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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FRS, 출제비율 얼마나 할 것인가 금융감독원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을 2010년 공인회계사 시험부터 출제하기로 함에 따라 세부적인 출제비중과 방법 등을 논의하기 위해 내달 3일 원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K-IFRS에 직접적인 영향이 있는 회계학(1차), 재무회계(2차)에 대해서는 ▲K-IFRS만 100% 출제 ▲K-IFRS와 K-GAPP을 혼합 출제 ▲일정기간(예:2010년 1년간) 혼합 출제 후 K-IFRS만 100% 출제 등을 놓고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K-IFRS와 K-GAPP을 혼합 출제하게 될 경우 출제 비중을 어떻게 둘 것 인가도 논의된다.
2010년부터 일정비율(예: K-IFRS 70%, K-GAPP 30%)을 계속 적용하거나 2010년에는 K-IFRS의 출제비중을 낮게(예:40%)하고 점진적으로 높일 것인지가 주요 쟁점이다. 이와 함께 K-IFRS 출제에 따라 세법개론(1차), 세법·회계감사(2차)의 출제방식에 미치는 영향도 논의된다.
한편 원탁회의에서 모아진 의견은 내달 21일로 예정된 공인회계사시험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 공표 된다.
원탁회의에 참석을 원하는 희망자는 내달 2일 오후 5시까지 금감원(02-3786-7762)으로 방청을 신청하면 된다. 방청 신청은 선착순 50명 내외까지 가능하다.
(용어해설)K-GAPP= K-IFRS를 제외한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의 회계처리기준을 말하며, 내년까지는 간명하게 개정될 예정이다. 이는 K-IFRS를 채택하지 않은 외감대상기업에 적용된다.
<원탁회의 토론자 명단> 김병호 국민대학교 교수(한국회계학회 추천) 이상 16명(성명 가나다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