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원수(國家元首), 만인지상(萬人之上), 대통령(大統領), 국군통수권자(國軍統帥權者), 행정부수반(行政府首班), 외국에 대한 국가와 국민의 대표’ 등이 문재인 대통령(이하 경칭 생략)에게 붙는 화려한 수식어(修飾語)들이다. 이런 많은 수식어가 붙으니까 ‘대통령은 하늘이 점지한다’고 국민들은 생각을 한다. 수많은 국민 중에서 오직 한사람만 선택이 되어 더도 말고 덜도 말도 꼭 5년(현재)이란 기간을 위임받아 제왕적 권한과 권력을 누리며 나라를 운영하고 국민을 통치한다. 문재인은 2017년 5월 10일에 대한민국 대통령에 취임을 했으니 2022년 5월 9일에 자신에게 주어진 모든 권한과 수식어들이 그의 곁은 떠나게 되어있다. 어찌 보면 대통령 임기 5년이 자신에게는 일장춘몽 같이 지나갔지만 선정(善政)을 베풀어 명예로운 퇴진을 했던 악정(惡政)으로 불명예 퇴진을 했던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다.
그러므로 모두에서 언급한 화려한 수식어가 붙은 문재인은 일거수일투족이 5찬만 국민 모두에게 모범이 되어야 할 책임이 따르지 않을 수가 없다. 그렇다고 문재인이 신(神)도 아니요 초인(超人)도 아니며 일반 국민과 같은 범인(凡人)이니 모든 것을 솔선수범한다는 것은 정말 힘들고 고되다. 그러나 치리자(治理者) 또는 영도자(領導者)적 입장에서 문재인은 국민들에게 의심을 받거나 원성을 들을 행위(언행)를 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솔직담백하고, 자신의 언행에 책임을 지며, 아무리 팔이 안으로 굽고 초록은 동색이라고 하더라도 정의(正義)와 불의(不義), 준법(遵法)과 불법(不法), 선(善)과 악(惡)을 바르고 철저하게 구별하여 일벌백계하는 태도를 보여야 할 엄중한 책임과 의무가 있다.
지금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임직원들이 불법 부동산 투기( 자신들은 투자라고 주장)로 인하여 나라 안이 발칵 뒤집어지자 문재인이 그 상황의 정확한 조사를 위해 검찰이나 감사원에 수사나 감사를 의뢰해야 하는데 총리실과 국토교통부에서 합동 조사를 하도록 지시를 하자 법조계·언론계·국민은 즉각 ‘제 식구 감싸기’ ‘4·7 부산·서울시장 재보선에서 표 지키기’라는 반응이 나왔고, 필자도 지난 5일 본란에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긴 한심한 대통령 문재인」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는데 아래의 글은 결론부분을 옮겨온 것이다.
“사정기관(검찰·감사원·경찰)에 맡기면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구차한 변명을 늘어놓으며 청와대(문재인)가 제 식구 감싸기 위해 굳이 사정기관의 감사나 수사를 피하고 총리실과 국토부에 조사를 지시한 것은 4·7 재보선에서 민주당 후보인 서울·부산시장 당선에 미칠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편이기도 한 것이다. 다시 한 번 문재인이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겼다”고 강조하면서 ‘LH 직원 투기 의혹 사건’ 조사를 총리실과 국토부에 맡긴 잘못을 문재인과 청와대는 국민 앞에 진솔하게 사과를 하고 사정기관(검찰·경찰·감사원)에게 일임하여 일점일획의 의심도 없이 국민의 속이 시원하도록 말끔하게 처리해 주기를 촉구한다.” |
LH 임직원들이 불법 부동산 투기 의혹이 연쇄반응을 일으켰는데 차음으로 드러난 것이 바로 문재인이 양산에 퇴임 후에 살 집을 짓기 위해 농지를 구입하여 편법으로 농지를 대지로 형질을 변경한 것이 알려지면서 일파만파가 되고 있다. 더욱 한심한 것은 문재인이 11년간 농사를 지어왔다는 사기협잡으로 농지를 구입한 것이 더욱 불신을 확대하게 하였다. 국민이 이런 불신을 보며 원성이 높아지니까 이보다 몇 백배 몇 천배 큰 국정 파탄에도 입을 닫고 있던 문재인이 벌컥 화를 내며 자신의 트위터에 협박성의 글을 올려 국민을 더욱 화나게 했다. 명색 국가원수로서 문재인의 이러한 분별력 없는 행위는 “방귀를 뀐 놈이 화를 낸다.”는 말을 생각나게 한다.
이러한 문재인의 언행은 정말 대통령답지 못한 것이 청와대에 근무하는 인원이 1,000명이라고 하는데 참모진으로 비서관·행정관·경호관·보좌관 등 다양한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을 활용하여 자신의 심경을 토로해야지 경솔하고 경망스럽게 자신이 국민을 향하여 들으라는 듯이 “좀스럽다니 민망하다니” 하는 언행은 명색 민주국가의 최고 권력자로서 할 짓이 아니다! 문재인이 격에 맞지 않는 말을 하니까 그러니까 국민의힘 김재원 전 의원은 “어휴 대통령님, 국민에게 하시는 말씀 치고는 좀 심하다”면서 “문준용씨 말버릇이 좀 버르장머리 없다고 생각했는데 다 이유가 있었네요. 무섭다”고 비판을 한 것이다.
