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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 예수라는 사이트를 들어가 보니 '예수는 신화다'라는 책이 온라인 상으로 볼 수 있게 되어 있더군요. 그 중에서 디오니소스 신화와 관련된 부분을 인용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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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리스-디오니소스는 육체를 가진 신이며 구세주이고 ‘하나님God의 아들 이다.
그의 아버지는 하나님이며 어머니는 인간처녀(동정녀)이다
그는 3명의 양치기가 찾아오기 전인 12월 25일에, 동굴이나 누추한 외양간에서 태어난다
그는 신도들에게 세례 의식을 통해 다시 태어날 기회를 준다.
그는 결혼식장에서 물을 술로 바꾸는 기적을 행한다.
그가 나귀를 타고 입성할 때 사람들은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고 찬송하며 그를 맞이한다
그는 세상의 죄를 대신 짊어지고 부활절 무렵에 죽는다.
죽은 지 사흘 만에 부활해서 영광되이 하늘로 올라간다.
신도들은 최후의 날 심판 자로 그가 다시 돌아오기를 기다린다.
그의 죽음과 부활은 그의 몸과 피를 상징하는 빵과 포도주 의식으로 기념된다.
이것들은 오시리스디오니소스의 이야기와 예수의 전기에 똑같이 나타나는 것들 가운데 핵심만 추린 것이다. 이처럼 너무나도 흡사하다는 사실을 우리는 왜 전혀 몰랐던 것일까? 나중에 우리는 초기 로마 교회가 그런 사실을 감추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는 걸 알게 되었다. 로마 교회는 이교도의 미스테리아 신앙을 말살하기 위한 잔혹한 계획을 세우고 이교도의 신성한 문헌들을 체계적으로 말살했다. 이 계획은 너무도 완벽하게 수행되어 오늘날 이교 신앙은 ‘죽은’ 종교로 간주되기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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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오시리스 디오니소스의 이야기와 예수의 전기를 비교하여 공통점들을 추론한 뒤에 너무나도 흡사하다고 언급합니다. 그럼 과연 그럴까요? 두가지 신화를 한 번 비교해 보겠습니다.
디오니소스 신화를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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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로니안Apollonian'과 마찬가지로 '디오니시안Dionysian,(질탕하게 마시고 떠드는)'이라는 말은 니체가 새롭게 정의하면서 유행하게 되었다. 니체는, 그리스의 술의 신이며 신비한 예언의 신인 디오니소스를 감정과 직관, 관능과 무제한의 예술적 표현과 결부시켰다. 그러나 이 형용사(소문자 'd'로 시작되는Dionysian)는 오늘날 예술에 대하여 적용되기보다는, 아폴로적인 합리성의 반대인 대취나 난교 파티와 같은 비이성적인 행위에 더욱 빈번히 쓰여지고 있다.
디오니소스는 항상 문화적인 엘리트보다는 대중을 위한 신이었다. 한 가지 예를 든다면 그의 열성적인 숭배자는 주로 여성들이었는데, 여성들은 고대 세계에서는 제 2급의 시민이었다. 게다가 이 특별한 여성들은(디오니소스를 추총하던 여자들은 그리스 어의 '미친'이라는 말에서 유래한 '메나드스manads'라고 불리우고 있었다)신에 의해서 흥분이 되었을 때에는 시끄럽게 떠들어대면서 산기슭에서 미친 듯이 춤을 추었고, 그 다음에는 산짐승들을 갈기갈기 찢어서 피가 뚝뚝 흐르는 날고기를 먹었다. 그런데 그것은 그녀들이 가장 얌전한 때의 행동이었다.
