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속에 피운 꽃 아름다웠습니다
2007년 2월 4일 일요일 입춘이기도 한 날, 봄을 알리는 햇살이라 그런지
어찌나 따스했는지 울산 번개 모임에 오신 님들 가슴에 미소가 듬뿍
부산 선발팀이 13시 울산 동천 체육관에 도착 벽산 님께서 승용차로 마중
다 애는 창원에서 홀로 오신 봄삐(도란이)님을 마중 남목 푸른 횟집에
차를 주차...바로 울산에서 유명한 주전 몽돌 바닷가 구경 모두가 탄식하는
넘넘 아름다운 자연 그대로의 순수함을 배경으로 찰칵찰칵 저마다의 미모와
제스처로 입가엔 함박 만한 호호 소리가 연발 따발총, 오토바이 소리까지
목적지 정자항에 가려고 했으나 엉덩이가 무거우신 춘향 아씨님이 몽돌밭에
앉아 일어나질 않아 안절부절 여기에 철부지 아이는(아이사랑)솜사탕 사달라
보채 살까 말까 하다 그냥 지나침...떼어 놓고 가려 했더니 아씨 왈 울산 오빠 야들
살려달라는 애원에 마음 약한 벽산,다애 다시 보듬어서 차에 태우고 출발
이게 웬 일 입춘에 일요일 쏟아져 나온 인파에 차는 전진을 못하고 낮잠만
따르릉 늦게 출발하신 네 박자님 합석을 약속하고 힘차게 달렸지만 차는 꽁꽁
묶여 아쉬움을 달래며 오던 길로 다시... 승용차 세대 중 다 애 차는 울산 전경이
내려다보이는 효문산을 넘어 다시 푸른 횟집에 먼저 오신 님들과 정답게 상봉
모두다 정답고 낯익은 분들이셨지만 오늘은 특별한 손님이 두 분 가수 김기태님
백합화님 찾아주셔 분위기는 최고조로, 붕붕 자동차 울산 번개 나가신다, 길 비켜라
금강산도 식후 구경이라 식사를 하고 바닷가를 갔어야 하는데...뱃속에서 전쟁중
먼저 입가심으로 부추전과 금복주를 한 마리씩 손에 들고 마시니 모두가 지화자
아니 놀지는 못하리라, 강원도 아주머니 횟집 주인님도 하시던 일을 멈추고 호호호
잠시만요? 그래도 모임이니 격식은 갖춰야죠? 네 박자님의 불호령 세 박자로 맞이한
탓에 기분이 별로 안좋으셨단 후문도 담엔 꼭 네 박자로 박수쳐 모실게요? 네 박자님
훈시가 있겠습니다.으악새님께서 바쁘셔서 못 오심을 네 박님께서 대신 용서를...
음식 잘 드시고 술 마시고 하되 절대 싸우시지 말라는 당부의 말씀에 그게 뭔데 님 왈
그게 뭔소리여! 내 나이가 몇인데 싸워 그래도 싸우려면 벽산이, 다애 나이는 돼야징
나중에 도란이님께서 횟감을 적게 주신다고 떼를 쓰며 돌아앉기는 하셨지만...달랬죠.
자~아! 개인 소개로 들어갑니다.가수 김기태님 스케줄 때문에 본인 노래가 실린 cd
한 장씩 선물로 인사드리고 먼저 가시고 이제부터 진행은 다애게로 바톤터치
사회자는 왕이닷 선포하니 반발이 넘넘 심해 관객이 왕이다로 번복 사회 52년에
이런 일은 첨, 체중순으로 시작, 한 산적 형님이 선두주자 일어나시는데 5분 말씀은
13초 담은 그게 뭔데님 아무리 지목해도 그게 뭐냐며 덤비시여 그냥 넘어가 캡틴님께
부랴부랴 뛰어오셨다며 인사는 차후에 하신다 하기에 이종호님께 아~휴 놀래라
작으신 체구에서 여러분 소리바다를 위하여 건배에 강호동 한 산적님도 뒤로 벌떡
넘어짐 밑에 깔리긴 아이 사랑님이 깔려 119 부르기 직전까지 도달했었음.허벅지 멍듬
잠시! 건배후 청보리님 내외분 잉잉 간지러워라 계속 같이 앉으셔 무릎에 손 얹고
몰라 몰라 춘향아씨님께로 고마워요 여러분 상세한 인사는 이따 노래방서 율동으로
보여줄게용 시를 잘 쓰시는 초하님 고우신 목소리로 인사올리니 잠시 숙연해 짐
아이야 먼 길 잘 왔구나 아저씨들께 인사 올려라 넹 저 아이 처녀에요 어디 중매좀..
