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이들은 전쟁을 하게 두어라, 너 행복한 오스트리아여, 결혼하라! - 라틴어 시구
카를 5세를 아시나요?
카를 5세란 사람은 아래 짤방처럼 신롬의 최대 판도를 달성한 사람인데
노란색 : 할아버지 막시밀리안 1세에게서 상속받은 오스트리아 영토.
주황색 : 할머니 마리 드 부르고뉴[3]에게서 상속받은 플랑드르, 네덜란드, 로트링겐 영토.
빨간색 : 외할아버지 페르난도 2세에게서 상속받은 아라곤, 발렌시아, 나폴리, 시칠리아, 밀라노, 사르데냐 영토.
자주색 : 외할머니 이사벨 1세에게서 상속받은 카스티야, 레온, 나바라 영토 및 카를 5세 당대에 정복한 북아프리카 전진기지.
검은선 안쪽 : 카를 5세가 신성로마제국 황제로서 명목상 통치권을 가졌던 영토.
이렇게 부모들로부터 상속받은 영토에 더해서 스스로도 플랑드르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등 5개의 언어를 사용함과 더불어 국제적인 정치적 감각을 가진 굉장한 엄친아였다고 합니다.
위키에서 이사람의 일대기를 보고는 합스부르크에 푹 빠져서 최근엔 오스트리아를 자주했는데
드디어 스페인을 동군연합에 성공시켜보네요 ㅎㅎ
브루고뉴는 필리프공이 죽으면서 동군연합으로 가지고있던 저지대를 상실해버려서
저지대는 못먹었지만 대신에 브루고뉴 공작령 및 헝가리, 보헤미아를 더 먹었으니 쎔쎔인걸로...
삭제된 댓글 입니다.
개혁은 전쟁+그림자왕국 때문에 3단계밖에 못했네요..
다른분들은 1500년대쯤 되면 란트평화령까지 찍던데 엄청 신기 ㅠㅠ
왠만해서는 다들 카를 5세정도는 알고있을듯
확실히 이시대를 다루는 유로파를 하시는 유로파까페분들이라면 다들 잘 아시겠네요
나무위키에 글쓰는 사람들은 신성로마제국이랑 합스부르크 세습령도 구분 못하는 수준이니 너무 믿으시면 안됩니다. 신롬의 최대판도가 아니라 합스부르크 세습령의 최대판도가 맞는 것이거늘...
신롬 판도라는건 작성자님이 편의성 적어놓으신 것이고, 나무위키 원문에는'카를 5세가 구축한 최전성기 합스부르크 제국의 유럽 내 강역(16세기 중엽)'라고 되어있네요.
지도에도 신성로마제국 영토는 굵은 선으로 따로 표기되어 있기도 하고...
앗;; 생각해보니 따져보면 샤를로만의 프랑크제국 판도가 압도적으로 최대판도일텐데 최근엔 EU만 하다가 신롬 하면 합스부르크만 생각했네요;; 카롤링거, 콘라트, 잘리어 등 미안해 ㅠㅠ
@단디sla 그래도 남미하고까지 먹었으니 저 시절이 더 클지도 모릅니다.
스페인으로 카를 5세 업적 하고 싶은데 힘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