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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Maximum의 터미널 기행 * 아침햇살 + - 화령버스정류장 [상주시]
Maximum 추천 1 조회 1,761 14.03.08 18:44 댓글 1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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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3.08 21:25

    첫댓글 가 보지 않아도 님 덕분에 소소한 얘깃거리 잘 읽고 갑니다.
    늘 수고해 주시는 덕분입니다.
    다음은 어디를 소개해 주실지 궁금해지기도 하구요.
    암쪼록 건강 하십시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 14.03.08 21:56

    항상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 14.03.08 21:43

    남서울에서 오는 버스도 있던가요?
    속리산가려면 여길 이용하면 좋을텐데요.

  • 작성자 14.03.08 21:59

    남서울에서도 물론 있습니다. 약 1시간 정도 배차라서 이용하는데 크게 불편하진 않을 것이고, 청주-보은-화령-상주 구간이 완행으로 운행되어서 소요시간은 3시간 정도 잡으시면 될 거에요~ 속리산 국립공원까지 바로 가는 버스도 있으니 확인하시면 더 좋구요.

  • 14.03.08 22:15

    감사합니다.
    소상히 알려주셔서요^^

  • 14.03.08 23:52

    전 보은가려고 늘 상주서 시내버스타고 이곳화령에서 보은군내버스타고 가요.보은장날은 가끔 자리가 많이차서 간다고하네요.그리고 경북은 경남지방과다르게 워낙지역이 넓다보니 충청도,강원도쪽 영향도많이받고 같은경북이라도 말투도 다르고 지역이나 실생활권이다른곳이 많은곳이네요

  • 작성자 14.03.09 02:25

    같은 상주 서부권인 화령, 모동 지역도 서로 다른 동네로 인식할 정도니 함창, 낙동, 공성 같은 지역은 아예 남남 취급하는 수준이라고 봐도 문제없는 것 같아요. 보은-상주쪽이 시내버스로 가기 편해서 서울-부산 시내버스 투어 할때도 많은 분들이 가는 것 같더군요. 언젠가 한 번 타보고 싶은 노선입니다. ^^

  • 14.03.09 00:21

    맥시멈님의 날카로운 눈썰미 덕에 좋은 글이 완성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상주 지역 사투리가 다른 대구라든가 경남 지역의 사투리와는 많이 다르지요. 약간 강원도 억양이 섞인 듯한 경상도 사투리에다 쓰이는 사투리 단어들도 다른 경상도 분들에게 얘기하면 잘 모르실 정도로 이 지역 언저리에서만 쓰이는 독특한 억양이 있습니다. 상주 주변의 김천, 구미 쪽도 이런 억양이 많이 나타나더군요. 화령은 지리적으로도 청주, 보은에 가까워서 대구나 구미, 김천보다는 주로 청주 쪽으로 나가는 경우가 많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상주가 생활권이 나뉘면서 지역민들 사이에서 생각보다 공통분모가 적은 것도 사실이기도 하지요.

  • 14.03.09 00:25

    화령과 비교적 가까운 낙동, 낙서 지역도 생활권역이 조금씩 다르다보니 동네 느낌도 많이 다른데, 완전 반대편인 모동, 모서 지역과 화령은 정말 다르지요. 상주 시내를 중심으로 모든 생활권이 형성되어 있지 않아 지역 내부간의 교류 역시 적다보니 그런 모습들이 나타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 작성자 14.03.09 02:29

    사실 입대 전까지만 해도 경상도 사투리는 다 똑같은 줄 알았는데, 입대하고 주변 사람들 말투를 들어보니 미묘하게 차이가 느껴지더군요. 그리고 이번 여행을 통해서 더 확실히 알게 되었습니다. 충청도와 가까운 경북 북부, 서부 일대가 성조 변화가 적고 속도도 느린 편인데, 화령에선 유독 심하게 느껴졌습니다. 충청도 사투리라고 해도 크게 어색하지 않을 만큼요. 문경갔을 때에도 언급은 안 했었지만 비슷한 느낌을 받았고요. 물론 화령 쪽하고는 다르지만요.

  • 작성자 14.03.09 02:30

    모동, 모서 지역과 화령이 같은 상주 서부 고지대기에 어느 정도 동질감은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더군요. 거기서 조금 놀랐었던 것 같네요 ㅎㅎ 상주 땅이 워낙 넓다보니 지역마다 분위기도 많이 다른 것 같습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4.03.10 18:05

    화령 쪽으로 배차 나가신 적이 있군요. 많이들 나가시나 봅니다. ^^

  • 14.03.09 15:46

    말씀하신 대로 경북 안에서도 말투가 큰 차이가 납니다. 북부지역(안동, 영주 등)과 서부지역, 그리고 대구 등지 말과 세세하게 들어가면 영천, 경주쪽도 조금씩은 어감이 다르고요... 화령에선 과거에 북대구로 가던 시외버스 노선이 있었습니다. 북대구-왜관-약목-김천-추풍령-황간-화령 노선인데 이 노선이 수요 급감과 운수사 사정 등으로 폐선되고 대신 황간-화령 구간은 상주여객이 운행해서 명맥을 잇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운행사도 지금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 시외버스 회사인 대한교통이었습니다. 대한교통은 지금 김천시내버스만 운행하고 있지요..

  • 작성자 14.04.17 06:02

    처음 경상도 사투리를 구분했던게 대구-부산-경북서부+북부(구미,안동) 말투였습니다. 마산 포항 진주 울산 사람들도 봤지만 이 쪽은 상대적으로 적어서인지 아직 잘 모르겠네요. 화령은 유독 충청도 억양이 많이 섞여서 놀랐더랬죠. 추풍령으로 넘어가는 노선이었다면... 폐지될만한 경로였군요. 대한교통이 지금까지 운행하고 있었더라면 한 번 타볼만한 가치있는 노선이지 싶습니다.

  • 14.03.10 03:55

    예전에는 대구가는 버스가 있었습니다....화령정류장 들를때마다 대한교통이라고 대구로 가는 빨간색줄무늬 버스가 항상 주차되어 있는거 봤었죠...ㅋㅋㅋ 대전가는 버스타고 화령 들르면 대전가시는분들 많아요...아무래도 대도시로 나갈려면 대구보다는 대전이 편하죠...무정차는 1시간 20~30분 걸리죠.......태백행은 대전발 노선이죠...

  • 작성자 14.03.10 18:07

    북대구 노선이 상주가 아닌 황간-김천으로 운행했었군요. 거기에 대한교통... 수계로도 화령, 모서 지역은 영서 땅인데 확실히 그쪽으로의 이동이 더 많은 것 같기도 합니다. ㅎㅎ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15.02.11 02:02

    지금도 그런 계통의 노선이 있으면 하는 생각이 괜히 드네요. 한 번 타보고 싶어지기도 하고...ㅎㅎ 네 개의 회사가 하나로 줄 만큼 시의 위상이 내려간 것이 많이 아쉽습니다. 그만큼 인구가 빠지고 자가용이 늘었다는 이야기겠지요.

  • 17.02.11 13:58

    화령이 행정구역상 경북 상주이나 백두대간 서쪽이다 보니 더 특이하군요

  • 작성자 17.02.11 15:57

    날씨가 가장 다른 것 같습니다. 화령에 있다가 상주로 가니까 공기부터 달라지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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