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강릉역 완공까지 안인역 대체로 유력할 듯

신강릉역 완공까지 안인역 대체로 유력할 듯  - 철도공사 “여객·화물·차량사업소 운영 최적지” - 강릉시, 인근 지역 개발·공사 기간 셔틀버스 등 지원 원주~강릉 복선전철 공사의 마지막 구간인 강릉시 구간 노선 신설에 따른 강릉역 대체역으로 강동면 안인역이 유력시되고 있다. 18일 강릉시에 따르면 최근 국토해양부 주제로 한국철도시설공단 수도권본부에서 열린 원주~강릉 철도건설사업 관계기관 회의에서 강릉시 구간 노선 신설에 따른 강릉역 대체역의 위치와 공사 중 여객·화물 취급, 이용객의 불편 사항 해소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철도공사 측은 공사기간, 차량기지 완공 전까지 여객·화물·차량사업소 운영의 적지로 안인역을 꼽고 장래 철도망 구축을 감안할 때 물류기지는 구정리 인근에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언급했다. 철도공사는 다만 안인역 취급 시 전차대, 화물 유치선 등 일부 시설의 보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국철도시설공단도 절대 공기 및 일정에 따라 대체 시설 완공 이전에 부분적으로 대체 기능을 이전해야 하는 문제점 등을 감안할 때 안인역이 최적이라는 입장을 개진했다.  이에 강릉시는 공사 기간 여객 불편이 없도록 셔틀버스 운영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 당국도 대체역을 선시공할 경우 군의 인력·물자 수송에는 문제가 없으며 행정 행위를 위해서는 조속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시 관계자는 “조속한 시일 내에 회의를 열어 안인역 대체 시 추가로 필요한 사항, 안인역 인근 개발 계획, 셔틀버스 운행 방안 등을 확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 참조 : 강원일보 고달순 기자님(1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