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쓰고 읽어보고 고치고 정성을 담아 쓴 제 소설이에요^^*
이쁘게 읽어주시면 정말 감사할꼐요^^
리필 많이 달아주세요.
아직은 많이 부족하기에 고칠 부분도 많거든요^^
이상한 부분이나 좋은 부분 적어주세요. 그럼 재밌게 읽으시길...
*(남자주인공 친구들 이름 아직 못 정했거든요^_^
좋은거 있으시면 소개 좀...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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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Y 향기///
나는 그를 알지도 기억하지도 못 합니다.
하지만 나는 그를 찾아 낼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내 심장이 뛰어주기만 한다면 ...말이죠.
그는 알까요?! 그가 어디서 뭘 하고 있든지..
내 심장은 여전히 그만을 위해 잠시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그는 알까요 나의 심장은 나의 마음 오로지 그만을 위해
조용히 뛰고 있다는 것을.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것을 나의 마음은 나의 심장은 기억합니다.
내가 알 수 없는 것을 나의 심장은 말해줍니다.
"잡아! 네가 사랑하던 그 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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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아악~엄마 빨리요 빨리!! 저기~저 쪽 줄이 더 빨라!! 아씨.. 왜 껴들고 지랄이야!
팍팍 좀 밟아봐요!!"
"조용히 안카나?! 정규 속도로 가야하는 기다. 이러니 우리나라가
교통사고가 많이 나는 거지..."
언제부터 교통사고를 걱정하셨다고...아빠 만나러 공항 갈때는 도로 위를
날라 댕기시 면서-_-;; 빨리 가라고 내내 재촉해대는 내가 신경 쓰이시는 듯
인상을 쓰시며 은근히 브레이크를 잡으시는 마미. 딸 내미를 입학식 날 부터
지각 시키실 생각인가?!
"MOM Hurry up"
"한국에서는 영어 쓰지 말랬지!! 아빠랑 외국 물 먹었다고 자랑하는 거니?!"
"아! 엄마 나 한테도 질투해?! 빨리 좀 가자니까"
"시끄럽다 안 카나!!! "
분명히 질투하시는 거다.-_- 괜히 저렇게 소리 지르실리가 없지.괜히
착한 딸에게 질투하고 그래~ 옆에서 운전하시는 마미를 곁 눈질로
째려보고 있노라니 뒤에서 내 팔을 흔들어 대는 내가 끔찍히도 아끼는 내 쌍둥이
동생 주 재인 씨.
"또 뭔 말을 하려고!!!"
"왜 소리는 질러어? 누나아~ 한국 오니까 좋지?! 우리 같이 고등학교에 입학하면 그 죽어도
썩지 않을 거라고 욕하던 학주샘이랑 누나 매일 반성문 시키던 반성문에 환장한 샘이랑 또
겨우 수업 하루 뺴먹었다고 운동장 10바퀴씩 한달간 돌게한 선생님이랑 또 볼 수도 있겠다?"
"몰라~ 난 그 사람들 보고 싶지않아."
내 대답이 끝나기가 무섭게 나를 째려보시는 어멈-_-;;능글맞게 웃고만 재인시끼.
평소에 야!야!! 거리며 욕만 하던 놈이 왠일로 아~주 부드럽게 말하나 했더니
속셈이 있었다. 난 말 없이 놈이 여자애들이 사준 신발이라고 자랑 하던 비싼
신발을 지그시 밟아 비벼주었다.
"학교에서 어쨋다고 딸아?"
"왜!! 그래도오...큰 사고는 안쳤다구!! 공부만 잘하면 된다면서?"
"봉사활동 0시간에.. 상 하나 받은 거라고는 체육으로 전교 1등해서
받으거고, 모든 수행평가 점수가 바닥이었지?"
이렇게 나오시는 할 말이 없어 입을 다 물었다-_- 이런 나를 보고 실실 쪼개는
재인시끼. 정말 나랑 닮은 구석 하나 없는 얄미운 놈이다.