술의 신 디오니소스에 대한 이러한 축제와 제전들은 '디오니소스 축제 Dionusia'혹은 디오니소스의 로마 이름인 '바쿠스'를 따서 '바쿠스 축제Bacchanalia'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그 신은 고장에 따라서 서로 다른 이름과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 그에 딸라 공식적인 디오니소스 - 비교적 뒤늦게 판테온에 추가되었다 - 는 실제로 여러 고장의 다양한 신들의 혼합물이 되었다. 그 신들 대부분은 식물과 출산의 신이었고, 디오니소스에 후에 특히 나무 열매나 포도나무와 깊은 관계를 갖게 되었다. 장차 디오니소스는 수맣은 그리스의 식민지에 포도나무를 전파하고, 그들로 하여금 처음으로 포도주 양조장을 설립하게 한 공로로 숭배를 받게 된다. 민중의 신으로서의 디오니소스는 위압적인 동료 아폴로보다는 덜 강력하고 유명도가 좀 떨어지지만, 그의 전설은 훨씬 더 흥미 진진하다. 그것은 기묘한 출생의 이야기로부터 시작되며 그의 나머지 인생과 같이 시련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다.
가장 유명한 신화에 나타나 있는 것처럼 제우스는 또 한 사람의 아름다운 요정인 세멜레Semele와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 그는 다른 때보다는 당당한 태도로 그녀를 유혹했다. 속임수를 쓰지 않고 그냥 그녀 앞에 나타나서 자신이 제우스임을 밝혔던 것이다. 제우스의 아내 헤라는 당연히 남편의 바람기를 알아차리고 매우 잔인한 복수 방법을 생각해냈다. 그녀는 유모로 변장을 하고 세멜레앞에 나타나서, 그녀의 연인이 진짜 제우스라는 것을 어떻게 증명할 수 있느냐고 묻는다. 세멜레가 머뭇거리자 헤라는 그녀에게, 제우스더러 아내 앞에 나타나는 것처럼 신성한 광채에 싸인 채 나타나도록 요구하라고 충동질했다.
바보 같은 요정은 그 계획에 동의를 하고 제우스에게 소원을 들어 주겠다는 서약을 받아낸 뒤에 자신의 요구를 말했다. 제우스는 서약을 후회했으나 약속은 약속이었다. 그가 천둥과 번개를 수반하고 영관의 광채 속에 휩싸여 등장하자, 세멜레는 그 강한 불길을 견디지 못해 새카맣게 타 버렸다. 제우스는 아직 태어나지 않은 그녀의 아들 - 디오니소스라는 이름을 가진 -을 출산할 때까지 자신의 넙적다리에 꿰매 넣음으로써 그녀의 목숨을 구해 주었다.
탄생이 기구한 것처럼 디오니소스의 인생도 결코 순탄치가 못했다. 다른 신들과는 달리 그리스의 방방곡곡을 떠돌아 다니면서 자신이 진짜 신이라는 것을 사람들에게 설득하지 않은면 안 되었다. 보통은 포도주를 어떻게 만드는가를 사람들에게 보여 주기만하면 되었지만, 이따금 디오니소스는 따로 기적을 실현하거나 몇 사람을 죽이거나 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가장 유명한 이야기는 - 유리피데스의 《바쿠스》에 나오는 것처럼 - 테베의 왕이며 바쿠스의 사촌 여동생과 결혼한 펜테우스 Pentheus와의 싸움일 것이다. 펜테우스는 자기 친척의 새로운 종교가 불러 일으키는 기괴한 행동이 전혀 마음에 들지를 않았으며, 디오니소스가 신이라고 떠들고 다니는 것을 우스꽝스럽게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펜테우스가 바쿠스를 살해하려고 시도하자 디오니소스는, 여자로 가장을 하고 바쿠스 축제에 잠입해 들어가 염탐을 하면 되겠다는 생각을 왕의 머리 속에 넣어 줌으로써, 복수의 칼날을 뽑아 들었다. 펜테우스에게는 불행한 일이었지만 메나드스, 즉 신에 의해서 눈이 먼 여성들은 그를 멧돼지라 생각하고, 펜테우스의 친어머니가 앞장서서 그를 갈기갈기 찢어 버렸다.
