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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홍매화가 만개하여 봄향기를 전합니다. 봄을 맞는 창덕궁의 홍매화를 만나러 부지런히 창덕궁에 도착합니다. 갑작스럽게 더워진 날씨에 예년보다 10여일 일찍 만개하기 시작한 홍매와 청매,진달래,산수유..... 고궁의 봄꽃 잔치가 활짝 열려 탐방객들의 발길을 반겨 줍니다. 창덕궁의 홍매화는 400여년전 중국의 명나라에서 가져다 심은 것으로 원목은 이미 고사를 했지만 뿌리에서 새순이 돋아나 새로운 삶을 살고 있는 고목으로 여전히 겹겹의 꽃잎으로 탐스럽고 아름다운 홍매화 꽃봉우리가 멋스럽고 화려합니다. 해마다 3월의 꽃피는 봄을 맞으면 창덕궁의 붉게물든 만첩홍매와 하얀 청매화,노란 산수유,진달래와 앵두꽃... 낙선재 주변의 그윽한 매화향기의 매력에 흠뻑 빠져 들수 있기에 매화가 언제쯤 만개 하려나 하는 생각에 데이트 시간이 기다려 지곤 하던차에 조금 이른 시기가 아닐까 하고 찿았지만 역시 더운 날씨에 만개한 꽃님들과 정겹게 데이트를 할수 있었습니다. 언제 찿아도 서울의 도심에서 계절의 흐름을 가장 실감나게 느끼고 함께 할수 있는 고궁이지만 봄날에 찿는 고궁의 출사길은 긴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자연의 신비로움을 가장 실감나게 느낄 수 있기에 더욱 맛갈스러운 출사길이기도 합니다. 창덕궁의 봄꽃들과 데이트도 하실겸 한번쯤 봄나들이 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 다음 주중까지는 향기로운 매화가 어서 오라고 반겨 줄테니까요. 창덕궁 홈페지 : http://www.cdg.g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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