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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13서버(아이린)에서 노가다보이라는 실버레인져를 키우고 있는 유저입니다. 요즘 한창 인첸트가 붐을 일고 있는데요. 영혼의활을 사용하고 있는 유저로서 영혼의활이 해저드와 비교하여 장궁이라서 공격속도가 매우느림이라 해저드에 비해 그 효용성이 떨어진다는 유저들의 소문에 의해 에이급 최고의 활이라는 명성에 걸 맞지 않게 +6해저드와 시세가 비슷한 이 현실을 안타깝게 여겨..영혼의 활이 무빙샷이 아닌 그냥 서서 활을 땡기는 것이라면 해저드와는 비교가 되지 않는 위력이라는 것을 증명해 보이고자 몇가지 실험을 하였습니다. 먼저 두가지 케릭터를 사용하여 실험을 하였습니다. 75레벨 실버레인져(Dex+4/Str-4)와 65레벨 실버레인져(노문신)의 두 케릭으로 비교실험하였고 10레벨 차이가 있지만 공격속도는 문신에 의한 영향이 아니고는 공격속도에서는 두 케릭터가 레벨에 의한 공격속도의 차이가 없기때문에 실험을 시행 할수 있었습니다. 먼저 영혼의활(칩샷)과 +5해저드보우(칩샷)의 단순비교 스샷 입니다.
다음으로 75랩 실버레인져(덱스문신)의 각각 무기에 따른 스텟창 입니다.
영혼의활 해저드보우
다음은 65랩 실버레인져(노문신)의 각각 무기에 따른 스텟창 입니다.
영혼의활 해저드보우
이를 바탕으로 각각 정확히 60초간 신관(NPC)를 타겟으로 활 시위를 당겨보면서 60초간 몇번 활을 땡기나 횟수를 세어보았습니다. 버프는 1번은 래피드샷2단계만하고 또 1번은 래피드샷+헤이스트+버저커로 하였습니다.
다음은 레피드샷2단계 + 헤이스트2단계 + 버저커2단계의 상황입니다.
위의 결과 물론 3회 밖에 실험을 하지 않은것과 실험자가 사람이고 육안으로 확인을 하는것이라 다소 정확하지 않은 결과일수도 있지만 확실한건 큰 차이는 없다라는 것이죠. 영혼의활과 해저드가 무빙샷이 아닌 그냥 서서 움직이지 않고 활을 땡기는 속도에는 . [[[ 두 활의 공격속도는 거의 차이가 없다는 결론이 내려졌습니다. ]]] . 75랩과 65랩의 횟수 차이는 문신에 의한 작은 차이라고 생각됩니다. 많은 분들이 그렇다면 왜 영활은 매우느림이고 해저드는 느림이냐는 분명히 스텟창의 공격속도 수치상으로 보이는 90 의 공속 차이는 무엇이냐라는 생각을 많이 하실텐데요.
활의 공격은 크게 2가지 턴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첫번째는 활을 들어서 활시위를 당기고 활을 쏘는 동작. 즉, 활을 쏘는 모션이 있고 두번째는 이 활을 쏘는 모션이 끝난 후 다음번 활을 쏘기위해 모션을 취하는 사이까지의 딜레이 타임... 솔로잉때는 딜레이타임에 무빙을 하죠.이렇게 두가지 턴으로 나눌수 있습니다. 해저드는 첫번째 활을쏘는 모션 이 부분이 빠릅니다. 그래서 활을 후다닥 땡기고 몹에게 도망치며 다음 모션까지의 무빙을 하는 여유가 생기죠. 반면에 영활은 활을 쏘는 모션이 깁니다. 즉, 해저드에 비해 케릭터가 활을 천천히 올려서 천천히 활 시위를 당기고 천천히 활을 쏜다는 것이죠. 대신 영활은 다음 모션까지의 딜레이가 굉장히 짧습니다. 딜레이가 짧다는건 무빙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말과 같은 거죠. 결과적으로 해저드는 모션이 빠른대신 다음 모션까지의 딜레이타임이 길고 영활은 모션이 길지만 그 대신 다음 모션까지의 딜레이타임이 짧다는게 차이입니다. 그래서 종합하면 결국 그냥 서서 활을 땡길때는 두가지 활이 차이가 없는 것이죠. 아이템상 매우느림과 느림의 차이 그리고 스텟창의 공격속도라고 나오는 부분은 제가 말한 첫번재 부분. 즉 활을 쏘는 모션을 지칭해서 활의 공격속도라고 정한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75랩 실버만을 가지고 엠소모에 관해 실험을 하였습니다. 엔피씨를 타겟으로 하여 총100회의 횟수로 공격을 하여 소모된 MP를 비교하였습니다.
먼저 영혼의활 입니다.
다음은 해저드보우 입니다.
좀 더 많은 시도를 하여 보다 객관적인 결과를 얻어야 하겠지만 실험자의 게으름으로 2회만 실험을 하여 다소 정확하지 않은 결과가 나온것 같습니다. 하지만 2회만의 결과만을 가지고 보더라도 엠소모측면에서는 영활에 칩샷을 단다고 해도 엠소모면에서는 해저드가 다소 유리하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엠소모가 크더라도 용던 궁파 같은데선 무빙샷이 거의 없는건 다들 아실겁니다. 심지어 궁수들에겐 윈드워크 버프를 빼고 대신 다른 버프를 하는게 현실이죠. 또한, 앨더나 실앨더의 리차지를 받으면서 사냥을 하기때문에 제가 직접 칩샷을 단 영활을 들고 사냥을 해보면 엠소모의 압박은 생각보다 그리 심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영혼의활은 대인전에 있어 막강한 위력을 발휘하는데요 단지 공격력이 크다는 이유뿐만 아니라 스크린샷 확보는 못하였지만 영혼의활에 칩샷을 달면 [[ PVP에 가해지는 데미지가 증가한다 ]] 라는 옵션이 생겨서 대인전에 있어선 영혼의활이 해저드보다 월등한 위력을 보여주는것을 실험으로 확인하였습니다.
혈전이나 공성에서도 영활이 고인첸 해저드에 절대 뒤지지 않습니다. 무빙샷에 약하다는 영활의 약점을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서서 활을 땡기면 속도가 같은지라도 무빙샷을 하면 해저드보다 속도가 느린게 아니냐 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는데요 그게 아니라 활을 땡기는 속도는 무빙샷을 하여도 위의 실험결과 처럼 해저드와 영활이 거의 차이가 없고 단지 영활을 들면 해저드에 비해 무빙을 하는 거리가 짧아지는게 약점입니다. 하지만 혈전이나 공성에선 해저드를 든다 할지라도 어차피 적혈의 어시장에게 타겟에 잡히지 않기위해 짧은거리 무빙을 하는것이지 솔로잉 처럼 몹에게서 멀리 도망치기 위해 먼 거리 무빙을 하는것이 아닌만큼 혈전/공성용으로도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의 결론은 솔로잉 플레이를 하는 궁수가 아니라면 영활 적극 왕 추천입니다. . 다음번에는 데미지 측면으로도 실험하여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실험에 협조해주신 연인카라님과 신관 푸피나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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