짜증나는 마음에 입학식은 포기하고는 창 밖만 내다 보았다.
"에휴.. 우리 재인이는 전교에서 2등이나 했는데... "
"나, 나도!!! 그 뭐냐 수행평가같은 거만 빼면....-_- 잘 했다구.."
"에휴~재인이는 수행평가도 전부 만점만 받았는데.."
재인새끼? 전교 1등 협박해서 컨닝한거 화악 일러버려?!! 나 역시 능구랭이
같은 미소를 띄우고 놈을 보아주었지만 나와는 달리 마음대로 하라는 여유가 넘치는 모습.
그. 래. 서. 큰 소리로 마미를 불렀다.
"쟤 매일 전교 1등 협박한거야!!!"
"엄마가 우리 아들 새벽까지 공부한거 봤단다..?"
"엄마 나 안 믿어?! 엉?!! 내가 오랜만에
한국와서 거짓말 하겠냐구~"
"................................"
대답이 없으신 엄마, 그저 조용히 하지만 아까보다는 많이 빨라진
속도로 운전을 하실뿐이다. 이 상황에서'쟤 새벽마다 19세 관람가
본거래요~' 라고 말해봤자 소용이 없기에 나 역시 조용히 가방만 주섬주섬
챙겨들었다.
"이쁜 우리 아들 딸♥ 내리려 무나~"
내리란 소리가 이렇게 반가울 수가! 입학식을 무려 20분이나 지각해 버렸지만
입학식이 진행중인 이 학교가 너무 친근하고 아름 답게만 느껴졌다.
후다닥 차에서 내려 마미가 저 멀리 사라지기도 전에 운동장을 향해 두 팔을 벌리고
행복을 느꼈다.
"야! 너 드디어 미쳤냐?! 학교가 그렇게 좋으냐? 내 부하지만 정말 미친거 같다니까?"
"누가? 누가 부하래?!"
"주하인. 니 이름 하인 맞잖아"
"너, 너 죽을래?!!"
재빠르게 도망가버리는 재수없는 시끼!! 마무리로 가운데 손가락을 피는 것을 절대
잊지않고 말이다. 기필코 꼬투리를 잡아 처절히 응징해주리라고 다짐한체 텅빈
운동장을 터벅터벅 걸어 강당으로 향했다.
"끼이익"
이상한 소리와 함께 열리는 강당의 문-_-(이 학교 3년전에 지은 학교 맞나란 생각이 들었다.)
그와 동시에 1800명이 아~주 지루한 표정으로 쳐다보고 있는 교장샘이 보였다.
나도 점차 저 표정으로 변해가겠단 생각으로 암울한 표정을 한 체 베이지 색
내 코트에 손을 넣어
반 배정 종이를 찾아 뒤적거렸다.-0-;; 반 배정 종이 대신 나온건 내 주머니에서 나온
팔랑거리는
쪽지 한장. '니 반 니가 열심히 찾아가라!! 니 반 배정 종이는 괴도 루팽님이 접수하마'
주재인 놈...요즘 추리극을 좀 많이 보더니.. 루팡도 아니고 루팽.아아악~
"죽어... 죽어버려 주재인. 죽어..........버려"
한참을 미친듯이 중얼거렸더니 느껴지는 따사로운 시선들-_-;;;
그도 그럴 것이 혼자만 줄도 안선체
미친듯이 뭐라고 중얼거린다면 신기하고 재미있을테니까 말이다.
쑥스러움의 웃을을 슬며시 흘리고는 만만한 샘을 찾아 얼른 자리를 떳다.
"저 선생님 제가요. 반을 몰라서 그러는 데요. ?"
삽시간에 목소리를 다듬고 안쓰던 안경까지 꺼내쓰고, 범생이로 변신을 했다.
원래 생긴게 예쁘면서도 공부를 잘하게 생겨서 이런 일 쯤이야 어려운 일도 아니다.
다들 내 첫 인상만 보면 얼짱에 공부도 잘하는 줄 안다니까?! 기고만장해져서
당연히 나의 이런 범생이 적인 모습에 친절히 가르쳐 주실 줄로만 알았다.
