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출조일자 : 2007년 5월 25일 금요일 무쉬
2. 물때 04 : 15 (240)
10 : 44 (499)
17 : 30 (243)
23 : 27 (457)
3. 유선사명 : 신진도 태풍투어랜드 용궁호
4. 바다날씨 : 파고 1.5 ~ 2.5m, 바람 상당히 불었으며 해무 하루종일, 멀미하는 낚시인 많았음.
5. 조 황 : 승선인원 15명중 반정도 쿨러채움. 오전 내내 입질 좋았으며 오후에 소강상태이긴 하나 입질 꾸준했음.
6. 출조정보 : 신진도항 용궁호, 태풍투어랜드, 80호 봉돌, 근해 어초배, 통로가 비좁은게 단점, 선장님 친절함.
7. 준 비 물 : 미꾸라지 준비, 오징어채, 26호 바늘, 여러번 용궁호 타면서 느낀건데 이상하리 만치 미꾸라지 잘드는 모습 많이봤음.
안녕하십니까? SLK 횐님여러분~ (--)(__)꾸벅~
오랜만에 조행기란에 글을 올립니다. 처음에 무턱대고 바다선상낚시를 접하면서 막연한 바램으로 바다를 찾다, 차츰 저만의 고민속에 그리고 연구속에서 답답함을 무진장 많이 느낀적이 많았습니다.
바다의 신선함 속에서 자연을 벗삼아 머리를 식히고 즐긴다는게 어느순간 우러기에 집착(?)을 하게되더군요. 그리하야 우러기들은 저를 멀리하고 수많은 낯마리 수준과 꽝을 거듭하다 조용히 몰출을 감행하여 저만의 공식과 회원 여러분들의 노하우를 따라 해본게 여러번....
하늘과 선장님이 도와주신게 90프로겠지만 제 상각이 맞아 떨어지는 순간엔 저만의 잘난맛이 느껴지더군요...ㅋㅋ 나름 기분이 좋았습니다.
예전엔 낚시대 드리우고 수평선을 바라보며 망중한의 느낌으로 세월아 네월아 우러기를 기다렸지만 이번엔 초리대를 뚫어져라 갈구면서! 바닥이 어떻게 생겼는지 보이지 않는 바다의 속마음을 봉돌과 채비와 합사를 통해 전해오는 지형을 읽어가면서....
나름 저만의 공식대로 연구를 해본결과 앞전의 아무생각없는 낚시에서 생각하는 낚시로 한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생각합니다.
서론이 많이 길었네요...
이번 주중 몰출을 도와주신건 아버지의 환갑 여행덕이 였습니다.
아버지 환갑 여행을 신진도 골드코스트 펜션으로 잡고(사실 낚시를 할려는 의도가 컸죠. 죄송요...) 누님네 가족과 아버지 어머니를 모시고 펜션으로 달려갔습니다. 펜션에 가기전에 우리의 아지트(?) 굴짬뽕을 선사해 드리고~ 아버지 명 길게 오래오래 사시라고 긴~~~면빨로~ ^^
펜션에서 여정을 풀고 신진항에 구경갔죠. 갑오징어 회를 뜨고 어머니와 승선했던 영광호와 영복호를 누님네 가족과 아버지께 보여드리고...
24일날 날이 좋지 않아 모든 낚시배들이 정박해 있었기에 가능했죠.... 내일도 배가 못뜰꺼같은 생각에 태투에 들러 가능하겠냐고 물으니 일본 기상청이 괜찮으니 뜰꺼같다는 말씀을 듣고 펜션에서 싱싱한 갑오징어(한마리에 13,000원 두마리면 네식구 든든히 먹어요.)와 소주를 한잔하고 잠을 청했습니다.
새벽에 느긋하게 일어나(서울에서 가는거에 비하면 정말 편하더군요) 태투에 들러 자~~ 출발~ 파도가 꼴랑~~꼴랑~~ 중심잡기 힘들정도....
멀미약을 먹었음에도 초짜인 저에겐 멀미가 또 시작되더군요... ㅠㅠ 아~~ 괴로움이 올듯한 불길한 기분... 쩝~ 40여분을 달려 도착한 포인트(해무로 인해 정말 앞이 안보일 정도 였습니다.) 첫입수.... 빈바늘.... 두번째 입수 자 이번엔 뜯기더라도 어초가 어디에 있는지 느껴보자.... 툭툭 어초에 봉돌이 부딛치고 있습니다... 피할려고했으나 바로 걸리더군요...
초보의 한계... ㅠㅠ 근데 윗바늘에 깜팽이급 우러기가 올라오더군요... 오~예~ ^^
30미터 수심에 어초높이 4미터... 자 이번에 다시 뜯기더라도 배운대로 해보자!
