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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 레 꽃
찔레꽃의 향기는 사람을 사로잡을 만큼 짙고 신선하다. 봄날에 꽃을따다가 그늘에 말려두엇다가 차로 먹으면 향이 일품이다. 찔레꽃에는 더위를 식히고 위장을 조화하며 출혈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다. 찔레 뿌리는 산후풍·산후골절통 부종·어혈·관절염 등에 효과가 신비롭다. 여성들의 산후풍·산후골절통에는 찔레 뿌리로 술을 담가 먹으면 놀랄 만큼 효험을 본다. 가을철이나 이른봄철에 찔레 뿌리를 캐내어 율무쌀로 막걸리를 빚어 자기 전에 약간 취할 만큼씩 마신다.
찔레나무 뿌리에 기생하는 찔레버섯은 어린이 기침.경기.간질에 최고의 묘약이며 항암효과도 뛰어나다. 찔레나무 버섯은 달여서 복용하면 흙 냄새가 조금 날뿐별 맛이없다. 암 치료에 가장 탁월한 효력이 있다. 이른 봄철에 찔레 새순은 좋은 약이 된다. 연한 순을 껍질을 까서 먹으면 떫으면서도 들쩍한 맛이 난다. 찔레순은 어린이의 성장발육에 큰 도움이 된다. 찔레 순을 흑설탕이나 꿀과 함께 발효시켜 복용하면 생장조절 호르몬이 많이 들어 있어 아이들의 성장발육에 효과가 큰 것은 물론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변비·수종·어혈 등이 없어진다. 찔레나무는 그 약효가 신비스럽도록 좋은 약초이다.
찔레(영실: 營實)
산기슭이나 볕이 잘 드는 냇가와 골짜기에서, 1~2m로 가지가 많이 갈라지면서 자라고, 줄기에 날카로운 가시가 있으며 잎은 타원형으로 어긋나고, 꽃은 5월에 흰색 또는 연한 붉은 색으로 새 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피고, 열매는 둥글어 지름이 6∼9mm이며 9월에 붉은 색으로 익고, 한방에서는 찔레를 석산호, 열매를 영실(營實), 또는 색미자라는 약재로 쓰는데, 비타민C가 제일 많이 들어있는 찔레 열매에는, 약간의 독성이 있으므로 독을 법제(찔레 열매를 말려서 술에 풀어 시루에 쪄서 말리기를 아홉 번 반복)하여 부종, 수종, 소변이 잘 안 나오는데, 야뇨증, 오줌싸개 등에 쓰고, 불면증, 건망증, 성 기능 감퇴에 효과가 있으며 이뇨제로도 쓰고, 한방에서 보다 민간약재로 더욱 귀하게 여겨져 왔는데, 꽃, 열매, 뿌리, 새순, 뿌리에 기생하는 버섯 등을 약으로 쓰는데, 영실의 성분은 시아닌, 물티플로린, 헤네이코산, 디코산, 트리코산, 헥사코산, 펠라르곤알데히드 등의 성분이 함유되어, 여자들의 생리통, 생리불순, 변비, 신장염, 방광염, 각기, 수종 등에 치료 효과가 뛰어난 약재로, 하루에 10~15g을 세 번으로 나누어 복용하는데, 많이 먹으면 설사가 심하게 나므로 한꺼번에 너무 많이 먹어서는 안 되며, 술을 담가 6개월 후에 먹거나 열매를 조청처럼 달여 먹기도 하고, 찔레뿌리를 캐내어 율무쌀로 막걸리를 빚어 자기 전에 약간 취할 만큼씩 마시면, 산후풍, 산후골절통, 부종, 어혈, 관절염 등에 효과가 신비로우며, 뿌리에 기생하는 버섯은 찾기가 어렵지만, 10~15g을 달여서 복용하면 흙냄새가 날 뿐 별 맛이 없는데, 복용하면 어린이 기침, 경기, 간질에 최고의 묘약이며, 위암, 폐암, 간암 등 갖가지 암에 항암효과도 뛰어나고, 찔레 새순도 좋은 약이 되는데, 연한 순을 껍질을 까서 먹으면 떫으면서도 달짝지근한 맛이 있고, 새순을 흑설탕이나 꿀과 함께 발효시켜 복용하면, 생장조절 호르몬이 많이 들어 있어 아이들의 성장 발육에 효과가 큰 것은 물론이고,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변비, 수종, 어혈 등이 없어지며, 선조들은 찔레꽃을 증류하여 화장수로 즐겨 이용했는데, 이를 꽃이슬이라 하여 찔레꽃 향수로 몸을 씻으면 미인이 되는 것으로 믿었고, 꽃에는 더위를 식히고 위장을 조화하며 출혈을 멎게 하는 등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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