특히 “선거 시기라 이해하지만, 그 정도 하라.”고 한 말은 선거 시기이기 때문에 그런 말을 한다고 이해는 하지만 너무하는 것 아니냐는 식의 정반하장이 더욱 국민을 화나게 한다. 이번 부산과 서울시장 재보선이의 발생 원인이 누구 때문인가를 문재인은 망각하고 아무 거리낌 없이 자기 마음대로 생각대로 내뱉은 것이니 이게 바로 국민을 개·돼지로 자신이 “마음의 빚이 있다”고한 曺國이 내뱉은 국민을 가붕개(가재·붕어·개구리)로 취급하는 추태인 것이다. 이번 선거는 부산시장 오거돈과 서울시장 박원순이 권력을 남용하여 여비서를 강제로 성추행한 결과 오거돈은 사퇴를 박원순은 사망으로 치러지는 선거이고 문재인은 이런 경우 민주당에서는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자신이 당헌에 대못을 박아놓고도 스스로 파기한 잘못은 대해서는 일말의 반성이나 용서를 구하지도 않았다.
“대통령 돈으로 땅을 사서 건축하지만 경호 시설과 결합되기 때문에 대통령은 살기만 할 뿐 처분할 수도 없는 땅”이라며 문재인은 자신의 행위를 합리화하고 나섰는데 국민이 땅을 사서 살집을 짓는 것에 대한 책임과 투기를 묻는 것이 아니라 허위 사실(11년간 농사를 지었다는 허위 영농서)로 농지를 구입하고 편법으로 농지를 대지로 형질을 변경한 책임을 묻는 것이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고 했는데 허위 사실과 편법으로 상황이 전개된 것이 드러났는데 문재인은 왜 솔직하고 겸손하게 국민에게 용서를 구하고 자신의 잘못을 시인하지 못하는가! “남의 허물에 대해서는 그렇게 가혹했던 문재인이 본인의 허물을 지적하는 비판을 곱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감정조절 장애 증상을 보이는 것이 ‘민망’하고 ‘난감’할 따름”이라고 야권의 핀잔은 문재인의 내로남불의 추태를 지적한 것이다.
그리고 문재인이 또 하나 비겁하고 야비한 짓거리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봉하 사저를 보면 알 수 있지 않나요?”라면서 자기의 불법·편법 행위를 합리화하기 위하여 노무현까지 불러들인 것이다. “온갖 현안에는 침묵하다가, 본인의 사저 얘기에 노무현 전 대통령까지 소환해가며 항변하는 대통령의 모습이야말로 민망하다”며 “이제는 선택적 침묵이 아닌. 선택적 항변”이라는 비판은 문재인이 취임사에서 강조하며 약속한 공정과 정의와는 완전히 엇박자인 것이다. 그래서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는 말을 우리 선이들이 훈계로 남겨주신 것일까?
문재인은 자신의 트위터에 “모든 절차는 법대로 진행하고 있다”고 했는데 이 말은 옆집 소가 웃을 한심한 주장이다. 농사를 단 1년도 짓지 않은 주제에 ‘11년 영농서’를 사기로 제출하여 농지를 구입한 것부터 솔직히 말하여 지위와 권한을 악용하여 편법으로 농지를 대지로 형질을 변경한 것이 모두 불법이요 편법이기 때문에 야당이나 국민이 문제를 제기하는 것인데 이에 대한 확실한 대답 없이 모든 절차는 법대로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을 한 것은 ‘눈 감고 아웅’하는 추태요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무식함의 절정이다!
민주당 한 중진 의원은 문재인의 이런 작태에 대하여 “가뜩이나 정부의 LH 사태 대책에 대한 여론이 부정적이고, 민심이 떠나고 있는 상황에서 대통령이 본인 의혹에 대한 감정적 호소를 하는 건 민심에 불을 지르는 것 아니겠나. 대통령 사저 의혹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고, 청와대에서 대신 해명하면 될 일인데 대통령이 직접 나선 건 정무적 감각이 떨어진다고 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을 했고, 청와대에서도 “참모들이 대통령을 말렸지만, 직접 쓰겠다는 의사를 밝히신 걸로 알고 있다”면서도 ‘좀스럽다’ ‘그 정도 하시지요’ 라는 표현을 민주당 내부에서도 “대통령이 직접 쓴 것이 맞느냐. 지금 청와대에 대통령에게 허물없이 조언하고 소통하는 관계가 없어 보인다.”며 참모가 제역할을 못 했다는 지적도 나옴으로서 민주당과 청와대 간에도 갈등이 표면화 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한 민주당 의원은 “최근 대통령 가족들을 향한 야권의 공격이 과하다는 생각에 화가 나신 것 같다”며 “그동안 꾹꾹 참고 말씀을 안 하시다 자신까지 투기꾼으로 모는 듯한 상황에 분노가 터진 것 같다”고 했다. 민주당 차기 당 대표 선거에 나서는 홍영표는 트위터에 “대통령님, 국민들 그리 쉽게 속지 않습니다. 너무 염려 마십시오”라는 글을 썼다. 정청래도 문 대통령 글을 담은 기사를 전하며 “대통령의 분노”라고 했는데 모두 팔이 안으로 굽는 다는 말을 증명한 아부성 짓거리일 뿐이다. 문재인이 쓴 페이스북 글에 댓글이 1만4000여개가 달렸다고 언론은 전하고 있는데 댓글의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이나 하고 민주당 의원들은 아부와 아첨으로 문재인의 충견 노릇을 하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