포인트에 다시 집입! 자 느낌이 옵니다. 이런게 타고 넘는다는거구나 하면서 어초를 넘겼습니다! 툭툭거리면서! 와우~ 나도 가능해 이게?? 근데 느닷없이 달려드는 툭툭거림! 오~ 우러기네!
그래 이번엔 어초위만 공격해보자! 다시 포인트 진입! 30미터 수심에서 26미터까지 감았습니다. 근데 바늘 위쪽에서만 계속해서 우러기들이 올라오더군요.
더 띄워보자... 생각하고 24미터! 쌍걸이! 20센티와 30센티급. 씨알은 작다고 표현할 수 있지만. 제가 느끼면서 생각대로 해서 잡혔다는 큰 성과였죠.
포인트 이동. 이번엔 수심 50미터 6미터 어초. 이번에도 처음부터 상단부를 공격하자. 5미터 미리 띄우고 시작 어초에 다을때 살살감고.... 또 입질... 이번엔 4짜급과 2짜급 쌍걸이.... 그렇게 오전내내 어초 상단부만 공격해서 쿨러 3/2를 채웠습니다. 제 자리 라인에서 장원급(?).
옆에 분 계속 어초에 봉돌 바늘 뜯기시기에 초짜인 제가... 입이 잘 안떨어지더라구요. 정보라고 말을 해도 되는 위치인지... ㅠㅠ 그래도 내가 느껴서 잡았으니 말씀드리자하고 옆에 분께 어초 높이만큼 띄우고 쭉 기다려보세요. 이렇게 말씀드렸죠... 포인트 진입! 역시 그분과 저 둘다 잡았습니다. 다른분들 빈바늘....
그 뒤 그분과 저 괜찮은 조황을 이어갈 수 있었구요. 헤어지면서 반갑게 인사도 나누면서 헤어졌죠....
아~~ 이게 낚시다! 예전 민물에서 바늘 묶어가며 채비 연구하고 찌 연구하던 그 시절.... 정작 더 어려운 바다에 와서 어탐기가 다 알아서 해줄꺼같은 어부적 자만심에 채비만 만들고 바꿀줄 알았지 정작 어초가 어떤지 침선이 어떤지 여밭이 어떤지 생각지않고 먼바다만 낚았던 내가 참으로 어이없음을 이번에
느꼈습니다...
그날 그날마다 공략층, 미끼, 기법 등등 수많은 노하우를 터득하려면 정말 멀고도 멀었다라는 교훈을 얻은 출조길이였습니다. 언제나 연구하는 자세! 그것만이 진정한 낚시를 즐길 수있는 자신만의 프로가 될수있는 즐낚의 길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주제넘게 이런말씀 올리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아참!!! 그리고 안흥 모 횟집에서 회를 쳐오면서 일어났던 일들 도저히 화가나서 몇자 적어보겠습니다.
24리터 쿨러로 하나였습니다. 25,000원을 달라는겁니다. 아~ 넘 비싸다... 20,000원에 해주세요. 절대 안된답니다. 싱크대에 다 털어놓았는데. 이걸 다시 줏어 담을 수도없고 아버지 옆에 계시고 실랑이 하기싫어 그래요 그냥 해주세요...
제가 가져가서 이거 다 손질할라면 두어시간은 걸리니 그냥 기분좋게 해가자.
근데 사건이 지금부터입니다... 아버지하고 저하고 쿨러씻고 여기저기 다니는동안 우러기를 한두마리 꼬불치더라구요. 분명 싱크대 밑에 빨간 바구니에 고기가 없었던거 같은데... 근데 다음번에 잠깐 어딜갔다오니 두마리에서 다섯마리가 되있더라구요. 거참 이상하네... 목딴것도 그렇고.... 흠.....
근데 차안에 우리 누님께서 그 아주머니를 보니 싱크대에서 우럭을 몇마리씩 옮기더랍니다. 그래서 제가 누님께 진짜 확실해? 설마 그러겠어? 이랬더니 확실히 몇번 옮기더래요. 그래서 제가 느꼈던게 확실하겠다 싶어. 다른 아주머니께 살짝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 아주머니 曰 : 술취해서 그래요... 제가 물어볼께요.
그 아주머니 曰 : 너 그 바구니에 있는 고기 여기서 뺐어? 술취한아주머니 曰 : 아니! 제가 어이가없어서 뒤에서 한마디 했습니다. 아버지도 계셔서 말씀안드릴려고 했는데 많이 잡았으니 몇마리 안주하게 달라면 드릴껏을 그 머하는 짓이에요? 진짜 그 우럭이 제꺼 아닌가요?
그랬더니 슬그머니 바구니 고기를 싱크대에 쏟더군요.
