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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탐어━모임후기‥ 스크랩 생이새우 데리러~~
김관장 추천 0 조회 1,003 11.02.19 21:10 댓글 22
게시글 본문내용

가끔 생이 새우를 데려올 때 이용하는 곳입니다.

소류지인데 역시나 줄새우가 우점이고 수초가 우거진 곳을 집중적으로 뜰채질하면 생이새우가

상당수 채집되는 곳입니다.

그래서 가끔 생이새우가 필요할 때 살짜기 가서 새우망을 넣어두거나 뜰채질을  하죠~~^^

새우망에는 대부분 줄새우만 들어오고 생이새우는 줄새우 10마리에 한 마리 꼴로 들어오며

수초지대에 뜰채질을 하면 대박으로 생이새우를 채집할 수 있습니다. ㅎㅎ

아마 아는 분들도 많이 계시겠죠~~ 연꽃으로 아는 사람들은 아는 장소이니까요~^^

 

여름이라면 연잎으로 우거져서 푸르름에 참 좋아 보이는 곳입니다만

겨울이라 황량하고 지저분한 바닥이 보여서 그리 기분이 좋지는 않습니다.

왠지 물에서 냄새도 많이 나는 것 같고~~~~ㅠㅠ

 

따뜻할 때는 군데군데 낚시꾼들이 앉아서 세월을 낚기도 하는 곳인데

지금은 낚시철이 아니라서 그런지 덩그러니 빈 의자만 저렇게~~~

 

 

따뜻해져서 연이 푸르러지면 연인이나 부부끼리 잠깐 바깥 바깥바람 쐬이기 좋은 곳입니다.

저 다리를 따라가며 예쁜 연꽃이 있으면 사진도 찍으며 담소를 나누기에 좋은 곳이죠~

산뜻한 바람이 불어준다면 더 없이 좋겠죠~^^

 

 

차를 새우고 다리 앞에 서면 저쪽으로 전망대가 보입니다.

보통 다리쪽에서 새우망 넣고 뜰채질을 하는데 이번에는 전망대 쪽에 새우망을 설치했습니다. 

새우망을 설치하는 것은 어제 오후였고 오늘 오후에 가서 건졌습니다.

아직은 쌀쌀해서 큰 기대는 하지 않았습니다.

 

둑 너머에 보이는 집은 2층인데 왠지 탐나는 집입니다.

하지만 여름에는 소류지 때문에 모기가 엄청나겠죠?

그래서 역시나 집은 산의 계곡 옆에다 짓는 것이 제일 좋을 듯 합니다. ㅎㅎㅎ

 

 

어제 오후에 넣어둔 새우망이 잘 있나 확인하면서 한 컷~

그런데 한 쪽에서는 새우망보다 물에 비친 제 파마머리가 더 눈에 띄는군요~ㅋㅋ

 

 

 

새우망을 꺼낸 결과!!! 뜨억~~~~~~!!!

겨울철이라 개구리가 되기는 했지만 아직 덜 자란 황소개구리와 올챙이가~~^^;;

참붕어 치어 다수와 줄새우 다수

목표했던 생이새우는 꼴랑 8마리~~ㅠㅠ

원래 생이새우만 데려오려고 했었는데 육식어를 사육하고 있는 한 카페 회원의 부탁으로

물속의 찌꺼기 좀 걸러내고 전량 채집통 안으로~~

 

황소개구리와 올챙이는 살짝 물 밖에 내어두었습니다.

그리고 올챙이는 그냥 두면 될테고 황소개구리를 어떻게 할까 살짝 고민을 했습니다.

하늘을 나는 비행 개구리를 만들어서 저 멀리 아스팔트 위에 착륙을 시켜줄까~~

아니면 길 옆에 보이는 못으로 옆구리 쿡 찔러버릴까~~~ -.- +++++

 

 

 

한참 고민을 하고 있는데 산불감시단 몇몇 분이 오셔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살짜기 나누는데

그 중에 한분이 요넘들 데려가서 [ㄸㅗㅇ]으로 만들어버리겠다고 하시더군요~~

참개구리 드시는 분들이 많다고는 하는데 황소개구리도 드시나요~~~??

옆에 분들도 황소개구리는 그냥 하늘나라 보내야 된다고 하시는데

굳이 생수통에 쏙 집어 넣어서 데려가시더군요~~ 개구리가 그렇게 맛있나??? -.- +++

그런데 신기한 건 저 큰 황소개구리와 올챙이가 좁은 생수병 입구로 쏙!!! 들어가더라는 것입니다.....

헐~~~~~~~

 

목표한 생이새우를 원했던 만큼 데려오지는 못했지만 나름 코에 바람넣기는 좋았습니다.

그리고 생각지 못했던 물벼룩 종류가 많아 그냥 물만 뜨려고 해도 안되더군요~~

어쩔수 없이 상당수의 녀석들을 데려왔는데~~~

일단 지속적인 환수를 통해 소류지 물속의 나쁜 것들은 제거하면서 요녀석들 증식시켜서

울 예쁜이들에게 먹이로 주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물벼룩 키우는 거랑 똑같이 하면 되겠죠???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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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2.19 21:36