이러한 광적인 디오니소스 축제로부터 우리들은 '바카날(술취해 떠드는)'과 '바카날리아(바쿠스 축제)'와 같은 많은 표현을 만들었는데, 현재 그것은 정신보다는 오히려 감정에 의한 영감을 의미하고 있다. 16세기에 처음으로 사용되었을 때, '바카날'은 '술에 만취한 난교 파티'같은 것에 적용되었다 - 메나드스들이 떠들고 노는 데 술 같은 것은 필요로 하지 않았지만 말이다. 셰익스피어조차도 《한 여름 밤의 꿈 A Midsummer Night's Dream》속에서, '술취한 바카날들의 소동'이라고 언급함으로써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 한편 그와 동시에대의 선배격인 존 스토우John Stow는 '수치심도 없이 술에 만취한 바쿠스 축제의 여인들'이라고 조소하고 있다. 마치 육체는 술 없이는 조금도 즐길 수 없다는 듯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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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리스 신화도 한 번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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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신의 싸움을 다룬 '오시리스 신화'는 고대 그리스의 철학가 플루타르코스가 쓴 <이시스와 오시리스에 대하여>라는 작품을 통해 잘 알려져 있다. 다만 플루타르코스는 이집트의 신들 가운데 몇몇을 그리스의 신들로 바꿔서 쓰고 있다.
이 세상이 만들어진 당초에는 1년이 360일이었으나, 그것으로는 1년을 다 채울 수 없다고 생각한 이집트인들은 여기에 5일을 더 보탰다. 이집트인들은 그 5일을 축제일로 정하여 후세에 와서도 그 5일 동안을 먹고 마시면서 즐겁게 보냈다. 그런데 그 5일의 첫날에 처음으로 태어난 신이 오시리스였다. 둘째날에는 하로에리스라는 신이 태어났으나, 이 신은 '대 호루스, 또는 노 호루스'라고 하여 나중에 등장하는 호루스(오시리스의 아들)와 구별했다. 셋째날에는 오시리스 신화의 제 2주인공인 세트가 태어났는데, 그리스인들은 그 신을 뱀의 모습을 한 티폰으로 여겼다. 넷째날에는 여신 이시스가 태어났고, 다섯째날에는 네프티스가 태어났다.
오시리스는 이집트의 지배자가되어 이집트인에게 밭을 갈아 농사를 짓는 법과 신들을 경배하는 방법을 가르쳤다. 그리고 오시리스는 여동생인 이시스와 결혼하여 아들 호루스가 태어났다. 이렇게 오빠와 여동생이 결혼하는 풍습은 고대 이집트의 왕가에서는 그 후에도 계속되었다. 오시리스는 이집트의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에게 여러 가지 가르침을 베풀었는데, 아내 이시스도 여로 모로 남편을 도와 이집트에는 평화로운 시대가 계속 되었다.
그런데 동생 세트는 그것을 못마땅하게 여겨 형 오시리스를 처치하려고 마음먹었다. 그래서 많은 동료를 불러 모아 은밀히 계획을 세웠다. 그런데 이 당시 이집트인은 죽은 후에도 새로운 생활을 하게 된다고 생각하여 훌륭한 관을 원하는 풍습이 있었다. 그 점을 이용한 세트는 형 오시리스의 체격을 잘 재어 그 크기에 맞는 훌륭한 관을 만들어 궁전으로 가져갔다. 세트의 동료나 부하들이 떼를 지어 몰려와 이 훌륭한 관을 보고 저마다 칭찬을 했다. 그러자 세트가 말했다. '이관이 몸에 꼭 맞는 사람에게 이것을 주겠다.' 그래서 그 곳에 있던 사람들이 앞을 다투어 관 속에 들어가 누워보았으나 모두 크기가 맞지 않았다. 그 때 오시리스가 나타나서 말했다. '어디 내가 해보자.' 그리하여 오시리스가 그 관속에 들어가 눕자, 크기가 꼭 맞았다. 그러자 세트의 동료들은 무거운 관 뚜껑을 덮고 단단히 못질을 했다. 그들은 그 관을 나일강으로 가져가 강물에 던져 버렸다. 관은 나일강 하구에서 지중해로 흘러들고, 다시 북쪽으로 흘러갔다.