처다보지도 않고....쩝........ 미안하다고 회쳐준거 15,000원만 달랍니다. 근데 횐님들 24리터 쿨러하나면 25,000원이 손질값이 맞는건가요??
싱글라인 모자도 썼고, 그 횟집에 이번 6월 10일 낚시대회 포스터도 있던데, 음식갖구 장난치다니.... 멀미를 참아가면서 잡은건데 왜 손장난을 치는건지....
우리 동호회 모자를 봤음 분명 안흥권의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는 한 축이란것도 알텐데... 물론 개개인으로 인해 그 지역이 다 그렇다는건 아니지만.....
즐거움속에 섭섭함도 있다 생각하고 넘길렵니다. 그 횟집의 이름은 밝히진 않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더 우낀건... 우끼다고 표현해야 할지...쩝...
펜션에 와서 보니 뱃살만 모아놓은걸 또 깜빡잊고 안가져온겁니다. 상당한 양이였죠...ㅋㅋ
제가 씻으면서 그냥 잊어야지머... 아깝긴 해도...
저 씻는동안 아버지 또 운전하고 가셔서 달라하니 없다고하더랩니다. 분명히 줬다고....
자식이 먼지.. 자식새끼가 멀미해가며 잡은거라고 죽어도 찾겠다는 신념하나로 15분거리되는 거릴 운전하고 가셔서 주방 뒤져서 찾아오셨습니다. 봉지보고 "이거 아닌가요?" 하니 아 맞네요... 이러더랍니다...
씻고나오니 아버지 안계셔서 어디가셨냐니까 그거 찾으러 가셨다는 말에... 한편으론 좀 화도나고 머 그거까지 찾으러 거길 왔다갔다 하냐했지만... 웃으시면서 봉지들고 오시는 모습이 어찌보면 귀엽기까지 (죄송) 하더라구요..ㅋㅋㅋㅋ 암튼 자식이 왠수입니다~ ㅋㅋ
이번 6월 10일날 성황리에 낚시 축제가 되길 손꼽아 기다리면서!!! 우럭의 계절답게!!! 횐님들의 즐낚의 계절이 되길 다시한번 화이팅!! 해봅니다!! 꾸벅~











첫댓글 매번 느끼는거지만 정워니님의 효도는 참으로 부럽습니다...전 알고는있지만 행하질 못하는거...가족의 사랑이 듬뿍 묻어나는 아름다운 조행기 잘 보았습니다...언제 선상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부모님과 더불어 항상 건강하세요...^^
인조인간님 감사합니다..효도는요... 아버지를 빙자한..ㅋㅋㅋ 선상에서 뵙겠습니다..^^
정워니님 효도 참 잘하고 계시네여.... 조행기 보다 부모에게 향한 마음이 더 아름답습니다... 즐낚 축하드리고요 안흥에 제?횟집은 정직하던디... 어디로 가셨나 저랑 지거랑 우러기 한 30마리 될라나 그거 포뜨고 만원 줬거든요 깔끔하게 떠 주던디....
성도아빠님 안녕하세요?? 뵌지 엄청 오래된거 같습니다..꾸벅... 술취해서 싱글라인인지 모르고 실수했나봐요..ㅋㅋㅋ 괜히 잊을꺼 깨끗히 잊어야하는데 괜한글 쓴건 아닌지모르겠네요... ㅠㅠ
즐거움속에 섭섭함도 있다 생각하고 넘길렵니다....잘한신것 같습니다.요즘 어딜가나 낚시꾼을 봉으로 알고 모처럼간 낚시를 기분 망치기 일쑤입니다. 잘 참으셨고 가족과같이한 즐거운시간 축하합니다.옆에 꾼에게 한수지도는 더욱 뿌듯하셨겠네요.그꾼은 분명 정워니님이 최고의고수라 여겼으리라 봅니다. 고수님 수고하셨습니다.
고수라뇨..ㅋㅋ 그냥 운좋게 한번 걸린게 들떠서 오두방정 떠는건 아닌지 모르겠네요..ㅋㅋ
싱글라인에서 고정적으로 고기 손질할수 있는곳을 정해놓으면 좋을거 같읍니다. 저도 안좋은 경험이 있어서요
이번에 연습삼아 직접 손질했어야했는데 한번 돈주고 손질하니 귀차니즘으로 인해 자꾸 하게되드라구요.... 지정한 곳이 있다 들었는데 저두 어딘지 몰라 앞전에서 했던곳에서 했드랬습니다....
효도여행 멋집니다. 예전이라면 회갑잔치를 하는데 요즘은 부모님이 안하신다고 하시지요. 회갑이면 요즘은 한 50대의 기분이실 겁니다. 낚시 잘하시네요. 쿨러가 찬 것을 보면 말입니다.
