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적으로 행한 카르마
여성을 성적으로
폭행하고 학대하는 남자는
미래의 어느날 자기 자신이
나약한 여자의 몸으로 태어나
그때 그 여자가 겪었던
모든 사실적
경험들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그것이
카르마의 법칙이며 원리이다.
즉, 어떤 남자가 자신의
이기적인
본능(성욕)에 사로잡혀
한 여성을 생물적, 정서적,
사회적으로 학대를 했다면
그 행위가 일어나는 곳에서는
반드시 카르마가 생겨나므로
남자는 그 카르마에 대한
대가를 언젠가
꼭 치러야 하는 것이다.
자신의 욕구를 채우기 위해
휘두르는
모든 무자비한 폭력은
미래의 어느 날 그 자신의
연속된 삶의 울타리 안에서
카르마의 정의라는
엄청난 결과에 봉착하게 된다.
전생에 자신이 행한 일에
걸맞은 극도의
고통스러운 경험과 혹독한 시련을
현생에서
자신이 직접 겪음으로써
지난날의 잘못된
카르마를 보상하거나
대가를 지불해야 하는 것이다.
고통과 시련의 기간은
자신이 지은
업력과 비례하며
죄가 보상되면
카르마는 사라진다.
그리고 이러한
삶의 과정을 거치면서
진실된 영혼의
속죄와 참회를 한 사람은
영혼의 안내자를 통해
잘못 살았던
자신의 과거생을 찾아갈 수 있다.
이필녀 씨는
올해 41살의 독신녀이다.
그녀는 친구를 따라 우연하게
우리 연구소를 방문하게 되었는데,
처음 본 그녀의 낮빛은
병든 사람처럼
어둡고 칙칙했으며
눈빛은 매우 불안하여
사람을 제대로 마주보지 못했다.
그녀가 결혼을 하지 않고
혼자 사는 이유는
20대 초반의 나이에
각각 다른 남자로부터
한 번도 아니고 세 번씩이나
강간을 당한 정신적 충격에
스스로의 삶을 포기하고
절망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리고 그 사건이
있고 난 후부터는
어째서 자신에게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하늘을 원망했으며
오로지 그 남자들에 대한
끝모를 복수심만
불태우면서 살아왔다고 했다.
그녀는 자신이 아직까지
자살하지 않고
구차한 목숨을 유지하는 것은
그 남자들에게
가장 잔인하고 처절하게
복수를 하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필녀 씨는
친구의 손을 꼬옥 잡고
띄엄띄엄 자신이 살아왔던
이야기를 하면서 눈물을 흘렸다.
리딩은
그녀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시작되었다.
질문: 이 사람에게
왜그런 일이 일어났습니까?
리딩: 그녀는 여러 생에서 음란했으며
자신의 성적 만족을 위해
많은 사람들에게 정신적인
충격과 상처를 주며 살았습니다
질문: 여러가지 생을
나누어서 설명해주십시오.
리딩: 조선시대
양잣집 규수의 모습으로 살았을 때
그녀는 아랫 사람들을
유혹하여 음행을 저지르고
서로를 이간질하여
그들의 삶을 파탄에 이르게 했으며,
미색이 뛰어난
기생으로 살았던 때에는
자신의
음란함을 감추기 위해
죄 없는 사람을 모함하고
함정에 빠뜨려
명문가의 자제를 죽음에
이르게 했던
사악한 카르마가 있습니다.
질문: 그러면 이 사람이 현생에서
겪고 있는 고통과 시련의
원인은 어디에서 시작되었습니까?
리딩: (호흡이 한층 깊어지면서)
이 사람은 500년 전,
산적으로 살았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길 가는 행인들을 약탈하고
여인들을 강간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의 카르마가 이 사람이
현생에서 경험해야 할
사건들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질문: 몇 명의 여자에게
그런 짓을 했습니까?
리딩: 숫자가 많습.......
30명 가까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는 강간을 하고 난 다음에
후환이 두려워 여자들을 죽였습니다.
질문: 그때 강간을 당하고 죽은 여자들과
현생에서 이 여자를 강간한
남자들과의 관계를 설명할 수 있습니까?
리딩: 그당시 공포에 질린
세 명의 여자들의 얼굴이
어떤 남자들의 얼굴과 겹쳐 보이는데..
그때 강간당하고
죽어갔던 여자들이
현생에 남자로 태어나
이 사람을 강간한 것 같습니다.
---(이때, 이필녀 씨가
그 세 여자에게 관심을 보여
리딩의 초점은
그 여자들에게 맞추어졌다.)
질문: 현생에서 남자로 태어난
세 여자는 당시
어떤 사람들이었습니까?
리딩: 첫 번째 여자는 갓 시집온
새댁 같은데 친정에
다니러 가다 봉변을 당합니다.
이 여자는
젊고 미색이 뛰어나
산적에게 여러번
강간을 당하고 죽습니다.
두 번째 여자는
아픈 자식과 남편의 병구완을
위해 품을 팔러가다가......
세 번째 여자는
산적의 배 다른 여동생인데
어려서 헤어져 얼굴을 모르고
그런 일을 저지른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 여동생이
현생에서는
이복 오빠로 와서
이 사람을 강간하는
세 번째 남자가 되었습니다.
