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미국장은 상승세로 마감하였지만
국내증시는 연고점경신에 대한 부담감으로 하루종일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였다.
코스피는 어제보다 3.70p(0.19%)오른 1919.41p로
코스닥은 어제보다 0.78p(0.15%)오른 526.64p로 마감되었다
기관은 연고점에 대한 부담감으로 물량을 정리하고 있는데
외국인이 죽자고 달려들어 억지로 주가를 끌어올리려 안간힘을 쓰는 모냥세이다.
외국인이 똑똑한것인지 기관이 똑똑한것인지 모르겠으나
지수는 진실대로 움직이지 않고 돈많은자의 손에 놀아나는 형국이니
경제가 어쩌고~ 지수가 어쩌고~ 환율이 어쩌고도 이런날엔 다 쓰잘떼기 없는 소리인가보다.
업종별로는 서비스업, 운수장비, 의약품, 철강금속, 종이목재 등이 상승세로 마감되었고
유통업, 전기전자, 통신업, 은행, 증권업 등에서 하락세로 마감되었다.
영국 정부가 2000억 파운드(약 350조원)에 달하는 인프라 투자 등이 포함된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발표하였다.
영국은 앞으로 5년간 도로, 철도, 항만 등 공공 및 민간 부문 인프라투자를
2000억 파운드 까지 확대하고 풍력, 조력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 산업에도
6000만 파운드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 소식에 해저케이블의 LS와 변압기의 효성이 수혜를 입을것으로 예상되며
LS가 4%대로, 효성이 7%대로 마감된 모습이다.
두산중공업이 내년 대규모 신규수주 기대감과
자회사들의 실적가치 상승으로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두산중공업 뿐만 아니라 두산, 두산건설, 두산인프라코어 등
관련주들도 동반 상승세로 마감하였는데 이는 이들의 기업 자체의 가치도 올랐지만
그동안 서로의 발목을 잡던 리스크가 해소되었다는 의견들에 힘입은 듯하다.
두산중공업은 원자력, 화력 등 세계 발전시장의 수요가 높아 잠재 수주 가능성이 높은점,
두산인프라코어는 9월 중국 굴삭기 판매가 지난해 같은해 같은기간보다 19%나 증가하고
사회기반시설 투자 확대등으로 내년의 판매 증가폭이 더 클것이라는 기대감,
두산건설은 두산메카택과의 합병과
보유 중이던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매각으로 유동성 위험 해소,
이같은 소식들로 오늘 두산은 잔치날처럼 들썩였고
최근 주택가격 하락세가 진정 국면을 맞으며 미분양률 해소에 기대감이 높아져
계룡건설, 대림산업, 코오롱건설, 현대건설등 건설주들도 상승세로 마감되었다.
조선주들도 강세를 이어갔는데
삼성중공업, STX조선해양, 대우조선해양 등이
외국인들의 끝없는 러브콜을 받으며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테마주를 보겠다.
한나라당이 동서고속화철도 춘천-속초 구간에 대한 설계용역비를
내년 예산안에 반영한다는 소식에 철도주들이 움직였다.
소식이 몰릴려고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동서고속화철도는 통일 이후를 대비한 시베리아횡단철도 사업과
연계될 것이란 전망까지 곁들여지고 있다
뭐.. 나중에 될지 안될지는 모르겠으나 우선 소문이 나는것이 중요하다
하여 오늘 세명전기, 대아티아이, 대호에이엘 등 관련주들이 들썩였고
그동안 100%가까이 급등한 동양강철은 피로감으로 이 기세에 합류하지 못했다.
200년간 쉴 듯 보였던 3D관련주들이 최근 들썩였는데
오늘은 서울 G20 정상회의 기간 동안 3D 관련 이벤트들이 진행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시 잠잠해지려하던 3D관련주들에 불이 붙었다
3D 모니터업체인 잘만테크와 현대아이티가 3%대의 상승으로 마감되었고
한때 3D대장주로 군림하던 케이디씨가 8%대의 급등세로 마감되었다.
지수가 연일 최고점을 경신하니 테마주에 재료도 안나온다
재료가 없으니 테마주는 쉬는 날일 수 밖에...
재료하나 떠서 양봉이 반짝이면
내일도 모래도 계속 시세가 이어질듯 하지만
회사 대표자가 작정하지 않는 한
매일 새로운 재료가 공급되기는 쉽지 않다
하여 태양광관련주와 풍력관련주들도 오늘은 쉬는 날이였다.
지수 증말 강하다.
원래 기술적으로만 본다면
저번주와 저저번주에 만들어진 쌍고점이 죽음의 차트를 암시하는 것인데
외국인들이 5천억 6천억원씩 펑펑 질러주자 지수가 다시 고개를 들고 말았다.
이것이 또다른 추세 시작을 알리는 것인지
그냥 한번 꼬셔보는 과정인지는 아직 모르겠으나
주가가 연중 최고의 꼭지 지점인만큼
신규로 들어가기엔 부담스러운 구간이다.
나도 원하는 가격대 부근까지 온 주식들에 매일 주문을 넣어놓고는 있는데
장이 꺾일듯하다가 다시 올려놓고 꺾일듯 하다가 다시 올려놓는통에
현재 바구니 안으로 들어온것으로는 양에 차지 않는다.
그래도 얍쌉하게 조금씩 타협하며 매매하다가는
어느순간 한번에 '훅~' 간다는 것을 알고 있기때문에
이렇게 애매한 장일수록 원칙을 강조하고 싶다.
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
늘 성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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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황은 그날 시장에 있었던 내용들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시황에 언급된 종목을 추천하는 것이 아님을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첫댓글 잘읽었습니다 ^^
멋진 말입니다...유혹에 넘어가기 쉬운 지금 장에...원칙....솔직히 전 지키지 못하고 있습니다...부럽습니다.
시황 잘보고 갑니다. ^^
항상 수고 많으십니다.
자르알았습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일주일에 두번이지만 항상 확인,참고하고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백보 안에서만 화살을 쏴야 백발백중이죠 ^^
고맙습니다.
잘 보았습니다... 쪼금씩 묵다가 .. 잘못하면 한방에 가는수가 있다는거.... 항상 신중하고, 조심해야지요.
조리있게 정리해주신 글 감사합니다. 감기조심하세요!
잘 읽었습니다. ^^
감사합니다.
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