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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10일(토) 06시에 일어나 덕적도 섬에 갈 배(코리아나호, 11시)를 타기 위해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 까지 시간을 맞춰 쉽게 갈 교통편을 검색하였다. 오전 덕적도에 갈 승객들은 출항 1시간 전인 10시까지 연안여객터미널에 도착을 하여야 만 갈 수가 있다고 한다.
신도림에서 1호선 동인천역까지 급행 전철로 환승, 동인천역에서는 연안여객터미널에 까지 가는 뻐스를 환승하는 곳이 제법 멀고, 아직까지 한 번도 그곳에는 간적이 없었기에 택시로 갈 생각이었으나 재물포역에서 내려 남광장에서 33번 뻐스를 환승하면 쉽게 갈 수가 있다고 한다.
인터넷에서 전국버스 노선에서 인천 33번의 뻐스정류소를 확인해 보니 제물포역에서 13번의 정류소인 수협중앙회를 지나서 하차한 후에 약 10여 분을 도보로 가면 연안여객터미널에 도착을 할 수가 있었다. 마침 같은 뻐스에는 연안여객터미널까지 가는 승객이 있어서 쉽게 갈 수가 있었다.
연안여객터미널에는 등산객들이 제법 많았다. 날씨가 좋아 덕적도에 가는 손님들도 많아 코리아나호는 거의 만석의 상태로 휴일을 아름다운 섬에 가는 유람객들이 많은 것 같았다. 당초 덕적도에는 약 3개월 전에 6월17일(토), 1박2일로 가기로 약속하였고, 날자의 조정은 또다른 약속때문에 일주일을 앞당겨 6월10일(토)로 변경할 수 밖에 없었다.
당초의 예상대로 12시 30분경 덕적도의 도우선착장에 도착하자 뻐스를 타는 곳에는 예약한 승호민박집에 주인 어른이 기다리고 있었다. 오후에는 해송으로 아름답다는 비조봉(294m)의 산행길을 걷고 싶었기에 선착장의 바로 앞 '희나리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하였다.
간단히 식사를 한 후, 잘 알고 지내는 송은호씨(민박집 주인장)씨 운주봉·비조봉 산행 들머리인 진리고개에 까지 봉고차에 태워다 주신다. 산행(계획)이라 가시는 모든 분들이 배낭을 메고 스틱까지 준비를 하신 분들과 이것 저것 먹거리도 많이들 준비하여 오신것 같다.
오늘 오후엔 덕적면에서 잘 다져놓은 산행길을 걷기로 하였고, 덕적도의 유명한 해변은 네일 구경하기로 하였다. 다른 지역의 날씨는 흐리거나 비가 왔었는데, 이곳은 날씨가 맑아져서 하늘도 깨끗하고 바람도 적당히 불어서 좋은 날씨로 변한다.
◈ 산행일시 : 2017년 6월 10일(토) 13:15~18:35 (5시간20분)
◈ 산행장소 : 운주봉(231m) 및 비조봉(294m)
◈ 산행자 : 8명 (수연회 6명 + 사모님 2분)
◈ 산행코스 : 진고개(들머리)-SK철탑-서포전망대-용솔나무-운주봉-망재-비조봉-밧지름해변-숙소
◈ 뒤풀이 : 장어탕에 소주 / '여수횟집'<(032) 832-9490/도우선착장>
◈ 숙소 : '송호민박' <옹진군 덕적면 덕적남로 204. (032) 833-9096>
◈ 기타 : 달밝은 밤에 '밧지름해변'에서 옛 추억을 되살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