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는 지금 열애 중' "잔소리하는 장인·장모격이 오천만명에 이룬다"
사랑에 빠진 ‘피겨여왕’ 김연아(24·올댓스포츠)를 지켜보는 네티즌들은 딸을 시집 보내는 심정인 듯 하다. 3월6일 소셜네트워크(SNS) 상에서는 그야말로 극성 엄마,극성 아빠와 같은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연아의 신랑감은 전국민의 심사를 거쳐야 한다”, “지금 너무 쉽게 허락하는 것 아닌가?”라며 아직까지 “이 연애 반댈세”라고 외치고 있다.
또 한 네티즌은 “마음이 깊고, 신뢰감을 주고, 자상하고, 재밌고, 듬직한 남자여야 한다”며, 한 번에 읽기도 힘들만큼 긴 ‘김연아 남자친구’의 조건을 나열했다.
이외에도 “그동안 운동만 했으니 연애도 마음껏 해야지”, “남자가 누구든 연아가 선택했으니 괜찮다” 등 조건 없는 축복을 보내는 팬들과, “잘 생겼지만 연아에게 똑바로 안하면 하키스틱으로 가만 두지 않겠다”, " 전 국민이 감시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연아에게 잘하라” 등 애교섞인 으름장을 놓는 팬들도 눈에 띈다.
김연아의 새 남자친구가 ‘안됐다’는 반응도 있다. 이 네티즌은 “한가인과 결혼한 연정훈 다음으로 이유없이 욕먹는 남자가 탄생했다”는 글을 남겨 보는 이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앞서 이날 오전 연예전문매체 디스패치는 김연아와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 선수 김원중(30·국군체육부대)의 다정한 모습이 담긴 사진들과 함께 “두 사람이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 측은 보도자료를 내고 “김연아의 열애 보도기사와 관련해 대부분 사실이며, 김원중 선수와 교제 중임을 말씀드린다”며 김연아의 열애를 인정해 많은 이들의 놀라움 자아냈다.
'피겨여왕'의 남자친구, 김원중 '피겨여왕' 김연아와 교제중인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이 3월6일 오후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 빙
상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이날 오전 한 연예매체는 김연아와 김원중이 교제 중이라며 두 사람의
모습을 포착한 사진을 제시했고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도 보도자료를 통해 교제 사
실을 인정 했다.
김연아 열애, 일본 '난리'…'사랑의 행방' 김원중 누구냐? '톱 장식'
김연아 열애 일본 언론도 '난리'…사랑의 행방 김원중 누구냐? 김연아 열애, 일본 언론도 '난리'…사랑의 행방 김원중 누구냐?
'피겨 여왕' 김연아(24)와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30·대명 상무)의 열애 인정에 일본 언론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3월6일 일본 최대 포털 사이트 야후 재팬은 김연아의 열애 기사를 스포츠 섹션 톱에 장식했다. 야후 재팬은 이날 오전 김연아와 김원중의 사진을 걸고 두 사람이 같은 대학 출신으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산케이스포츠도 홈페이지 메인에 "김연아가 열애? 상대는 6살 연상의 아이스하키 선수"라는 기사를 게재하며 김연아 김원중의 열애 사실에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또 김연아가 지난 3월4일 가진 팬미팅에서 10년 후의 모습을 묻는 질문에 결혼을 언급한 사실도 전했다. 매체는 '사랑의 행방이 주목된다'고 기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김연아 김원중 열애에 관한 일본 언론 반응에 네티즌들은 "김연아 열애, 일본 언론.. 아사다 마오 버금가는 관심", "김연아 열애, 일본 언론도 김원중 궁금한 듯", "김연아 열애, 일본 언론 재팬 야후 메인에 계속 노출", "김연아 열애, 일본 언론.. 김원중 같은 운동 선수라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을 듯", "김연아 열애, 일본 언론 김원중 사랑의 행방 표현 웃기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자료 출처]조선닷컴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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