" 반을? 이름이 뭔가 학상?!"
" 주 하인 이라고 합니다"
"아!! 그 주하인!!!"
무언를 골똘히 생각하시다가 무언가를 알아내신 듯 퍽 하고
손뼉을 치며 눈을 땡그랗게 뜨시는 곰을 너무나도 닮으신
선생님-_-;; 급기야 나를 내려다보며 웃음까지 터트리신다. 웃음이 아니라 흡사
곰의 울음소리와 비슷하게 말이다.
"이 것이 또 범생이 인척 한다?!!"
곰이 앞 발을 들어 무지막지하게 힘으로 머리를 내리치는데
저승길 갔다온 기분이었다. 곰이라서 힘도 센가?!
"왜 때려요오!!!!"
"떄릴만 하니까 때리는 거지!! 요즘도 남자애들 패고 다니냐?!
아직도 기억 못하나 보네...니가 그렇게 좋아하던 포동포동 멧돼지"
난 사람을 잘 못 기억하는 관계로 잠시 고민을 해야만 했고, 드디어 기억
해 냈다. 포동포동 멧 돼지!! 아악!! 내 중학교 2학년때 체육 선생님이잖아?!
안 본 새에 곰이 되버렸네 쩌업... 예전 모습을 회상하며
멧돼지가 변한 곰을 쳐다 보았다.
"운동은 꾸준히 해?! 지금도 인기 많지?! 하여튼
내가 가르친 제자 중에 젤 특이하데니까! 나무에서 떨어지질 안나.
남자 싸움에 나가서 이기고 오질 안나?! 공부는 잘하는데 수행평가는 개떡이고
게다가 좀 시끄러워?!"
"그간 속 썩 인거 많으신 거 알겠는데요.. 나 반 몰라요!!"
"가만 있어봐~"
그간 쌓인게 많이 있는 듯 하다. 오랜만에 봐서 반가운 건지?! 아님 쌓인거 오늘 다 풀려는 건지...
-_- 그저 조용히 10분간 곰의 침 다 맞아가며 예기를 들어주었다.
혈압이 오르는지 얼굴이 벌게진 곰. 이야기를 멈추곤, 심호흡을 하며 거친 숨소리를 내쉬는데
무섭다.
"아유~아유~이제야 진정 좀 되네. 내가 젤 아끼던 제자 보니까
좋아서 그러지?!"
"그래서 나 맨날 강당에 가뒀어요?!! 당신 떄문에 이봐요!! 다 근육이 잖아요!!
맨날 달리기에.. 태권도에.. 정말!!"
내 말에 머리를 멋적게 긁는 선생님. 이내 내 팔을 잡아 끈다.
"어,어디가요?!"
"나 좀 도와줘엉~?"
"내, 내가 왜요!!!"
"상장 나눠 주는거 같이 하자앙아앙~?"
거칠게 저항하는 나를 들쳐메고는 조회대 위로 오르는 곰.-_-;;
놓으란~말이다 놓아~ 난 첫 날부터 이런 모습은 보이기 싫단 말이다~ 하고
반항을 했지만 즐거운 곰에겐 통할리가 없었고 추한 모습으로 조회대에 올라섰다.
아이들의 따사로운 시선들. 오늘 내게 죄가 있다면 첫번째는 마미를 믿고
늦잠을 잔 것이고 둘째는 이 곰 샘을 못알아본 것이고 셋째는 빨리 도망치지 않은 것이로다.
자포자기 한체 상장을 배부하는 곰 뒤에 앉아서 한 숨만 퍽퍽 쉬었다.
"하인아~ "
"하인아~"
저 멀리 학생들 틈에서 내 이름을 부르며 휘적휘적 손을 흔들다 못해 펄쩍펄쩍 뛰는 두 인간을
발견해버렸다. 한 놈은 뻔하지 재인이 놈이고 한 인간은 내 단짝 친구 주 시아년-_-;;
시아야 그렇게 폴짝폴짝 뛰지마라 개구리 같구나! 한 놈은 무시해버리고 시아만 보며 손짓으로
상황을 설명해 주었다.
