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도 화성시는 시화간척지에 테마파크 건설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고양시에서는 한류우드를, 시흥시에서는 미국 MGM사의 테마파크를, 송도신도시, 그리고 영종도, 지방의 부산, 충남 태안 등지에서 너도 나도 테마파크를 추진 중에 있다.
그야말로 "남이 장에 가니까 나도 두엄지고 장에 가는" 격이다. 이웃 일본에서도 그런 비슷비슷한 테마파크를 많이 지어 부도를 내거나 운영을 포기한 곳이 한 두군데가 아닌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
테마파크는 입지조건과 많은 자본, 그리고 마케팅 능력과 운영의 노하우가 있어야 만 성공 할 수 있는 쉽지 않는 상품이다.
이러한 리스크 때문에 유니버설이나 디즈니 랜드 들이 외국에 진출하더라도 직접투자를 하지 않는다.
로얄티나 받고 케릭터 상품이나 파는 안전한 방식으로 만 진출하는 것이다. 테마파크의 원조인 미국의 디즈니 랜드와 파리의 디즈니랜드도 아직까지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에서 요즈음 불고있는 테마파크의 열풍은 또 몇 년후에 벌어 질 사태를 생각하면 답답한 느낌이 들지 않을 수 없다.
첫댓글 제가 아직 테마파크에 대한 정보가 많이 부족하다는 걸 절실히 느낍니다 박교수님의 글을 보면... 디즈니랜드가 아직 적자를 면치 못하다는 사실이... 열심히 읽고 스터디 하겠습니다 새해들어 더욱 건강하시고 좋은 칼럼 부탁 드립니다^^
이경화님 항상 관심을 가져주시니 감사합니다. 올해도 좋은 나날로 가득채워지시길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