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릴적 그러니까 중학교 3학년 때 키가
172 Cm 였었다
이 때 당근 대장 노릇을 했었다
이러다가는 당연히 나중에 185는 클 것이라 미역국을 드리키고
이 다음에는 뭔가 한자리 아니지 한덩치 할것이라 착각을 했었다
닝기리 ~
그런다음 고딩때 졸라 커야 될 시기에 겨우 2cm 밖에 크지 못했다
중딩 때 난쟁이 똥자루 만했던 애덜이
세월이 흘러 난중에 만났을 때 키가
졸라 커있어서 나는 깜짝 놀랐다
나는 그 174의 키를 지금까지 유지하고 있느냐 ?
아니다 50 이 넘던 어느날 키를 재보았다
2 센티가 줄어들어 있었다
그리고 60 이 넘은 지금 겨우 170 센티를가까스로 지키고 있다
각종 삐따구 골수는 빠져나가 석회화가 되고 있고 도가니는 쪼그라들고 있었던 것이다
지금도 진행중에 있다
옛날 울 아버지 키가 178에 몸무계가 80 가까이 되는 아주 한덩치 하셨다
70 이 넘으신 어느날 내가 아버지를 자세히 보고는 깜짝 놀랐다
그 건장하던 아버지는 어디로 가고 늙고
보잘것 없는 아버지가 되어 있었다
지금 내 자신을 보면 아버지와 다를게 하나도 없다
그렇다 돈은 신용으로 풀려나가고
신용 즉 빚은 미래의 성장을 미리 땡겨서 쓰는 것이다
신용의 한계는 성장의 멈춤이다
거기다 언젠가 세월이 가면 울 아버지와 나처럼 보잘것 없이 작아지고 쪼그라드는 것이다
누군가 계속해서 빚을 퍼주고 빚을 내가리라 착각하지 마라
빚도 한창 커가는 아이처럼 게걸스럽게 먹어줘야 미래의 성장을 땡겨서 먹을 수 있는 것이다
그러다 시간이 흘러 어느날이 오면 먹을것 맛난것 앞에 갖다 놓아도 그림에 떡이 되는 것이다
그 때는 이미 늦었다
먹고 싶어도 못먹고 어거지로 먹어본들
설사 그리고 배떼기 밖에 안나온다
성장은 커야 될 시기가 있는 것이다
그러다 시간이 흐른 어느날이 오면 그 때는 쪼그라드는 것이 당연하다
지금 조선은 ?
이미 환갑을 넘어버린 노인네가 되어 있었다 !
작아지고 쪼그라드는 나 처럼 ~
첫댓글 사실 평생동안 누가 나보고 키가
얼마냐고 물으면 나는 이렀게 대답했다
175 Cm ,
구라다
지금 얼마냐고 물으면 ?
172
요거 완전 구라임
비밀 ~^^
이제 70 이 넘어서면 그 때는
50 년 만에 또다시 60센티 대로
돌아갈 것이다
그때도 키가 얼마냐고 물으면 ?
172 입니다
영원한 구라로 남을 것임
지금 조선의 앞날은 나에 뒤를 따르리라
한동안 계속해서 구라를 때리면서 ~
걱정마라
너는 계속해서 클것이라고 ~
일설에 의하면 수명이 길어진 것이 의학 보다는 냉장고 때문이라는 설이
냉장고 덕분에 사시사철 육식을 먹을 수 있고 언제나 신선한 비타민 섭취가 가능해서라고.
그것보다도
죽으려 하면 살려놓고
죽으려나 하면 살려놓은 의학기술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옛날에 한집건너 노인네들 모두
중풍으로 누워 있었는데
지금은 혈압약 고지혈증 약 덕분에
많이 줄어들었지요
그것 역시 죽어야 될 늙은이덜 즉 고령화의 이유이기도 합니다 ㅋ
저도 내일 모래 생명연장 하러 갑니다ㅠ
@머문자리 평균의 함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의학이 발달된 만큼 온갖 잡병이 더 늘어나기도 했습니다.
진짜 건강한 사람은 평생 병원 한번 안가고도 100세 누립니다.
@머문자리 당뇨나 심장,혈관질환은 보리고개 없어지고 나서 과잉 섭취하면서 생긴병 아닌지.
@설악소라 진짜 건강한 사람은 그냥있어도 100 세를
누린다는 것은 누구나 꿈꾸는 꿈이고요
백세를 사는 사람은 예나 지금이나 타고 나는 것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때가 되면 깨꼬닥 죽는것이 진리입니다
우리가 살면서 100 세 시대 100 시대 하지만 정작 대부분 사람들은 주위에서
100 세를 넘은분과 보지도 대화도 못해보고 80 전에 가는 사람이 무려 70 프로나 됩니다
@머문자리 저의 시어머님은 백세 넘어 사셨어요,
그리고 친구의 어머님도 100세이신데도 아직 정정하시답니다.
저는 수명이 길어진 것은 당연 의학의 발달도 있지만 비누가 지대한 공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wooripass 또 웬 비누 ?
딱으면 오래 사나요
워리같은 소리유 ㅋ
@머문자리 구기자릏 매일 먹으면 늙지 않는다고 해요
@이지민 구기자 먹으면 구겨지는것 아니유 ㅎ
어쩜 이런 비유를...
100% 공감합니다.
늘 감사합니다.
의학의 힘으로 생명을 연장한다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동일하다 생각합니다.
염치없지만 오랫동안 내공 있는 분들의 고견을 함께하고 싶습니다. 건강하세요~취중진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