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농산물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농촌여성의 환경농업실천에 의한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을 다지기 위한 생활개선회 임원 연수가 오늘(7. 7)과 내일 양일간 하동 청암면에 위치한 조이랜드에서 개최된다.
경상남도생활개선회(회장 이미화)는 농촌생활의 삶의 질 향상과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한 친환경농업을 주도할 수 있는 농촌여성을 육성한다는 취지에서 이번 임원연수를 기획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이틀간의 일정을 통해 참석회원의 친환경농업에 대한 새로운 마인드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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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농업기술원이 주최하고 경상남도생활개선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생활개선회원과 관계공무원 등 230여명 참가한 가운데,「친환경농업으로 고품질 생산!」이라는 주제로 성황리에 개최되었는데, 농촌 생활문화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강연을 비롯해 친환경농업 실천과 관련한 각계 전문가의 특강 등으로 행사가 진행되어 참석회원들의 관심도를 더욱 높였다.
이날 오후 2시에 있은 개회식에는 김재호 농업기술원장을 비롯해 조유행 하동군수 등 유관기관 단체장 20여명이 참석하여 회원들을 격려했으며, 도생활개선회에서 지급하는 우수회원 자녀에 대한 장학금으로 거제제일중학교 3학년 정은지양 등 5명의 모범학생에게 각각 20만원씩이 전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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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행사 추진 관계자와 참석자를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김태호 경남도지사는 격려사에서 “21세기의 주목받을 산업은 생명산업인 농업이 될 것이며, 농업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생활개선회원의 긍정적 도전은 한국농업을 경쟁력 있는 생명산업으로 거듭나게 할 것”이라고 치하했다.
임원연수 첫째날은「셀프리더십」이라는 제목의 특강을 서울대학교 김진모 교수가 하게되고, 이어서 「농특산물 상품화 및 홍보전략」에 관한 박영범(지역농업네트워크)대표의 강의가 진행된다. 둘째 날에는「자기관리와 행복코드」라는 제목의 웰빙 강의를 박금신(MCS 이미지 친절교육원)강사가 하게 되며, 「친환경농업과 지역농업의 살길」에 대해 민병채(푸른경기21)공동대표가 강의하면서 이번 임원연수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