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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질서 있는 조기퇴진"…
야 "2차내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통령의 질서 있는 조기 퇴진으로
국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야당은 헌정 질서를 파괴하는
2차 내란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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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모래운반선 충돌…
5명 심정지·3명 실종
오늘 오전 경북 경주시 감포항 남동쪽 바다에서
어선과 모래 운반선이 충돌했습니다.
침몰한 어선에서 선원 5명이 구조됐지만
모두 심정지 상태에 빠졌고,
3명은 실종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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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안수 육군참모총장 소환…
김용현 영장청구 전망
검찰 특수본이 계엄사령관을 맡았던
박안수 육군참모총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김용현 전 국방장관에 대해선
오늘 세 번째 조사 뒤 오후 중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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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나토 탈퇴 고려…
수사 지시 안 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나토 동맹국이 국방비를 부담하지 않는다면
나토 탈퇴를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수사도
지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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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대부분 영하권 추위,
낮부터 기온 올라
오늘 아침 출근길 전국 곳곳에서
영하권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낮에는 서울 6도, 대전이 7도까지 오르는 등
평년 수준의 기온을 회복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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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한동훈 "당정이 국정운영"
이재명 "2차 내란"
한국경제 기사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첫 번째 탄핵소추안이
의결 정족수 미달로 지난 7일
폐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한덕수 국무총리는 국정 혼란을
막기 위한 방안으로 윤 대통령의
조기 퇴진을 전제로 한 직무 배제,
당과 국무총리 공동 국정 운영
등을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대통령 권한을 총리와 여당이
공동으로 행사하는 것은 명백한 위헌”
이라며“탄핵이 유일한 해답”
이라고 반박했습니다.
국정 혼란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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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예산처리' 요청에…
野, 7000억 더 깎는다
조선일보 기사입니다.
이런 가운데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제 문제만큼은
여야 관계없이 조속히 처리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최 부총리가 2025년 예산안이
내년 초부터 정상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신속히 확정해 주시길 요청드린다고
국회에 당부했다고 전했습니다.
최 부총리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금융투자소득세 과세를 폐지하는
내용의 소득세법 개정안,
주 52시간 근무 예외 조항을 담은
반도체특별법 제정도 서둘러달라고
국회에 요청했습니다.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 출범을
앞둔 상황에서 정상 외교 공백을
메우기 위해 경제 외교 강화에
나서겠다고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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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없는 환율…
"1450원대 각오해야"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둘러싼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원화 가치가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지난 한 주간 달러당 원화값은
24.5원 급락(환율은 상승)했습니다.
대형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의
아다르쉬 신하 아시아 금리 및 외환 전략
공동 책임자는 7일(현지 시간) 블룸버그에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 표결 불발로
9일 오늘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 가치가
급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1400원대 환율이 고착화하는 걸 넘어서,
최악의 경우 1500원대 환율 시대가
열릴 수 있다는 불안감마저 제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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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헬기·무기 사려던
키르기스스탄·스웨덴 정상,
발 돌렸다
중앙일보 기사입니다.
정치적 혼란은 방산 업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키르기스스탄공화국 대통령의
한국항공우주산업 방문 일정과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 방한 일정이
모두 취소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은
지난 4일 한국형 기동헬기(KUH) 시험비행과
생산현장을 둘러볼 계획이었지만
비상계엄 사태로 무산됐습니다.
한국과 방위산업 분야 협력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면 좋겠다던
스웨덴 총리도 일정을 모두 취소했습니다.
계엄 선포로 해외에서 한국의
대외신인도가 훼손된 만큼
방산 수출에 악영향을
피하긴 어려울 것 같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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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특수 덮친 '정국 혼란'…
관광-유통업계 등 비명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산업계도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부결 후폭풍을 거세게 앓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팬데믹 이후 회복세를 나타내던 관광산업은
해외 주요 국가들의 여행제한 권고로
회복의 불씨가 꺼질까 노심초사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산업은 통상 12월이
판매 성수기로 꼽히지만
올해는 정치적 이슈와 함께
파업까지 진행돼 악재가 겹쳤습니다.
크리스마스를 포함한 연말 시즌 특수로
반등을 꾀하던 백화점 등 유통 기업들도
직격탄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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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 음극재
공장가동률 15%로 추락
매일경제 기사입니다.
중국발 저가 공세에 한국 유일의
음극재 기업인 포스코퓨처엠이
휘청이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배터리 음극재
생산기업 포스코퓨처엠의
세종 2공장 가동률이
2022년 60%에서
올 12월 15% 수준으로
급락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음극재를
중국이 장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기차 생태계의 한 축을 담당하는
배터리 소재 기업이 무너지면
배터리 제조사와 전기차 회사까지
연쇄적으로 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