그 사건은 사람들의 입으로 전해져 곧 널리 퍼졌다. 백성들을 잘 다스린 오시리스의 죽음과 사악한 세트의 지배는, 사람들에게 놀라움과 공포를 안겨 주었다. 그 소식을 전해들은 오시리스의 아내 이시스는, 머리칼의 일부를 잘라서 슬픔을 표시하고 곧 상복을 입었다. 그녀는 남편 오시리스가 갇힌 관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밖에 나가 만나는 사람마다 물어보았다. 그때 그 관이 나일강에 던져진 것을 목격한 아이들이 이시스에게 관이 바다쪽으로 흘러 들어갔다고 일러주었다.
이시스는 관을 찾아 레바논의 뷔블로스까지 가서, 오시리스가 갇힌 관이 버드나무에 에워싸인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버드나무는 무럭무럭 자라서 그 줄기로 관을 온통 에워싸고 있었다. 뷔블로스의 왕은 궁전을 짓는데 쓰일 목재를 찾다가 이 큰 버드나무를 발견하고 곧 베게하여 궁전의 기둥으로 만들었다. 이시스는 그 사실을 신들의 가르침에 의해 알고서, 이 궁전을 찾아왔다. 그녀는 몸에서 향취를 뿜었으므로 시녀들로부터 환대를 받았는데, 이어서 왕비와도 가까워지게 되었다. 왕비는 이시스를 어린 왕자의 유모로 삼았다. 이시스는 낮에는 어린 왕자를 돌보고 밤이 되면 왕자를 영원히 살 수 있는 몸으로 만들기 위해 불에 굽고, 자기는 제비의 모습으로 변했다.
그런데 왕자를 불에 굽는 것을 우연히 본 왕비가 깜짝 놀라 비명을 지르는 바람에 왕자는 영원히 살 수 있는 몸이 될 수 없었다. 이시스는 왕비에게 자기는 이집트의 여신이며, 남편 오시리스의 관이 궁전 기둥에 에워싸여 있다는 것을 말하고 그 기둥을 갖게 해달라고 부탁했다. 왕비는 그 기둥이 궁전을 떠받치고 있기 때문에 난처한 표정을 지었으나, 여신 이시스는 쉽사리 기둥의 일부를 떼어서 관을 꺼냈다. 그리고 버드나무의 기둥은 왕과 왕비에게 되돌려 주었으므로, 뷔블로스 사람들은 지금도 이시스 신전에 보관되어 있는 그 나무를 소중히 여긴다고 한다.
여신 이시스는 애통한 마음으로 그 관을 배에 싣고 이집트로 돌아왔다. 이시스는 아들 호루스가 있는 부토에 가서, 남편 오시리스가 들어있는 관을 그 근처의 길가에 숨겨 놓았다. 그런데 사악하기 이를 데 없는 세트가 이것을 알고-사냥을 하다가 우연히 발견했다는 설도 있지만- 그 관을 열어서 형 오시리스의 몸을 갈기갈기 찢어 여기저기에 묻어 버렸다. 어쩌면 이것은 죽은 자의 신으로서의 오시리스를 숭배하기 위해, 곳곳에서 그 시체를 원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여신 이시스는 또다시 슬픔에 잠겨, 갈대로 만든 조각배를 타고 늪지대를 돌아 다니면서 토막난 남편의 시체를 찾았다. 전하는 바에 의하면 하나만 빼고 모두 찾아냈다고 하며 토막난 시체를 찾을 때마다 장례를 치렀으므로, 이집트에서는 오시리스의 무덤이 대단히 많다고 한다. 이것은 이미 앞에서 말한 바와 같이, 고대 이집트에서 오시리스에 대한 숭배가 성행된 것을 말해주고 있다. 이시스가 찾아내지 못한 시신 가운데 일부는 나일강에서 물고기들이 먹어 버렸다고 하며, 그 때문에 이집트인은 그 후 나일강의 물고기를 먹지 않았다고 한다.
