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예천읍민회(회장 박찬중) 2010년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가 28일 서울성동구 건국대 동문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이한성 국회의원, 이원교 재경군민회장, 재경읍면회장단을 비롯한 회원 등 3백여명이 참석했으며 고향에서는 구제역 파동으로 참석하지못하고 이현준 군수와 안철모 예천읍장은 영상으로 인사를 대신했다.
석근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행사에서 박찬중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이 참석 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회를 갖게됨을 매우뜻 깊게 생각한다고 밝히고 읍민회는 에천초등,동부,남부출신이 주축을 이루고 있어 각 동문회가 활성화 된다면 읍민회는 더욱더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원교 재경군민회장은 재경예천읍민회의 단결된 모습이 12개 읍면민회의 귀감으로 보여지고 신묘년 재경예천군민회의 화합과 번영을 다 함께 꽃피워 보자고 당부했다.
이어 이한성국회의원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재경읍민회 창립 이래 가장 많이 참석한 3백여명 회원들은 경인년을을 보내는 아쉬움을 뒤로하고 신묘년 새해 재경예천읍민회의 재도약을 기원했다.
한편 이날 자랑스런 예천인상에는 지난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승마부문에서 금메달 2관왕을 달성한 황영식 군(부 황호섭씨)에게 수여됐으며 박찬중 회장은 사비로 출향인자녀 3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어 개그맨 엄용수씨가 진행을 하며 가수 한혜진씨와 민요가수 김세라나씨의 특별공연에 흥겨워 했으며 출향인 자녀 지훈씨의 특별공연으로 예천인들의 가슴은 벅차올랐다.
이날 향우회원 상호 간의 정을 나누고 우의를 다지는 즐겁고 흥겨운 시간을 가졌으며, 덕담을 통해 다가오는 신묘년의 건승을 기원했다.
한편 박찬중회장은 회원들의 추인을 거쳐 연임을 만장일치로 가결해 앞으로 2년 임기를 연임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