지거님 안녕하세요? 매번 30리터 들고 다니다 24리터갖구 다닐때 잘된 기억에 한번 갖구갔더니 우러기들이 미첬던거 같아요..ㅋㅋ 어제 오늘 전체적으로 호조황이었더라구요....^^ 6월 10일날 뵙겠습니당~
어~우~! 신진도 태풍선서 잼도보고, 부모님과 정겨움도 갖으셨군요..그렇습니다.세월이 내 곁에서 서 있을적 부모님의 빈 자리가 때늦은 후회로 자리 할적엔 아무런 노력도 소용 없지요..... 님께선 저같은 후회를 않으실 현명한 횐님 이십니다. 즐낚 축하드립니다. 사진도 부드럽고요.
해도해도 그분들 고생하신거에 비하면 부족한게 자식된 도리인거 같습니다... 팔자좋게 낚시하는것만으로도 죄송할때가 많으니까요... 더 노력하겠습니다..꾸벅~
오매 정워니님 축하합니다 이젠 상황 설명까지 곁들이며 대단하외다 글구 부모님과의 따뜻한 모습에 고개가 절로 숙여집니다 축하해요 글구 아버님 건강하세요
형님!~ 이번에 형님이 과거에 일러주신 일들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근데 조황좋은 날엔 실력이고 모고 없는거 아니에요?ㅋㅋㅋ 어제 오늘 호조황이네요~ 10일날 뵐께요!! 아니 9일날??? ^^
사진으로 첨 대면하지만 어! 미남이넹?? 하고 생각이 들었습니다..저도 팔순어머님 과 같이 생활하지만 정워니님처럼 효도를 지대로 하지 못하는것 같아 반성하고 있습니다..가족 나드리가 그래도 정워니님의 우럭킬러본능으로 즐거운것 같습니다 ..추카드립니다..
미남이라 말씀해주시니 황공하옵니다.ㅋㅋㅋ 처음 듣는거 같아요.ㅋㅋㅋ 모시고 다닐뿐인지라... 효도의 효자도 모르는 무심한 놈입니다... ^^
아버님과 함께한 즐거운 여행 축하드립니다^^* 낚시를 떠나 가족과 함께라면 어느 장소가 꼭 필요하겠습니까? 모두가 즐겁게 보낸 시간이라면 그것으로 대만족 ㅎㅎ 맛나는 굴짬뽕도, 갑오징어회두 드시고요 ㅎㅎ 다시한번 아버님 환갑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압권은 역시 굴짬뽕이에요~ SLK가 발굴한~ ㅋㅋ
진정한 가족애를 본것 같아 기분좋습니다...효도는 살아계실때입니다...효도를 느끼고나면 이미 않계시니....
더 열심히 하도록 하겠습니다!! 낚시보다 마음의 효도를~!!
정워니님... 가족과 함께라면 더더욱 즐겁죠.. 즐낚하신거 축하드립니다. 그런데,, 회뜨는곳의 찜찜함은... 무척 아쉽네요.. 아직도 그런곳이 있다니,,,.. 즐거움만 느끼고 갑니다... ^^
회집 사건은 괜히 말한듯하옵니다...그냥 잊었어야했는데...ㅠㅠ 선상에서 뵙겠습니다~ 뵈온지 오래된거 같네요...
효도를 하니 조황이 쿨러 조황이군요^^ 아버님과 함께 한 가족 여행 보기가 넘 좋구요. 늘 이 마음 변치 마시고... 즐낚 축하드립니다.
32리터 쿨러들고갔음 쿨러 조황이 아닌데 작은 큰 기쁨이 있더라구요~ ^^
동상 참 잘했어요~~~^^~~
형님은 더 ~~ 잘했어요~ ^^ ㅋㅋㅋ
샤크님하구 정워님 가이드호 타서 대박 맞으셧군요.. 정워니님 제가 신일호 탈때 인사함 드린 피닉스임다!! 대박조항 축하드립니당...
아!! 그러셨군요!! ^^ 전 용궁호 탔어요~ ^^ 그때 배를 뛰어넘어서 악수라도 했어야했는데...^^ 담번 선상에서 뵈요~
정워니님의 효심? ㅎㅎㅎ 에 선물을 한쿨러씩이나 주셨네요. 따스한 가족애의 모습이 넘 보기가 좋습니다. 늘 즐낚하시고 어복충만하세요.^^*^^
글이 온통 효도에 칭찬받네요. 효도 한적 정말 없는데...ㅠㅠ 넘 부끄러운 일입니다..ㅠㅠ
효심많은 정워니님! 항상 즐낚하시고, 어복이 충만 하시길...................................
1008님 작년 저 첫 정출때 한번 뵙고 그간 한번도 못뵈었네요... 선상에서 즐낚같이 하길 기원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