그런데 세트에게 살해당한 오시리스의 혼령이 그 후 오시리스의 모습을 하고 아들 호루스에게 나타나 이렇게 물었다. '너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이냐?' 호루스가 오시리스의 혼령에게 대답했다. '그것은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사악한 짓을 한 자에게 복수를 하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오시리스의 혼령은 호루스의 몸을 단련시켜 전쟁준비를 시켰다. 오시리스는 호루스에게 물었다. '전쟁에서 사자와 말은 어느쪽이 더 쓸모가 있느냐?' 그러자 호루스가 대답했다. '말입니다.' 오시리스가 호루스에게 물었다. '어째서 그러냐?' 호루스가 대답했다. '말은 사람의 말을 잘 듣고, 적이 도망치는 길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시리스는 호루스의 대답을 듣고 대단히 기뻐했으며 세트와 싸울 준비가 된 것을 깨달았다. 호루스의 주위에는 많은 동료들이 모여 들었다. 세트의 아내 네프티스도 호루스가 옳다고 생각하여 세트를 저 버리고 호루스 편에 가담했다. 세트는 뱀을 시켜 그녀를 뒤쫓게 했으나 호루스의 부하들은 그 뱀을 잡아 칼로 토막내 버렸다.
호루스는 세트를 찾아 도전했다. 싸움은 며칠을 두고 치열하게 계속되었다. 호루스는 아버지 오시리스의 혼령으로부터 가르침을 받은 대로 세트를 여러 가지 방법으로 괴롭혔으므로 세트는 드디어 무릎을 꿇었다. 호루스는 세트를 사슬에 묶어 어머니 이시스에게 끌고갔다. 그러나 마음이 착한 이시스는 남편 오시리스를 죽인 세트에게 보복을 하지 않았다. 그녀는 사슬을 풀어 세트를 놓아주었다. 그러나 호루스는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어머니가 머리에 얹고 있는 신의 표지를 없애 버렸으나, 나중에 토트신이 그녀에게 암소의 모습을 한 모자를 씌워주었다고 한다.
호루스와 세트의 싸움은 그 후에도 두 차례나 있었는데, 세트는 완전히 패하고 말았다. 세트는 신들에게 호루스는 오시리스의 첫 번째 부인이 낳은 아들이 아니라고 호소했으나, 호루스는 신들에 의해 정통적인 아들로 인정받아 오시리스의 정당한 후계자가 되었다. 이시스는 오시리스의 혼령에 의해 임신하여 하르포클라테스라는 소년신을 낳았는데 그 신은 몸이 너무 약해 제대로 자라지 못했으므로 언제나 손가락을 빠는 모습으로 묘사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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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보시기 바랍니다...기독교의 핵심 내용과 일치하는 것이 하나라도 있습니까?? 아주 단편적인 사실을 근거로 하여 기독교가 고대의 신화를 표절했다고 감히 말할 수가 있겠습니까?? 이는 과도한 단순화(oversimplification)의 오류를 전형적으로 범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1. 디오니소스의 탄생
디오니소스는 제우스와 세멜레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다시 말해서 제우스가 세멜레와 연애를 하고 나서 낳은 아들이 이 디오니소스라는 말입니다. 제우스가 신이니 세멜레 사이에서 태어난 디오니소스가 신의 아들일 수밖에 없겠지요. 단순히 신과 인간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라 하여 예수의 탄생을 만들어낸 원본이라 할 수가 있겠습니까?? 그러나 이 신화에서는 제우스가 세멜레와 사랑에 빠졌고 그녀와 육체적인 관계를 통해서 디오니소스를 낳았습니다. 그런데 예수를 볼까요? 하나님이 마리아와 사랑에 빠져 육체적 관계를 맺게 되었고 예수가 태어난 것입니까?? 마리아는 자기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잉태된 것 뿐입니다. 이렇게 차이점이 더 크게 부각되는데 단순히 신의 아들이라 하여 예수와 공통적이라 하는 것은 정말 지나친 단순화가 아닐 수 없습니다.
더군다나 디오니소스의 탄생은 제우스를 본 세멜레가 놀라서 그 자리에서 죽게 되는데 대지의 여신 가이아가 그녀 뱃속에 있는 아기를 보호하기 위해 궁전 기둥에 덩쿨이 자라게 하였고 그것을 본 제우스가 그 태아를 꺼내서 자신의 넓적 다리에 넣습니다. 산달이 되어서야 아이는 아버지의 넓적 다리를 뚫고 이 세상에 태어나는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예수 탄생에 대한 기록에 이렇게 복잡한 내용이라도 있습니까?? 신화라고 하는 것은 극적인 면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예수 탄생에 관한 기록은 너무나도 단순합니다. 이것은 단순한 설화가 아닌 사실을 기록했기 때문이지요...