---(리딩이 끝나고 나서 알게 된
놀라운 사실 중 하나는
현생에서
이필녀 씨를 강간한
세 번째 남자는
그녀의 배다른 오빠였다는 것이고,
이는 필녀 씨만 아는
가슴속 깊은 비밀이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더욱 놀라운 것은
리딩으로 인해
그 진실이 밝혀지자
필녀 씨는
엄청난 충격과 놀라움에
정신이 아득해 지면서 순간,
전생의 장면들이 주마등처럼
자신의 뇌리를
스치고 지나갔다고 말했다)
질문: 30명의 여자들을
강간하고 살해했다고 하는데
강간의 카르마는 자신이 여자로
태어나 그 대가를 치르면 되지만
살인의 카르마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습니까?
리딩: 이 사람은
수많은 생을 살아오면서
살인에 대한
카르마를 극복했습니다.
그 흔적의 하나로
이 사람은 몸의 병 때문에
수없이 칼을
댄 흔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질문: 그럼 나머지 27명의
여자들에 대한
카르마는 어떻게 해결합니까?
리딩: 그 해답은
이 사람의 마음가짐에 있습니다.
지금 이 사람의
영혼은 많이 정화되어서
자신이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알고 있습니다.
이때 옆에서 리딩을 듣고 있던
필녀 씨가 갑자기
몸을 가늘게 떨기 시작하면서
얼굴을 두 손으로 가린 채
소리 없이 울기 시작 했다.
이때 왜 우느냐고 물어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의 공통적인 대답은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자신도 모르게
가슴 밑바닥에서 시작되는
뼈저린 참회와 속죄의 떨림이
전류처럼 온몸에 퍼져나가는
어떤 강한
기운을 느낀다고 말한다.
이는 사람에 따라서
리딩 중에 간간이 일어나는데
극심한 고통과
처절한 시련을 통해서
자신이 지은 카르마에 대한
참회와 속죄의
대가를 어느 정도 치른
사람들에게서 일어나는
공통적 현상의 하나이다.
이는 필녀 씨
역시 마찬가지였는데
그녀는 자신도 알 수 없는
영적 공간에서 일어나는,
도저히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불가사의한
느낌에 휩싸였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모든 현상들은 바로
자신이 지은 업력에 묶여
자유롭지 못했던 영혼이
사슬에서
풀려나면서 일어나는 것으로
자신의 죄업에 대한
깨달음과 관련이 있는 것이다.
업은 업을 알아본다.
적당한 때 인연이 되어
업과 업이 만날 때
그것은
지난 과거생의
채권과 채무를 해결하기 위한
절대적 의미의
영적 프로그램에 따른 절차이다.
사람들은 불행한 일이나
절망적인 일을 당했을 때
---'이 세상에 많고 많은 사람들 중에
왜 하필이면 내가
이런 일을 겪어야 하는가?' 하는
의문에 빠지게 되는데
그것은
윤회와 업의 법칙을 모르는
영적 무지에서
오는 어리석음의 소치이다.
여자를 강간하는 순간 강간범은
주체할 수 없는 욕정의 노예다.
욕정을 억제할 수 있는 힘이 없다면
그는 강간이라는 행위에서
벗어날 수 없는
수동적인 존재에 지나지 않는다
.
따라서 '그가 강간했다' 보다는
'욕정이 그를 강간하게 만들었다' 고
하는 것이 더 정확할 것이다.
그러면 욕정은 어디에서 오는가?
그것은 그 사람의 업력에서 온다.
그리고
그 강간의 대가를 지불하는 것은
욕정이 아니라 '그'라고 하는 사람이다.
옛말에
--- "천하를 다스리기는 쉬워도
한 가지 자기 마음을
다스리기는 어렵다"라는 말이 있는데
그 이유 는 사람의 마음은
자신이 지은 업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예컨데 전생에
선업을 지은 사람은
현생에서 만나는
사람마다 은인을 만나게 되고
악업을 지은 사람은 살아가는
길목에서 마다
도적과 악한올 만나계 된다.
삶의 모든 사실은
자신이 만들어 놓은
원인에 의한 결과이기 때문이다.
성경에
---'원수를 사랑하라 '는 구절이 있는데
그 말의 진정한 의미에는,
지금 보이는 원수의 모습은
언젠가 자신의 모습이었다는 것을
알아야한다는 뜻도 깃들어 있다.
필녀 씨의 리딩이 있은지
6개월이 지난 어느 날이었다
.
필녀 씨는 우연한 일로
우리 연구소를 다시 찾아왔는데
그 모습이
놀라울 정도로 바뀌어
처음에는
잘 알아볼 수 없을 정도였다.
어둡고 칙칙했던 기운이
말끔하게 사라진 것은 물론
얼굴빛이 희고 밝으며
만면에는 맑고 고운 미소로 가득했다.
처음 필녀 씨를 대할 때
보이던 불안한 눈빛 대신
사람을 편안하게 대하는
안정된 기운을 가지고 있었다.
나는 그녀의 맑고 밝은 표정에서
---'사람이 한마음을 깨우치면
저렇게도 변할 수 있구나' 하는
경이로움을 느끼며
새삼 옷깃을
여미고 마음으로 합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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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적으로 행한 카르마----박진여
고구마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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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23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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