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봉동에 중국동포 위한 '가족센터' 설립추진 ... 이성 구청장 동 신년인사회에서 밝혀

[동포세계]

가리봉동에 중국동포 위한 '가족센터' 설립추진
이성 구청장 동 신년인사회에서 밝혀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은 주민수 1만2천여명 중 7천명이 중국동포 인구로 구성되어 있는 지역이다. 지난 1월 14일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영일초등학교 정보화센터에서 열린 동 신년인사회 때 이성 구청장(사진)은 가리봉동에 <가족센터>를 설립할 계획임을 발표했다. <가족센터>는 가리봉동 거주 중국동포와 다문화가정을 위한 소통과 문화, 복지 지원 서비스를 갖춘 복합시설이다. <가족센터>는 50억원 규모로 지어지며, 가리봉동주민센터도 함께 들어설 계획이다. 명칭을 가족센터로 한 것은 중국동포가 많이 거주하는 지역임을 감안해 다문화 용어를 빼고 그냥 가족센터로 명칭을 부여하게 되었다는 설명이다. 또한 가리봉동은 20억원을 들여 10년만에 처음으로 하수관과 도로정비를 하게 되었다. 기리봉재래시장도 인증시장이 되었다. 가리봉동의 치안, 안전문제를 고려하여 33년만에 6억원을 들여 가리봉파출소를 신축할 계획임도 밝혔다.  

@동포세계신문(友好网報) 제331호 2015년 1월 23일 발행 동포세계신문 제331호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