2. 디오니소스가 만든 포도주
제우스의 아내로 알려진 헤라는 디오니소스를 미치게 만들어 이집트나 시리아 지방을 유리하지요. 그 때 제우스하고 헤라의 어머니 디오니소스가 그가 다시금 제정신을 차릴 수 있게 해주면서 특별한 능력을 줍니다. 그 능력을 가진 그는 포도주를 재배하거나 포도주를 양조하는 법을 가르치고, 표범을 타고 다니면서 많은 요정들을 뒤따르게 만듭니다.
그런데 이 디오니소스와 예수 사이의 공통점이라고 찾아낸 것이 고작 이 포도주입니다. 그러나 거의 모든 부분에서 차이가 난다는 것을 모르고 있지요. 디오니소스는 포도주를 즐겼으며 제자들이 술에 취하게 한다음 광기를 부리도록 했지요. 그런데 예수가 그랬습니까? 예수는 포도를 재배하거나 포도주를 양조하는 법을 가르치지도 않았습니다.
3. 부활 사건
디오니소스 신화에는 부활했다는 기록도 없습니다. 오시리스 신화에서 그가 부활했다는 내용이 있긴 하지만 예수와 공통점이라 한다면 단순하게 부활했다는 것 뿐입니다. 오시리스는 죽은 뒤에 14조각으로 절단되었지요. 또한 그의 아내인 이시스가 죽음의 신 아누비스를 찾아가 생명의 의식을 행하고 그 의식 이후에 영이 다시 들어가 살게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예수가 언제 14조각으로 절단되었고 그의 아내가 의식을 통해 부활했습니까? 게다가 오시리스가 다시 세상에 돌아온다는 것은 예수의 재림과도 별 관계가 없으며 단순히 세트(오시리스의 동생)로 인한 악한 상황을 끝내는 차원에서 그려지고 있습니다.
제가 아무리 읽어 보아도 위에서 주장하는 것과 같은 밀접한 공통점은 없었습니다. 고작 두 신화에서 뽑아낸 것, 신과 인간 사이의 아들, 포도주, 부활 사건 등이 예수 신화의 토대가 되었다고 하고 표절이라 한다면 이 세상에 표절이 아닌 것은 없을 것입니다. 어떤 어린 아이가 '도레미'라 흥얼거렸는데 베토벤 음악 중에 '도레미'가 있다고 하여 '베토벤은 그 어린 아이의 음조를 표절했다'고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공통점보다는 차이점이 월등하게 많고 공통점이라 하는 것도 유사한게 거의 없는데 이것을 근거로 예수 신화를 주장하다니...정말 할 말을 잊게 만듭니다.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저는 정중하게 글을 올리시는 분에 한에서만 답변합니다. 그렇지 않는 분들의 답변은 그냥 읽고 넘어가겠습니다.
첫댓글 표절이라는 것은 전체를 베껴야만 그렇게 불리는 것이 아니라 일부만 베껴도 표절이라구 하는거유...
정중하게 올려야만 답한다고? 시건방이 하늘을 찌르는군...
표구하는게 낫것소.
반말과 욕설이 섞이거나 정중하지 못하면 논리적이지 못하다는건가? 아니면 지 비위에 안 거슬려야 토론에 응하겠다는건가?
너 안 불렀다. 표구 같은 소리하구 자빠졌네...
놀리보다는 감정이 선행하는군...
나도 당신 몰러!
내 말 어디에 감정이 묻어나나? 하긴 비웃음도 감정의 발로이긴 하지...
말투자체에 자칭 해탈한것처럼 보이는데 오리시스님이나 당신이나 말투만 다르지 똑같이 보이는군요
논리는 말장난이라면서 우쨰 그런말씀을 하실 수가...
지독한 자기집중성이나 할까나?
