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서스 3개국 24년 6월 7~27일
20박 21일중
아제르바이잔 3박 4일 여행기
지난해 8월 컴퓨터에서 우연히 여행지 서핑하다
코카서스 3국이 눈에 들어왔었다
여행이 아니었다면
지구상에 존재하는지도 몰랐을 땅
중앙아시아도 아닌 중동에 가까운 알 수 없는 미지의 세계
유럽, 중동, 러시아 사이에 작지만
코카서스 산맥아래 모여 있다고 붙여진 이름
비자를 받아야 입국할 수 있는 나라
아제르바이잔이다
6개월 전에 예약을 하면 할인도 되는
세미투어 여행이다
아랍에미리에트항공사를 이용해 코카서스 3국 중
두바이 3 터미널에서 내려
환승하려고 2 터미널로 이동한 공항 모습이다
중동사람과 아랍인들이
인산인해를 이루어 앉을 곳조차 없었다
첫 번째 아제르바이잔 바쿠
하이데르알리예프 공항에 내렸다
세계는 큰 책이며 제목에 해당되는 각국의 수많은 나라들
그 한편에 속하는 코카서스 3국 중 하나인
풍부한 석유와 천연가스 매장량으로
불의 나라로 불리는
아제르바이잔 바쿠 입국하였다
세미투어란 절반은 패키지 절반은 자유여행 개념이다
달러 사용불가이니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아제르바이잔 화폐 마나트로 환전하고
바로 불을 숭상했던
아테시카 배화교 사원 방문 일정이다
아테시카 사원=조로아스터교 3대 성지
불이 꺼지지 않는 사원이다
19세기 후반 거대한 내륙호 카스피 해 지역에서
엄청난 석유가 나오면서
나라 이름 그대로 불의 나라가 되어
산유국이 되었다
오래전부터 발화하여 지금까지 불을 피워내고 있다
가까이 가니 더운 날씨에 열기도 대단한
불의 땅
불의 나라로 알려진 것이다
야나르다흐 24시간 꺼지지 않는 불꽃
천연가스가 땅에서 분출해
자연 발화하는 광경이다
원유를 시추하는 장비들이 촘촘히 박혀있으며
연신 고개를 끄덕인다
도로가에 파이프 가스 라인이
가드라인처럼 있어서
사고 나기 쉽고 보기 흉하게 해놓을 수 있냐
설치비가 제일 작게 들고 잘못될 경우
고치기 쉽게 한 것이라 한다
그야말로 아무 데나
빨대만 꽂으면 나오는 천연가스지역
천혜의 자원 보유국이다
예전에는 아르메니아 땅이었다
수도 바쿠는 세계 최초로
석유를 상업적으로 채굴된 곳
바로 옆나라 아르메니아에서 뺏은 땅이
국경넘어 있기에
두 개로 갈라진 하나의 나라이다
한국의 위상이 격상되다 보니
여행하다 보면 긍지를 느낀다
아제르바이젠도 우리를
친근하게 생각한다고 하지만
비자를 받는 나라다
세계적인 건축가
자하하디드의 하이데르 알리예프센터
잠시 잔디밭에서 인증삿을 남겼다
진흙화산을 가기 위해 오프로드길을
사륜구동차가
서로 경주하면서 달리는 건 스릴자체이다
천연가스가 분출되며
솟아오르는 로크바탄 진흙화산
보글보글 살아 움직이지만
만져 보면 차갑고 진흙 팩을 해도 될 정도로 곱다
진흙 다이어피르라 불리는 현상으로
용암화산은 아니다
전 세계 진흙화산의
절반정도를 차지한다는 400여 개의 진흙화산들이다
얼굴팩도 하고 싶었지만
카메라를 들어서 하지 못했다
하더라도 닦아 내야 하는 번거움이 있어서이기도 하다
바쿠에서 남쪽으로 65km 이동하여
석기시대 고부스탄 암각화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된 고대의 암벽화
