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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만 도농도시로 만들어 언제나 살고 싶은 장성을 만들겠습니다. | ||||||||||||
장성군수 출마예상자 인터뷰-유두석 건설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사무국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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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오는 5월31일 치러지는 지방자치 선거를 앞두고 장성군수 출마예상자에 인터뷰를 보도한바 있다. 이번 호에는 유두석 건설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사무국장의 출마 동기와 그의 비전을 들어본다. 변동빈 편집국장 : 30년 가까이 중앙정부에서 공직에 봉사하며 부이사관에까지 올랐는데 고위 공직까지 사퇴하고 고향으로 돌아온 특별한 계기나 동기가 있습니까? < 유두석 국장 : 중앙정부의 국장급이면 청와대가 직접 관리하는 고위공무원단에 속합니다. 저는 현직에 그대로 있으면 더 나은 고위직이나 정부 산하기관장까지 할 수 있습니다. 고위공직자로서의 개인적 명예나 노후의 안락한 생활이 보장된 셈이지요. 건교부장관을 비롯해 동료 공직자들의 사퇴만류도 심했습니다. 그래서 보장된 고위공직 사퇴를 결정하기까지 사실 쉽지 않았습니다. 특히 제 안사람은 제 뜻을 따르기 위해 중학교 교감까지 명예 퇴직했습니다. 이러한 고뇌에 찬 결단을 내린 이유는 단 하나, 내 고향 장성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아시다시피 장성의 현실이 여러 가지로 어렵습니다. 그동안 훌륭하신 지역 지도자님들의 각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장성경제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인구가 감소하는 ‘빈곤의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변동빈 : 그동안 고향발전을 위해 중앙에서 창구역할을 했다고 하셨는데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 있습니까?
이런 과정에서 고향의 많은 분들이 장성발전을 위해 힘써 달라는 강력한 요청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30여 년 동안 쌓은 국정수행과 정책입법 경험, 건설경제전문 행정가로서의 신도시건설 노하우, 그리고 풍부한 중앙정부 인맥을 활용해 고향 장성 발전을 위해 마지막 봉사하겠다는 신념을 갖게 된 것입니다. 가난으로 어렵게 성장해 온 저로서는 ‘내고향 장성’으로의 ‘의미있는 아름다운 귀향’인 셈이지요. 변동빈 : 민주당 경선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다른 예비후보들에 비해 늦게 출발하신 셈인데요. 이런 점에서 염려는 없습니까? <민주당원과 장성군민의 현명한 선택을 믿습니다.> 변동빈 : 장성을 떠나 생활한지 오래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장성발전을 위한 비전이나 대안을 갖고 있습니까? <10만 장성 도농복합 친환경 신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장성발전에 부분적 땜질식 단기처방계획은 이제 한계에 봉착했습니다. 장성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이 필요합니다. 천혜의 자연적, 지리적 요건을 갖춘 장성은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변동빈 : 인구 10만명의 도농복합도시를 건설하기 위한 구체적인 복안이나 로드맵을 갖고 계시다는 말씀인가요? 유두석 : 예! 장성신도시건설 5대 추진사업으로 1)관광레저타운 건설 2)전원휴양타운(실버타운 포함) 건설 3)친환경농업 바이오타운 건설 4)첨단국가산업단지 및 물류,유통 거점도시 건설 5)국제특화교육단지 건설(영어마을, 차이나타운, 일본어마을) 및 특성화고교(자립형 사립고) 유치 등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저는 분당, 일산, 평촌 등 수도권 신도시건설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던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신도시 건설 전문행정가로서 장성의 미래도시를 반드시 실현시킬 역량과 인적자산을 가지고 있습니다. 변동빈 : 장성은 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농업경제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수입농산물 개방 등 농촌과 농업의 붕괴에 따른 대안은 무엇인가요? <‘1촌(村)1사(社)1시(市)1학(學)1의(醫)’ 신공동체마을 구축>
유두석 : 맞습니다. 효율적이고 성공적인 정책추진에는 반드시 선택과 집중전략이 필요합니다. 최근 참여정부도 지역균형발전을 표방하고 있지만 한정된 예산으로 한꺼번에 해결되기는 어려워 실력을 갖춘 지자체부터 지원하고 있어 지자체간 국가사업유치경쟁이 매우 치열합니다. 이제는 국가사업유치나 자체사업의 국비지원확보를 위해서 참신한 아이디어와 행정혁신노력 등이 평가의 주요 항목이 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전문적 행정능력과 중앙정부의 인적자산이 그 만큼 중요해진 것이지요.
유두석 : 중부권은 장성읍과 삼계를 양대 축으로 장성읍, 황룡, 서삼, 동화의 일부는 건설 중인 복합화물터미널, 전자부품농공단지를 조기 완공하여 복합산업단지로서 물류유통, 전자산업 및 IT산업을 집적시키고, 삼서, 삼계, 동화일부는 상무대라는 군사도시로서의 전략적 거점을 중심으로 휴양 및 위락단지를 조성하는 등으로 신 성장거점도시로 발전시켜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변동빈 : 마지막으로 장성군민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하시기 바랍니다. <장성군민의 부름에 따라 ‘언제나 살고 싶은 장성’ 건설> 저는 이제 장성군민의 일꾼으로 나선 만큼 저에게 기회를 주신다면 신명을 바쳐 일할 것입니다. 저는 군수가 되면 정부종합청사와 전남도청이 집무실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해외 선진도시와 대기업 회장실이 출장소가 될 것입니다. 불철주야로 뛰어 장성을 ‘소외된 땅’에서 ‘기회의 땅’으로 만들어 반드시 ‘언제나 살고 싶은 위대한 장성’을 건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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