타인에 대해서 인정하는듯 하지만
철저히 자기공간에서 놀고 있는 사람들이란 뜻이지요,
자기공간에 타인이 침범하거나 발을 들여 놓으면 맹수처럼 달려들거나, 무시해버리거나, 조소하는것이 특징이라고 볼수 있지요
물론 이건 내언어로 하는 거니깐 아마 못알아 듣던지 무시하던지 마음대로 이겠지만,
아무리 여기서 논리 논리 따져도 2000년이나 넘게 내려오면서 해결하지못한 철학과 종교의 문제를 세계적인 석학도 아닌 사람들이 떠드는 것도 짜증나고,,,,,
논리라는 잣대로 사람을 판단하는 그 얼토당토하지 않은 가치기준은 어디서 나왔는지,,,,,
흘러간 노래가 생각나는군.... 하하하하하하하하,,,우습다. 돈없으면 집에가서 빈대떡이나 부쳐먹지~~
누가 먼저 그 어줍짢은 논리를 내밀었지?
표절이라는 것은 전체를 베껴야만 그렇게 불리는 것이 아니라 일부만 베껴도 표절이라구 하는거유... ☜ 이거 해석까지 해줘야 하나?
글쎄~이젠 인과론까지?
자기집중성? 철저한 혼자놀기? 그렇게 보는 근거는?
글쎄 표구하라는 것은 당신 말이아니라 오리시스님한테 한말인데?
그건 내판단이지,,,내직감,,,,그잣대로 계속날 판단하실려우?
판단당하지 않으려면 표현에 신경을 쓰셔야 겠군요,
인과론 말하는게 아녀. 논리라는 잣대로 사람을 판단한다구 하길래 그런 증거를 디밀어 보라는 취지에서 아예 내가 인덱스를 제시해준것이지. 누가 먼저했냐는 말로 말이야...
표현에 신경쓰죠. 그건 맞는 지적이야... 오해할 만한 표현은 삼가하지...
헌디 그걸루 내가 혼자놀기한다구 한 것은 아닐테구... 다른 이유 있남?
글쎄 표구하라는 것은 당신 말이아니라 오리시스님한테 한말인데? 이말또해야 하남요?
다른 이유없음.
내 꼬리말 밑에 있는데 저게 니파이님한테 한 말인지 몰러에게 한 말인지 어찌 알쥐? 더구나 오시리스님은 그보다 밑에 나오는데...
혹시 피해망상증 있소? 말하나하나에 이토록 신경을 쓰시는 것을 보니 약간의 강박?
아니... 그냥 오해한거쥐. 앞으로 표현에 신경쓰슈... 그리고 썰을 풀때는 대상도 확실히 정하구...
아, 오시리스가 아니라 니파이님이군요,,,,정정합니다,,,쓴사람을 못봤습니다.
당신하구 오시리스님하구의 애증관계를 잘 모르는 나로서야 표구 어쩌구 하는 소리가 나한테 하는 소리로 들릴 수도 있다는거지. 근디 피해망상이라구?
오홍~ 니파이씨에게 한 말이었수? 그렇다면 나두 할 말 엄찌...
왜불러/ 정신적 피해 보상비내놔요
실은 표구해서 화장실에 걸어놓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하고 싶었는데,,,,
캬캬캬~
나는 표구까지 할 만한 글은 아니라구 평하는디...
이런,,,,이러다 기둥뿌리 다뽑히겠다,,,,,
고 맨마지막 두단의 글자,,, 불세출의 명언이로소이다.
스트레스땜에 암것도 할 수 없으니 빨랑 보상비 줘요
시한수가 생각난다. 태산이 높다하되 하늘아래 뫼이로다 정중히 답해주면 못해 줄 이 없건만은 사람이 제 제아니 정중하여 그냥넘어 가노라,
오시리스님 이걸루 됐남요?
난 돈밖에 몰라요
앗,,,이런, 난 돈만 없는데,,,
저건 안티들이 하는 말이 아니라 신학자들이 하는 말인데 왜 안티들에게 따지시는지? 안티들은 댁들 자료를 썼을 뿐인데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