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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6월14일(목) 오후 7시30분 |
이야기 손님 |
황의중(에다가와조선학교지원모금 집행위원장) |
아주 특별한 손님 |
박기홍(SBS PD, SBS 스페셜 '도쿄, 제2학교의 봄' 연출) |
장소 |
인권연대 교육장 |
접수 |
3,000원(사전접수), 4,000원(현장접수) |
접수처 |
디스크포유(www.disc4u.co.kr) [접수하기] |
주관 |
문화를 생각하는 사람들(www.artizen.or.kr) |
문의 |
이종수 (017-224-9818) |
최근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우리학교>의 흥행과 4월29일에 방영된 SBS스페셜 “도쿄, 제2학교의 봄”의 높은 시청률은 일본에서의 재일조선인의 실상에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민족애를 자극시키고 있습니다.
재일조선인에 대한 차별과 탄압은 점점 더 노골적으로 표출되고 있고 더욱 심각한 것은 아이들에게 폭력과 폭언이 서슴치않게 가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문화를 생각하는 사람들의 열다섯번째 문화나눔마당애는 황의중(에다가와 조선학교 지원모금 집행위원장)님을 모시고 우경화 되어가는 일본사회에서 차별받는 재일조선인의 삶과 그들이 만든 조선학교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특히, 이 날은 SBS스페셜 "도쿄, 제2학교의 봄'을 연출한 박기홍 PD도 함께 자리를 할 예정입니다.
재일조선인과 조선학교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듣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이야기 손님 : 황의중(에다가와조선학교지원모금장 집행위원장)
어릴 때부터 꿈이었던 국어교사를 현재는 청량고에서 27년째 하고 있다.
전교조에 결성 전부터 가담했고, 99년부터 5년간 일본, 오카야마 한국교육원장으로 교육부에서 파견되어, 재일동포 민족교육 및 한일교류업무를 담당했다.
귀국 후, 재외동포 NGO 단체인 KIN(지구촌동포연대, Korea International Network)과 함께, 재일동포, 특히 조선학교를 한국사회에 알리는 일에 힘을 쏟고 있다.
아주 특별한 손님 : 박기홍 PD(SBS PD, SBS 스페셜 “도쿄, 제2학교의 봄” 연출)
2005년 9월 SBS 스페셜 "가요 - 도쿄, 제2학교의 여름"과 올 4월29일에 방영된 "도쿄, 제2학교의 봄”을 연출하여 "에다가와조선학교지웜모금"이 발족한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생방송 모닝와이드><생방송 세븐데이즈><그것이 알고싶다><SBS 스페셜> 외 다수를 제작했다.
제1회 가톨릭생명지킴이상, 제7회 YWCA가 뽑은 좋은 TV프로그램상(여성부문), 올해의 좋은 PD상, 제11회 통일언론상(대상), 2006 방송위원회 대상(보도제작부문 우수상), 제42회 백상예술대상 작품상(교양부문) 등을 수상했다. 지금은 SBS 제작본부 차장대우로 근무중이다.
* ‘도쿄, 조선제2초급학교’는 총련계 학교로서 1946년 개교한 이래 60여년간 일본에서 우리의 말과 글을 가르쳐온 학교입니다. 그러나, 지난 2003년 일본의 대표적 우익인사인 이시하라 신타로가 도쿄도지사 취임 이후 일본정부로부터 도쿄시 소유로 되어있는 땅을 돌려 달라는 소송에 휘말렸고, 이후 3년 3개월에 걸친 재판 끝에, 일본 시민단체와 재일동포들의 노력으로 시가의 10%가 안되는 1억 7천만엔(우리돈 14억원)에 땅을 살 수 있다는 일본 법원의 판결을 받아냈습니다.
이 사실이 알려진 이후 국민들이 보내온 성금만도 7천만원이 넘었습니다(6월초 현재). 그러나, 학교부지를 매입하는데 드는 비용은 크게 모자라는 형편입니다.
결국, 국내의 저명인사들이 발벗고 나서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5월25일 안국동의 아름다운 가게에서 김용택 시인을 상임대표로 박원순(희망제작소 상임이사), 수경스님, 오충일(국정원과거사위원회 위원장) 이선종(원불교 서울교구장), 전종훈(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 대표), 정희성(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장)을 공동대표로 모시고 '에다가와 조선학교 지원모금'을 발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