    첫댓글 ㅎㅎ 생이새우는 울산 태화강에 많더군요 내일인가쯤에 생이새우을 쫌 잡아와야겠네요 ㅋ

  • 작성자 11.02.19 21:55

    울산이라~~ 내일 별일 없는데 저도 한번 가볼까요? ㅋㅋ

  • 11.02.19 21:56

    내일 오후쯤에 태화강에 갈듯합니다. 지금은 와이프랑 같이 온천에 놀러왔네요 ㅎㅎ

  • 11.02.20 14:57

    아..망했습니다. 태화강이 얼었다가 녹으니 해감들이 다 말라버렸네요. 생이새우 한마리도 구경못했네요 ㅋ

  • 작성자 11.02.20 18:52

    ㅎㅎ 그래도 오늘 따뜻하니 바람 쐬기에는 좋았을 듯 하네요~^^ 태화강도 경치 좋은 곳이 많은 것 같던데~~^^

  • 11.02.20 07:20

    행님 줄새우랑, 참붕어 잘 받았습니다... ㅋ 올챙이 ㅠㅠ 우리 가물치 영양간식인데 ㅋㅋ

  • 작성자 11.02.20 12:02

    아!! 가물치를 생각 못했구나~~ 황소개구리도 그리 큰 사이즈는 아니었는데 맛나게 드시지 않으련지~~~ㅎㅎ

  • 11.02.20 16:20

    지척에 좋은곳이 있나봅니다... 지난 가을 1자어항에 생이 열마리쯤 넣어뒀는데 요즘 살펴보니 한 백마리는 된것 같네요..ㅎㅎ

  • 작성자 11.02.20 18:53

    우와~~ 10배가 되었네요^^ 시골가면 그냥 훑으면 막 올라오는 농수로가 있는데~~ 지금은 한번 가려면 마음먹고 가야하니~~ㅠㅠ

  • 11.02.20 19:50

    저런곳이 부산에도 있다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 작성자 11.02.20 22:18

    ㅎㅎㅎ 부산인데요~~~ㅋㅋㅋㅋ

  • 11.02.21 11:59

    개구락지 먹어봣는데 그렇게 부드러운 속살(?)은 첨이더랍니다.

  • 작성자 11.02.21 12:05

    그렇다고 하더군요~~ 덩치가 커서 먹을 것이 많겠지만 황소개구리는 왠지 거부감이 먼저 들어서~~^^;; ㅎㅎ

  • 11.02.21 16:23

    아 저하고 거리가 꽤 먼 곳에 사시는군요. 부산이라... 전 경기도 광주...^^;; 요즘 줄새우 구하기가 참 어렵던데... 추워서 주로 인터넷이나 시장에서 구입을 하는 편인데, 재래시장 가봐도 의외로 보기 힘들거나 시간을 놓쳐서 다 죽은 넘들만 있고(저는 모란시장 가봤었음), 인터넷에서도 줄새우는 죄다 품절상태더군요. 겨울엔 줄새우 갈수기인지... 2자 메인어항에 줄새우 좀 풀어넣어볼려고 하는데... 막상 개X도 약에 쓸려면 없다고... 꼭 필요할때는 못구하다니...ㅠ.ㅠ

  • 작성자 11.02.21 16:53

    줄새우는 저수지나 연못 등에 아주 그냥 널려있는데~~ 겨울에도 새우망 깊은 곳에 넣어두면 몇 마리씩은 올라오더라구요~~~

  • 11.02.22 02:01

    줄새우는 근처 낚시터에가서 달라구 해보세요 저두 집에 줄새우을 낚시터에서 대리고 왔습니다. 너무 많이 대리구 와서 이넘들이 생이도 다 잡아먹었네요...끙...

  • 11.02.23 01:18

    ㅋㅋㅋ행님 그곳에 다녀오셨군요~~후후^^ 좋은곳이죠~~~봄에 한번 가야죠?

  • 작성자 11.02.23 08:37

    그래야지~~^^ 너는 어찌 지내고 있누~~~^^

  • 11.02.25 17:16

    참개구리는 냄새가 심하고 , 식용으로 부적당합니다. 황소개구리는 식용이죠. 뒷다리만 취하고 나머지는 강아지나, 돼지 주면 그렇게 잘 먹었는데;;;

  • 작성자 11.02.25 17:20

    앗~ 그런~~ ^^;; 전에 모 방송에서는 개구리를 통째로 냉동실에 보관하면서 드시는 분들도 계시던데~~ㅎ~~ 왠지 먹어보고 싶네요 ㅋㅋㅋ

  • 11.03.29 23:06

    헐 ..이곳에서 이장소를 보리라곤... 낮익은 장소로 군요~두x동 토종민물고기에 처음 관심을 가질때에 몇번인가 생이땜에 저도 몇번 방문 했었죠. 제가 갔을때랑 계절도 같아 그때 생각이 나네요(부산 살적에 ) 이부근에 "물속세상" 아직도 하는진 모르지만 안가보셨다면 가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경남에서 유일하게 묵납자루를 관람하실수 있어요 ~ 물론 아직 유지한다면 말이죠 ㅎㅎ 저도 최근에는 가보질 않아서 카폐 카데고리에 링크 앤 보물창고에 관람했던 저의 글이 있네요 뭐 아신다면 괜한 참견이겠지만

  • 작성자 11.03.29 23:45

    물속세상 한번씩 들러서 사료도 사오고 그럽니다~~^^ 최근에는 거기 사장님(?)께서 이런저런 일들로 관리를 잘 못하시는 듯 합니다. 얼마전에 가보니 대부분의 수조상태가 꽝이고 멋지게 유영하던 대물 가물치 2마리도 죽고 대부분 죽어있더군요~~ 아니면 바짝 말라 있거나~~ 일부 수조들 청소하고 있는 듯 했는데 다시 관리를 시작하시려는지~~ 조만간 생이도 채집할 겸 가보려고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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