돌아돌아 도란이님께 저는 수줍어서 서서 인사 못해유 벽산 어빠 곁에 앉으니
자꾸 떨려요. 벽산 어빠야 마이크 잡아라 형님들 누나들 참참 고마워용 누나는
별로 안 계시지만..다음은 오늘에 하이라이트 새로 오신 혜풍님 은혜로운 바람을
전달하시는 분이시랍니다.닉을 한문으로 풀면 맞으시나요?백화산 선생님이요?
처음인데 잘 봐주세요.이젠 마지막 백합화님 수화로 인사드립니다.우리는 잘
모르지만 아무튼 손놀림이 참 이뻤답니다.(참고로 울산시 수화 봉사요원)
마지막 순서 다 애 차례 준비한 詩 소중한 사람 낭송을 끝으로 마치고 점심 냠냠
13시에 만나 바닷가로, 식당에 3시30분에 도착 이젠 강원도 아주머니의 단체
사진 촬영을 끝으로 19시에 아쉬운 식당에서의 이별, 아주머니 눈가엔 이슬이
주렁주렁 좀더 잘해드리지 못해 마냥 아쉬웠답니다.푸른 횟집아 잘 있거라..흑흑
노래방에 도착 벽산님.봄삐님 듀엣의 청춘의 꿈을 시작으로 청보리님 자기야
한 산적님 모르리 백합화님 나비 소녀 혜풍님 똑똑한 여자 다애는 내일은 해가
뜬다 캡틴님 고향의 강 춘향아씨님 새타령에 고전무용까지 이종호님은 치아교정으로
못하시고 다애가 앵콜송 충청도 아줌마 박수는 별로였음 아이사랑님은 꽃길 불러
애교 만점 초하님은 찰랑찰랑 부르시며 어깨춤이 들썩들썩 이렇게 저렇게 2시간여
어깨동무에 홍민의 석별을 부르며 울산 번개는 서서히 막을 내릴 쯤 다애는 어디를
갔는가 했더니 촐촐한 배를 달래려 옛날 풀빵을 사와 서로의 입에 먹여 주며
아쉬움 속에 뒤 한 번 바라보며 무거운 발길로 스페샬 노래방을 나와
경주로 창원으로 부산으로 귀가...늦은 밤 보내는 마음 아파 고속도로 입구까지
다 애와 함께 동승해 헤어졌지만, 이게 웬일 부산팀 경부선 하행선을 타야 하는데
상행선을 타 50킬로가 넘는 경주까지 가셔 유턴해 가셨다니 추억일까 아픔이었을까?
그래도 언양휴게소에서 뜨끈한 쌍화차는 마시고 출발 자정쯤 귀가를 하시고 그래도
못 잊어 바로 컴에 오셔 사진을 올려주셨답니다.이렇게 울산 번개 모임은 끝나고
또 다른 훗날 만남을 기약했답니다.감사합니다. 다시금 보고픈 모습들입니다.
2007.5.6 다 애 강 신 철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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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에 참으로 반가우신 우물여인님 이십니다.다음엔 꼭꼭 오십시요
글씨가 매밀꽃밭같아요~ 메밀 부침개 하고 ~막국수하고 ~ 동동주 한사발이 생각납니다~ 큰일이여요~ 먹는것 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맨앞줄에 맹하게 앉자있는 맹순이가~ 다애님 감사 합니다.