그러다가 스윽 재인이 놈을 보니 삐졌는지 날 보고는 홱하고 뒤 돌아버렸다가 감독하는 샘에게
한 대 맞았다. 거참 쌤통이라고 생각한다.
"이상으로 제 3회 입학식을 마치겠습니다."
마미의 내리란 말 다음으로 반가운 말이었다. 곰과의 그 끔찍했던 시간도 끝이란 생각에
조회대에서 펄쩍 뛰어내려 시아 뇬에게 달려가기 시작하였다.
'퍽'
"아 씨발...."
"아 미안해요.."
나와 반대편으로 뛰어가던 많이 불량해 보이는 남자와 부딛치고 말았다.
반사적으로 피해 나는 멀쩡히 서 있지만 이 불량해 보이는 사람 넘어져버렷다.
스타일 구긴게 상당히 짜증이나는지 삐죽이며 세운 머리를 스윽 올리며
나를 쳐다보는 사람.
"일으켜."
"아, 네?..네.."
명령조의 말투에 기분은 상했지만, 빨리 일으켜주고
시아년에게 가야겠다는 생각에 굳은 살이 촘촘히 박힌 그 사람의
손을 잡고 힘차게 잡아 당겼다.
그런데 너무 세게 당겼나?! 일어서다 못 해 내 쪽으로 기울어지는 !! 아니
일부러 이 놈이 내 쪽으로 기울어 지고 있었다.
"존나.. 힘들게 찾았다"
이 말을 조용히 내 뱉은 변태시끼는 내 허리를 휘감고는
그대로 고개를 돌려 내 입술을 향해 다가오고 두려움에 살짝 떨리는
눈을 감았다.
[두근 두근] [두근 두근] 요란하게 울리는 내 심장 박동 소리에 놀라
이 생각 저 생각이 떠오를 때 놈의 손과는 달리 부드러운 입술이 떨어졌다.
"아악~"
있는데로 소리를 크게 질러 시선을 주목 받은 뒤 주먹을 꽈악 쥐고는 그대로
놈의 얼굴을 향해 날렸다.
휙하고 돌아가며 다시 주저 앉는 놈.
두근 거리는 심장을 진정시키지 못해 붉게 달아오른 얼굴을 식히며
차가운 목소리로 놈에게 말했다
"이번엔 니가 일어나 이 변태 새끼야."
이 말을 남긴체 안경으로 얼굴을 가리고 이 광경을 보고 벙 쪄있는
시아년에게로 재 빨리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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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소설
[ 시작 ]
♥내 심장은 놈의 심장은 기억한다.♥부제:LOSTMEMORY향기▶그 첫번째 이야기
슬픈피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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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8.04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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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이 소설 완결 될 때까지.. 읽어주신다면 와아 너무 감동이죠♥ 지금쯤 이 소설을 읽고 아~이게 뭐야 하지 않고 그럭저럭 재밌네 이런 기분이 셨음 좋겠어요^^
소설 너무 잘쓰세요^ㅇ^.. 띄어쓰기나. 묘사 같은걸 보면 딱 알 수 있거든요>.< 히히~
다음편 빨리 읽고 싶어요 ㅠ_ㅠ 넘 재밌네요.
정말 감사해요 ㅠ_ㅠ 매일매일 같은 시간에 꾸준히 올리도록 노력할께요^^ 리필 정말.~고맙습니다.
웃 정말 재밌네요~ 담편도 빨리 써주시길...!!
님들 너무 고마워요.. 이런 반응은 기대치 못한거라 ㅠ_ㅠ 감동먹었어요. 쫗은 밤 되세요.
우우 ! 재미있어요 > _< ~ 다음편 기대요 ~
으흣..재밌네요..^^
고맙습니다
정말 재밌어요, 포동포동 멧돼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