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역, 의역 있음
아스톤 빌라는 번리와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또 한번 승점 3점 획득에 실패했다. 번리전 결과는 아스톤 빌라가 이번시즌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8점을 놓쳤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상황이 자꾸 반복되는 이유를 알아보자.
불균형
번리의 감독 션 다이쉬는 아스톤 빌라가 준비해온 전술에 대해 '위험과 보상'이라고 표현했다. 빌라는 이번시즌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3번째로 승점을 드랍했다. 유기적인 축구를 하고 싶은 그들의 바람대로 빌라는 안와르 엘 가지와 존 맥긴이 훌륭한 득점을 해냈다. 하지만 그들은 공을 점유하고 있지 않을 때 취약했고 결국 제이 로드리게스와 크리스 우드에게 헤딩을 허용했다.
맥긴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 그는 3경기에서 모두 골을 넣었지만 결승골이 되는 일은 없었다.
맥긴 : "우리는 전에도 여러번 말했다. 다른 팀이 하는 것처럼 경기를 운영해야 한다. 예쁘지 않아도 된다. 가능한 공을 멀리, 높이 차고 수비진형을 다시 갖춰야 한다. 우리는 경기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고 그에 대한 대가를 치뤄야 했다. 우리 팀은 이런 수준에서의 경험이 많이 부족하지만 힘들게 배우고 있다."
빌라가 추구하는 방식은 전방 압박에 있으며 이는 그들이 지난시즌 챔피언쉽에서 구단 레코드인 10연승을 기록하며 승격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또한 이것은 그들이 프리미어리그에서 매경기 경쟁할 수 있도록 해주었고 어떤 상황에서도 버스를 세우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 수준에 있는 모든 팀은 위협적인 공격력을 갖고 있으며 빌라는 매경기 매순간 경기를 지배하지는 못할 것이다. 따라서 빌라는 공을 소유하고 있지 않을 때 수비적인 통제력을 찾아야 한다.
새로운 수비진
번리전 선발로 나온 키퍼+수비진 5명 중에 지난시즌 빌라에서 뛰었던 선수는 타이론 밍스만이 유일하다. 톰 히튼, 프레데릭 길베르, 맷 타겟, 비에른 엥겔스 모두 이번 여름 빌라에서 처음 뛰는 선수들이다. 거기에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온 마벨러스 나캄바 역시 영입생이다.
크리스 와일더의 셰필드 유나이티드가 리버풀을 상대로 내세운 라인어보가 비교하자면, 5백과 골키퍼 모두 지난시즌 셰필드 소속이었던 선수들이다. 그들의 경기패턴은 잘 구성되어 있으며 빌라처럼 쉽게 눈에 띄지 않았을수도 있지만, 셰필드는 앞서고 있던 2경기를 모두 지켜내며 승리를 가져갔다.
상대 변화 대응 실패
빌라가 리드하다 승점을 놓친 3경기 전부에서 상대팀의 용병술과 전술변화는 빌라에게 큰 타격을 입혔다.
개막전 토트넘전에서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투입 이후 그의 온더볼 능력은 큰 차이를 만들어냈다. 아스날 원정에서는 교체로 들어온 칼럼 체임버스가 동점골을 넣었고 루카스 토레이라와 조 윌록이 아스날 중원에 에너지를 불어넣으며 경기를 뒤집었다. 번리의 션 다이쉬 감독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빌라의 포메이션에 맞춰 제이 로드리게스를 넣으며 진형을 433으로 변경했고 동점골을 기록했다.
첫댓글 길베르 이번에 온거 아니지 않나요
아 그러네요
바로 임대가서 빌라소속으로 뛰는건 이번이 처음이긴해요 이따 수정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