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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전, 집근처의 이탈리안 비스트로...라메사(La' Mesa)에 브런치 먹으러 왔습니다.
la'mesa는 스페인어로는 테이블, 식사, 요리..라는 뜻인데
이태리어로도 비슷한 뜻이리라 짐작합니다^^
아름다운 실내분위기와 소품들...
바다와가 훤히 보이는 테라스로 나가봅니다.
평소엔 광안대교까지 선명하게 다 보이는데, 오늘은 비가 와서 안개에 싸여 있습니다.
일행들이 갖고온 와인...스페인산, 칠레산, 이태리산...종류별로 다있네요.
전부다 달달한 와인이네^^
메뉴판 참조하시고...
발사믹오일과 함께한 식전빵...
각종 야채와 페타치즈, 올리브, 케이퍼베리가 어우러진
그리스식 샐러드(14000원)
후레쉬 모짜렐라와 토마토, 바질, 최상급 엑스트라오일이 어우러진
카프레제 샐러드 (13000원)
오리엔탈 드레싱에 소고기와 신선한 야채가 어우러진
소고기 샐러드 (18000원)
얌소스에 멍빈 누들과 새우, 각종 야채가 버무려진
태국식 샐러드 (13000원)
고르곤졸라 치즈와 견과류가 토핑된 고르곤졸라 피자 (15000원)
치즈 두툼, 호두 듬뿍~~
호두가 오도독오도독 씹히는 것이 꿀에 퐁당 담가먹으니 너무 맛있습니다.
모짜렐라 치즈와 바질이 토핑된 이탈리아 나폴리 정통
마르게리따 피자 (15000원)
여태 먹어본 마르게리따 피자중 치즈가 이토록 듬뿍 든것이 없었는데,
요맛이 치즈 두께 때문인지 치즈의 질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어쨌든 너무 맛있어요...ㅠㅠ
파스타와 함께할 야채피클...
아무런 소스가 들어가지 않고 치즈로만 맛을 낸
클래식 리조또 - 버섯 또는 고기중 택1 (16000원)
일행중엔 쌀이 퍼졌다고 하는 분도 계셨지만,
빠에야처럼 볶음밥이라기보단 리조또는 죽처럼 살짝 퍼진게 식감이 더좋아서 저는 괜찮았어요.
짜지않고 심심한쪽에 더 가까운 맛이라서 더 좋았구요.
매콤한 토마토소스와 베이컨 버섯이 어우러진 토마토 파스타...아라비아따(14000원)
전 크림소스를 좋아하는데, 풍부한 토마토소스가 완전 맛있었어요~
옆테이블 포크샷을 살짝...
베이컨과 계란이 어울러진 크림파스타...까르보나라 (13000원)
내가 좋아하는 크림소스...계란을 톡터트려 마구마구 섞어서 먹어줍니다.
요거 한 3일만 연달아 먹으면 옆구리 살 금방 삐져나오니 잘 조절해서 드시길...ㅎㅎ
디저트로 커피...납작한 잔이 넘 예쁘네요^^
늘 멋진 장소에서 브런치모임 만들어주시는 팝페라님...수고많으셨습니다.
궂은 날씨에도 지각안하고 시간 잘맞춰오신 16인~
2차 '커피이야기'까지 함께 할수 있어서 더욱 즐거웠습니다.
맛있는 브런치 준비해주신 '라메사'식구들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 또 찾아뵙겠습니다. 번창하시길요~
첫댓글 누나가 제벙개 오시면 제 마음이 든든합니다.. 파스타벙개에 늘 함께해줘서 제가 너무나도 감사드리고 있어요.멋진사진과 후기도 섬세하게 적어주셔서. 물론 후기쓰신다고 고생하시는것도 알고있어요..^^ 담엔 파스타말고도 다른 제벙개도 참석해주세요.. 그럼 담에뵈요.
우와~ 이거 완전 칭찬인데ㅎㅎ...멋진 브런치 마련해줘서 늘 고맙다.
요런 자리라면 언제든지 콜이야^^ 좋은 자리에서 또 보자구~~
멋진 동글이님~~ 후기도 완전 깔끔하고 멋져요~~ 완전 맛나보여요~~
즐거운 시간이었길.>.<
ㅎㅎ 상무도 왔음 좋았을텐데...억지스런 8:8이었지만ㅋ 완전 재밌었음~
담에 우리 갠적으로 가자구^^
후기의 정석을 보여주시네요.
이것도 칭찬 맞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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넹, 언니~~ 마르게리따 강추^^ 또 가야겠어요~~ㅎㅎ
히노무라 언제 할런지... ㅎㅎㅎ
그때 같은 동민끼리 한잔.. 콜? ^^*
ㅎㅎ 그러게요, 광안리 히노무라 완전 기다리고 있어요~
그때 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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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광안리 떠나는 날도 파뤼~하고,
해운대 주민 되는날도 파뤼~할거라는...ㅋㅋ
같이 잘살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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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다 더 길고 더 예뻐서 밉상이지만ㅋㅋ
특유의 친화력으로 미워할수 없는ㅎㅎ 이쁜 동생,
단지우유야~ 간만에 가까이서 얘기도 해봤네.
방가웠어, 자주 보자구^^ 광안리오면 언제든 콜~!!
후기 즐감하고 갑니다^^
역시 사진은 좋으네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