맞아요 ~ 메밀 꽃밭처럼 오밀조밀 하네요 ~ 아궁 ~표현도 이쁘게 하신 봄삐님 이쁘이쁘 ^^
써 놓고 보니 정말 메밀밭에 온 기분이 드네요봄삐님 보시는 예리함은 빈틈이 없으십니다.이번 모임에 다애가 사진을 안 찍어 이뻐보였나요 고장만 안났으면 또 수십방 찍는 것은 누워서 식혜먹기보다 쉬운데 아아 아쉽다...기실 때 경부선 하행선을 타셔야 하는데 상행선으로 접어들어 고속도로라 유턴도 안되고 경주까지 가셨다니 참으로 아타까웠네요.다음엔 창원까지 배웅을 하겠습니다.세하얀 이쁜 미소 울산에 뿌려주신 것 고이고이 간직하려 합니다.감사합니다.고운 밤 이쁜 꿈 꾸십시요.
다애님 수고 하셨어요. 후기 잼나게 보고 갑니다..
그린님의 걱정과 염려 사랑이 있었기에 아름다운 울산에서의 추억이 되었나 봅니다.
다애님. 님의 글 마냥 웃으며 잘 보았습니다. 수고하셨네요.........................
고맙고 반가우신 이곳 사랑방에서 뵈니 새로운 기분이 듭니다.이렇게 공감나누고 서로의 사랑을 주고받으니 이게바로 행복이구나 생각이 듭니다.감사합니다.
참 시간도 멋지게 잡고 여유시간에 주전과 정자 바닷가에 파도와 몽돌이 있는 아름다운곳에서 추억을 쌓으면~~다애형아 멋진후기 감사~~~~
사랑스런 벽산 아우 참으로 수고하신 하루였어요 다음에 기회가 주어지면 더더욱 잘하기로 해요 2007년 2월4일 울산에서의 번개 모임 가슴 속에 오래오래 기억해 두기로 해요감사합니다.
현장스켓치 생동감넘치는 모임후기 정말 같이있은 느낌이 드네요....다음기회 얼굴한번 보입시더...
그래요 나들목님은 아주 가까운 온산에 사신다구요 운산서 15분 거리네요다음에 기회되면 꼭 오십시요감사합니다.
다애님 수고 하셨습니다....끝까지...감사 하고요...아이는 119 몰라요~~~
아리다운 아이가 잘 놀고 갔나 모르겠어 이쁜마음 오래오래 간직하세요다음에 기회되면 울산에 또 오세요
다들 즐거운 모임이엇길 바랍니다.ㅎㅎㅎ밝은 모습이 좋아보여요^^ㅎㅎㅎ
가시방님 감사합니다.든든하신 모습이 참으로 보고싶습니다.곧 기회가 오리라 믿어봅니다.
우와 ~~ 기억력도 좋게 상세히도 적어 주셔가 마침 그곳에 같이 있는것 같은 느낌이 드네요 ~~ 다애님 즐건 벙개후기 잘 봤구요 ~~ 수고 많으셨습니다 ~~
김 지님의 관심과 사랑이 울산까지 펼쳐저 기분이 참 좋았답니다.언제 기회되면 울산에 놀러오세요 주전 바닷가가 겁게 반길겁니다.
정겨운 울님들 보구접네요 대단한 관심과 열정에 큰박수를 보냅니다
을숙도 선배님께서 안 오시니 트롯트 부를 가수가 없어서 혼났어요.다음엔 꼭 오셔서 멋진 트롯트 몇곡 뽑아주세요감사합니다.
흐름이 한눈에 들어오게끔 상세하고 재미가 느껴지게 모임후기를 발표하셨군요~ 솔선수범하여 사랑을 베푸시는 모습에 감동먹었습니다. 가수 김기태님은 제가 별도로 연락을 취해서 회원님들과 인사 나누는 시간을 가져달라고 부탁 했었습니다. 끝까지 책임 못진 저 자신이 부끄럽네요....수고 많으셨습니다.
네박자님 이번 울산 번개 모임 주선하느라 참참 수고가 많으셨어요.어려운 어건속에서 참석해 주시고 함께 공감을 표하신 정다움에 님들께서 많이거웠답니다.책임자로서 책무를 수행하시는 것 쉽지않은데....마니마니 고마웠습니다.
자세한 글로 분위기를 표출해주시는군요? "다애"님이 두곡을 부르셨다니 왜 그런노래를 안 올리십니까? *충청도 아줌마*을 듣게 해주실수는 없다요? 기대해 보렵니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