쭐라웨달라숫따 20강-행복한 느낌에서 애착 제거-일부 메모

<p style="text-align: center;">쭐라웨달라숫따 20강-행복한 느낌에서 애착 제거-일부 메모</p><p style="text-align: right;">우 또다나 사야도 법문</p><p style="text-align: right;">일창 스님 통역</p><p>이것은 강의 내용 일부의 메모를 편집한 것으로 스님들의 검증을 받지 않은 것이며, 주석과 첨부는 메모자가 다른 책에서 인용한 것도 있으니, 다른 사람에게 보내거나 인터넷에 게시하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p><p>강의 내용 전체는 한국마하시선원 카페 <u></u><u><a href="https://cafe.naver.com/koreamahasi/2009" target="_top" class="ke-link">https://cafe.naver.com/koreamahasi/2009</a></u></p><p>“쭐라웨달라숫따(교리문답의 짧은 경)” 법문(2021-4-14)참조.</p><p> </p><p>교재 : 『쭐라웨달라숫따(M44) 법문』 (마하시 사야도 원법문, 한국마하시 사야도 우 소다나 재법문, 비구 일창 담마간다 편역, 도서출판 불방일, 2020년 10월 23일 출간</p><p> </p><p>… 생략</p><p style="text-align: center;">모든 행복한 느낌에서 애착을 제거하는 것은 아님</p><div class="table-wrap"><table data-ke-type="table" data-ke-align="alignLeft" style="width: 100%;" border="1"><tbody><tr><td>경전:<br>위사카 장자 질문 : 담마딘나 스님, 모든 행복한 느낌에 대해 애착 잠재번뇌를 제거해야 합니까? 모든 괴로운 느낌에 대해 적의 잠재번뇌를 제거해야 합니까? 모든 괴롭지도 행복하지도 않은 느낌에 대해 무명 잠재번뇌를 제거해야 합니까?<br>담마딘나 스님 대답 : 위사카 장자여, 모든 행복한 느낌에 대해 애착 잠재번뇌를 제거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모든 괴로운 느낌에 대해 적의 잠재번뇌를 제거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모든 괴롭지도 행복하지도 않은 느낌에 대해 무명 잠재번뇌를 제거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td></tr></tbody></table></div><p> </p><p>해설: ‘모든 행복한 느낌에 대해 애착 잠재번뇌를 제거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라는 것은 제거하지 않아도 되는 잠재번뇌도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것이 제거하지 않아도 되는 번뇌인가?</p><div class="table-wrap"><table data-ke-type="table" data-ke-align="alignLeft" style="width: 100%;" border="1"><tbody><tr><td>경전:<br>위사카 장자여, 이 가르침에서 비구는 감각욕망에서 완전히 떠나, 불선법에서 완전히 떠나, 사유도 있고 고찰도 있는, 장애로부터 떠났기 때문에 희열과 행복이 있는 초선정에 도달하여 머뭅니다. 그것으로 (아라한도를 얻기 위한 기본이 되는 초선정으로) 애착을 제거합니다. 그것에는 애착 잠재번뇌가 잠재하지 않습니다. (잠재하지 않기 때문에 제거할 필요가 없습니다.)</td></tr></tbody></table></div><p> </p><p>비구가 우선 초선정에 입정 즉 초선정에 들어가서 머문다고 했습니다. 이 말은 초선정의 대상을 대상으로 해서 선정의 마음이 계속해서 생기고 사라지는 것을 되풀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선정의 대상에는 땅 까시나(두루채움 10가지 중의 하나), 더러움 대상 중의 하나, 호흡의 표상, 32가지 신체부분 중의 하나, 자애, 연민, 같이 기뻐함도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수행자가 사마타 수행을 계속하여 대상에 마음을 집중해서 다른 대상으로 마음이 달아나지 않고 자신의 대상만 계속 관조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근접삼매(초선정이 생기기 직전의 상태)의 힘이 완전히 갖추어졌을 때, 사유 고찰 희열 행복 하나 됨이라는 다섯 가지 선정 구성요소가 생깁니다. 그러면 감각욕망바람 분노 등의 장애(불선법)들이 사라집니다.</p><p> </p><p>선정에 능숙한 수행자는 선정의 대상만 대상으로 하면서 5분 10분 30분 계속 선정에 머물 수 있습니다. 초선정이므로 희열도 있고 마음의 행복도 강하게 생기고 있습니다. 이러한 선정 마음 때문에 몸도 가볍고 지내기도 매우 좋게 됩니다. 그래서 선정을 좋아하고 애착하는 마음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여기서의 비구는 그 선정 마음을 멈췄을 때, 그 선정을 위빳사나로 관찰해서 아라한도와 과에 도달한 비구를 말합니다.</p><p> </p><p>(마하시 사야도의 설명) 주석서에서는 아나함에 이르는 것만 설명했으나, 아나함도로서는 감각욕망만 제거할 수 있지, 존재 애착(색계 존재와 관련된 애착, 무색계 존재와 관련된 애착)은 제거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아나함이 되는 것만 설명하면 선정에 대한 애착이 사라졌는지 사라지지 않았는지 숙고할 여지가 남게 됩니다. 아라한도에 이르면 존재애착까지 완전히 사라지기 때문에, 선정에 대한 애착이 없는 것이 분명합니다. 그래서 마하시 사야도께서는 아라한도와 과에 도달한 비구를 말한다고 하신 것입니다.</p><p> </p><p>아라한도와 과에 도달해서 감각욕망애착은 물론이고 존재애착까지 모두 사라집니다. 그래서 보통은 선정 다음에 선정에 대한 애착이 생기는데, 애착이 생길 기회 자체가 없게 됩니다.</p><p> </p><p>(아라한도의 힘 때문에) 애착이 완전히 사라진 것도, 그 아라한도를 얻는데 기본이 되는 초선정에 의지해서 생긴 아라한도 때문에 생긴 것입니다. 그래서 그 선정이 아라한도의 기본이 되는 것으로 도움을 주었기 때문에 애착을 제거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p><p> </p><p>그래서 선정에 대한 애착이 생길 기회가 없기 때문에, 그 선정에 포함된 행복한 느낌에 대해서 애착 잠재번뇌를 더 이상 제거할 필요가 없습니다. 따라서 아라한도의 바탕이 되는 초선정의 포함된 행복한 느낌에 대해서는, 거기에 있는 애착 잠재번뇌는 제거해야할 것이 아니라고 경전에서 다음과 같이 말한 것입니다.</p><p> </p><div class="table-wrap"><table data-ke-type="table" data-ke-align="alignLeft" style="width: 100%;" border="1"><tbody><tr><td>경전:<br>그것으로 (아라한도를 얻기 위한 기본이 되는 초선정으로) 애착을 제거합니다. 그것에는 (아라한도를 얻기 위한 기본이 되는 초선정에는) 애착 잠재번뇌가 잠재하지 않습니다. (잠재하지 않기 때문에 제거할 필요가 없습니다.)</td></tr></tbody></table></div><p> </p><p>이 내용은 매우 이해하기 어렵지만 위사카 장자는 아나함이었기 때문에 쉽게 이해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p><p> </p><p>이상은 행복한 느낌에 대해 애착 잠재번뇌가 잠재하지 않아서 일부러 제거할 필요가 없는 것을 설명했고, 다음 시간에는 괴로운 느낌에 대해 적의 잠재번뇌가 잠재하지 않아서 일부러 제거할 필요가 없는 경우를 설명하겠습니다.</p><p>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