감사합니다
좋은정보예요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늦게 알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