고부는 아제르바이잔 어로 협곡을 의미한다
기원전 1만 년 전에 그려진 것으로 추정되는
암벽화에는여러 동물들 고대인의 생활상이 그려져 있어
세계적으로 중요한 고고학적 가치를 지녔다고 한다
넓은 돌의 땅이라는 뜻을 가진 바위에
얄리얄리 춤을 추는 암각화를 비롯하여
사냥 장면, 사람, 배, 별자리, 동물 등등
수천 개의 암각화가 발견되었다
노점이 아닌 깔끔한 점포
항시 문을 연다는 재래시장
세르반샤궁전=중세이슬람건축양식이
돋보이는 유네스코문화유산
하이데르알리예프센터=세계적인 건축가자하하디드
1411년에 건축되었으나
18세기 러시아의 포격으로 많이 파괴되었다
메이든 타워 바쿠의 역사적 랜드마크인
중세시대 원형 건축물
처녀의 탑이라 불리는 메이든 타워의
유명한 유래 중 하나는
과거 아버지 칸이 딸과 결혼하려 하자
공주가 시간을 끌어
포기시키기 위해 탑을 세워달라고 하였으나
아버지의 계속된 구애로 결국
탑 위에서 몸을 던졌다는 이야기가 있다
어디든 내려오는 설들이 있다
바쿠의 여행자들이 모이는 거리
카스피해의 아름다운 해변
아제르바이잔 바쿠의 불꽃 상징인 건물
휴식을 즐기는 사람들
모두 어우러져 아름다운 볼리바르 공원 산책이다
이슬람 스핀파의 다리바바 영묘 탐방
영험한 무덤으로 알려져 있지만
아름다운 주변환경과
잘 어우러진 위치와 바위산 안에
자연과 인공을 조화롭게 조성해 놓은
독특한 형태의 건축물로도 유명하다
영험하다는 곳에서 인증삿을 남겼다
쉐키 칸 궁전
쉐키 칸은 유네스코 문화유산 여름궁전이다
실크로드 중심지
여름궁전으로 못을 사용하지 않고
지어진 2층 목조건물로
이슬람식 출입문, 동양식 창문틀, 유럽식 방
섬세한 스테인드글라스로 장식한 것이 특징이다
카라반 세라이실크로드 대상들이
쉬어가던 유서 깊은 카라반
중세기 중앙아시아와 서남아시아 실크로드를
오가는 상인들의 숙박소를 가리키는 말로
2층구조로타고 온 낙타와, 말 가져온 물건을
아래층에 두고
위층은 상인들이 휴식을 취했다고 한다
현재는 여행자들을 위한 숙소로 이용되고 있다
그 나라 어린이들도 많이 견학을 즐기고 있었다
천진함과 수줍음도 많으며
용기 내어 사진도 같이 찍기를 좋아했다
아제르바이잔에서 조지아로 넘어가는
라고데키 국경이다
세계적으로 특이한 자동차 골동품
수많은 차들이 국경을 넘으려고 대기 중이다
우리는 아제르바이잔에서
타고 다녔던 버스에서 내려
걸어서 국경을 통과하는 시스템이다
3박 4일동안 지내는 시간에
싱글 10명과 일곱 부부 24명이 이루어진 팀
여행에 진심인 사람들만 모인
세미투어에 적합한 사람들이었다
불의 나라
아제르바이잔이여 안녕~~
첫댓글 멋진 곳을
명희님 수고 덕분으로
편안하게 봅니다..
감사합니다.
주향님 고맙습니다^^
와, 또! 드디어!!
워낭님!
반갑습니다^^
인증 샷이 있으면
건강하신 모습 확인을 할 수 있음이
장점 예요
건강히
이렇게 여행을 하시니
좋아 보이세요
감사해요
여행의 좋은 여운을 나눔해 주셔서
세세히 바라보며
신기함을 맛보았습니다..
늘 건강하시길
바랄께요
이제는 마지막이겠지 하고 다닙니다 ㅎ
마지막이 되면 안됩니다
영험한 곳에서 기운도 얻었으니 추후 30년은 지구별 곳곳을 누벼 좋은 그림과 글을 주세요 ㅎ
격려를 해주시니
힘이 나네요
다닐 수 있을 때까지 다녀야겠어요 ㅎㅎ
많이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