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로하~
정말 오랜만에 글을 써 봅니다.
최근에 어떤 목사님을 만났습니다. 저는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2015년에 코나카페를 통해서 열방대학의 정보를 얻고 코나까지 다녀 오셨다고 하면서 반갑다고 하셨습니다.
가끔 저를 아는 분들을 만났을 때...묘한 기분이 듭니다. 한편으로는, 벌써 이 카페를 만든게 20년쯤 되었다게 놀라울 뿐입니다. 참 세울이 빠릅니다. 물론, 초기에는 호산나넷에 처음 시작을 하고, 다음카페로 이사를 한 번 했지만 시작은 20년전 제가 2003년 5월 BDTS를 준비하면서 한 명을 돕기 시작을 한게 여기까지 왔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하셨고,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오게 하셨다고 고백을 합니다.
2008년과 09년을 정점으로 2010년에 하와이코나 열방대학 홈페이지가 잘 준비되면서 제가 할일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예전에는 1년에 두번씩 모임도 갖고 정보도 자주 올리고 했지만...
지금은 추억의 장소로만 시간의 흐름에 대한 겸손함을 배우는 곳으로 있는 것 같지만...그래도 이 카페를 오면서 느낀 것은, 그 때 느꼈던 사람들의 간절함 들을 볼 수 있어서 느슨해진 저에게 새로운 동기부여를 하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 를 지나서 최근에 어떻게 돌아가는지는 다시 찾아봐야 하지만 시간이 허락되는 선에서 조금씩 카페에 신경을 써 볼까 합니다...
카페지기 남진명 목사는 지금 인천 남동공단 내 상가 4층에 태국인 이주민을 위한 교회를 10년째 담임으로 있습니다. 지난 간 추억을 나누고 싶은 분들은 방문 해 주셔도 좋습니다.
아무튼,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을 예수님의 사랑으로 축복하며, 건강하시며, 모든 일에 감사하고, 늘 행복하며, 기쁘게 예수님을 잘 따르는 군사되길 기도합니다. 축복합니다.
카페지기 남진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