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교육감 선거, 벌써부터 특정인물 띄우기 사작됐나??
지역언론의 왜곡보도 양상 나타나...언론감시 시민연대 발족해야...
이번 대구교육감 선거에 11명의 예비후보가 등록한 가운데 선거전이 뜨겁다. 특히 지난 23일 예비후보로 등록한 우동기 전 영남대 총장이 대구시 교육감 출마를 선언하면서 자신을 지지하는 지역인사들의 명단을 발표한 것에 대한 선거법 논란을 빚고 있다. 그런데 지역언론의 기사가 심상치 않다.
경북일보는 지난 3월24일 기사에서 '대구시 교육감 후보 여론(인지도)조사에서 1위를 달리던 우동기 전 영남대 총장이 23일 출마를 선언함으로써 혼전으로 치닫던 대구시교육감선거가 2파전으로 전개될 것이라는 성급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우 후보의 출마 선언으로 대구시교육감 선거는 우 후보가 기호 1번을 받을 경우 안정적 당선이 점쳐지고, 그렇지 않을 경우 기호 1번을 받는 후보간의 2파전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커졌다.'라고 보도하여 마치 우동기 예비후보가 교육감이 가장 유력시 된 양 호도하고 있다.
또한 매일신문은 3월26일 기사에서 '우동기 전 영남대 총장이 대구시 교육감 선거 출마 당시 추천인 명단을 발표한 것은 선거법위반으로 보기 어렵다는 선관위 해석이 나왔다.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출마선언 당시 추천인 명단과 추천사를 발표하는 것은 교육감 선거에서 금지하는 정당표방이나 정당지지로 볼 수 없으므로 선거법 위반으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라고 보도하여 선거법 논란에서 자유로워진 양 보도하였다.
이에 반해 한겨레 신문은 3월24일 올린 기사에서 '우동기 전 영남대 총장이 대구시 교육감 출마 선언을 하면서 자신을 지지하는 인사들의 명단을 발표한 것을 두고 선거법 위반 논란을 빚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유권해석을 보면, 특정 입후보 예정자를 지지하는 인사들이 자발적으로 기자회견·보도자료 등을 통해 지지하는 후보자를 공표하는 것은 사전선거운동에 해당되지 않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 논란을 빚고 있는 지지 명단과 추천사를 포함한 보도자료는 우 예비후보 쪽에서 직접 언론사에 뿌렸다. ...
한편 지지선언을 한 33명 가운데 일부가 한나라당 소속 지방자치단체장을 지냈거나, 현재 한나라당 자문위원장 등을 맡고 있어 교육감 선거에서 금지돼 있는 특정 정당 지지를 드러내려 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일고 있다. 지지자 가운데 문 전 대구시장은 한나라당 소속으로 시장을 지냈으며, 김 전 부총리는 현재 한나라당 대구시당 대구경제살리기 추진위원장이다. 노 전 대구상의 회장도 같은 당 정책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다. 우 예비후보는 출마선언에 앞서 22일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출마 사실을 알렸다.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지 명단 등을 확보해 선거법 위반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고 하여 우동기 예비후보의 선거법 위반 논란에 대해 싣고 있다.
매일신문의 3월26일자 기사와는 달리 이날 대구시내의 모 처에서 김용락, 박노열, 윤종건, 이성수, 정만진씨 등 교육감 예비후보 5인이 만나 문건을 만들어 서명하고 선관위를 찾아 전달하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우동기 예비후보의 선거법 논란에 대해 아직까지 '선거법 위반으로 보기 어렵다는 말을 언론에 한 적이 없고, 예비후보 5인이 제기한 부분에 대해 조사하겠다'라고 했다.
언론은 제대로 된 보도를 하여 시민들이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래서 올바른 교육감을 뽑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왜 대구의 청렴도가 꼴찌인지, 왜 대구의 교육이 꼴찌인지...언론들의 책임은 없는지 묻고 싶다. 올바른 교육감을 뽑아야 대구의 교육이 살고 대구의 교육이 깨끗해진다. 지역언론의 왜곡보도가 심해진다면 언론을 감시하고 언론에 책임을 물을 시민이 나서야 하지 않을까?
첫댓글 조중동이 뽑아주신 대단하신 이명박대통령님입니다~ 이러한 언론플레이들을하는 작은 쥐들이 많아요!!
대구, 경상도..속고 계시지요,,, 알려 드려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