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신문 컨퍼런스 우수사례공모전 `우수상'

[0)안윤희]

지역신문 컨퍼런스 우수사례공모전 `우수상'

 강원일보 `입학사정관 전형 키워드 NIE 포트폴리오'

◇강원일보가 지난 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1 지역신문 컨퍼런스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강원일보가 2011 지역신문 컨퍼런스 `우수사례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강원일보는 지난 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최창섭) 주최 2011 지역신문 컨퍼런스에서 `입학사정관 전형 키워드 NIE 포트폴리오'라는 주제로 우수상을 받았다.


안윤희 어린이강원일보 팀장은 이날 발표자로 나서 중·고교생들이 신문을 통해 스스로 관심있는 분야를 스크랩하고, 대입 진로 방향을 찾는 등 활용사례를 설명했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신문을 활용해 다양한 체험 사례를 통해 강원 교육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도시지역과 교육환경 격차를 줄일 수 있는 방안으로의 신문 활용에 대한 장점을 부각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강원일보는 지난 2005년부터 NIE논술지도자 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로 5회째 강원NIE대회를 개최하는 등 신문활용교육의 확대·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김상태기자

지역신문, 변화로 활로를 찾다

지역신문 컨퍼런스서 생존 아이디어 공유…“미래는 있다” 자신감

2011년 11월 04일 (금) 22:34:25

김성후 기자 kshoo@journalist.or.kr

	▲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주최한 ‘2011 지역신문 컨퍼런스’가 4일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위기가 구조화된 지역신문에 활로는 없는 것일까.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주최로 4일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1 지역신문 컨퍼런스’는 이 물음에 대한 답을 찾는 치열한 현장이었다.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 대상 신문사 사장, 편집국장, 기자 등 500여명은 이날 지역신문의 고민을 나누고, 우수사례를 청취하면서 변화하고 혁신한다면 지역신문의 앞날은 결코 어둡지 않다는 사실을 공유했다.

박준수 광주매일신문 편집국장은 “생존을 위한 지역신문의 치열한 고민들이 다양하게 표출됐다”며 “다른 신문들의 변화와 혁신의 노력들에 큰 자극을 받았다. 이대로 있어선 안되겠다는 반성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스마트 시대 미디어전략 △보도 및 편집 △독자친화형 신문제작 및 지역공헌 △경영·광고·조직혁신 등 4개 분야 12개 세션으로 나눠 지역신문 32곳에서 우수사례 42건을 발표했다.

지역밀착형 콘텐츠로 지역민과 호흡하고 뉴미디어를 통해 독자와의 접점을 늘리고 시민기자를 통해 지역민의 참여도를 높이고 끊임없는 경영혁신으로 새로운 수익영역을 창출하는 각종 사례들이 나왔다.

	▲ 일부 세션은 빈자리가 없어 참석자들이 세미나실 바닥에 앉거나 서서 발표를 들을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일부 세션은 빈자리가 없어 참석자들이 세미나실 바닥에 앉거나 서서 발표를 들을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사진을 찍고 꼼꼼히 메모하고 질문하는 등 진지한 청강 분위기에 발표자들이 압도될 정도였다.

중간 중간 쉬는 시간에도 삼삼오오 모여 친교를 맺고 아이디어를 나누며 소통했다. 일간·주간이라는 매체의 차이를 초월해 하나라도 더 배워가려는 모습들이었다. 김현호 한국언론진흥재단 사업본부장은 “세미나실에 한번 들어가면 나올 수 없을 정도로 진지했고 아이디어도 탁월했다”고 말했다.

전자영 용인시민신문 기자는 “컨퍼런스에서 지역신문이 지역민과 함께할 수 있는 공생 아이템을 찾게 됐다”고 했고, 최미화 매일신문 뉴미디어국장은 “지역이 있는 한 지역신문의 미래는 있다”고 힘주어 말했다.

2011 지역신문 컨퍼런스는 우수사례 발표작 시상식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시상식 현장에는 김영진 민주당 국회의원, 강계두 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 배용태 전남도 행정부지사, 심장섭 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정책국장 등이 참석했다.

문화부장관상에는 매일신문, 군포신문, 무등일보가 지역신문발전위원회 대상에는 경남도민일보, 최우수상에는 충청리뷰, 구로타임즈가 각각 선정됐다. 현장투표로 뽑은 인기상은 해남우리신문, 해남신문, 군포신문이 차지했다.

	▲ ‘2011 지역신문 컨퍼런스’ 문화부장관상 수상자들이 심장섭 문화부 미디어정책국장(사진 오른쪽)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받고 있다.

다음은 수상작이다.

△문화부 장관상
매일신문-국비지원 창업교육으로 새로운 수익창출
군포신문-군포시청 공무원, 수업 중 ‘술판’
무등일보-NIE 신문에서 배워요
△지역신문발전위원회 대상
경남도민일보 -SNS를 활용한 지역 스토리텔링사업
△최우수상
충청리뷰-운천동 피란민촌 보고서
구로타임즈-서울 지역언론 생존, 온라인 뉴스 서비스 유료화에서 길을 묻다
△우수상
평택시민신문-스마트폰으로 검색하는 평택역사, 기념일, 생활정보 캘린더 북
기호일보-연평도, 평화는 오는가
설악신문-프리랜서 기자의 기획기사를 통한 지역의 근현대사 정리 및 자료화
강원일보-고등학교 NIE
홍성신문-NIE 교육 관련
전남일보-지방광역지의 독자친화형 지역 어젠다 구축사례
해남우리신문-마을에서 희망을 찾다
국제신문-영남 알프스 둘레길 열다
△장려상
원주투데이-건강한 가족, 행복한 지역사회
중부매일-주민자치 활성화와 블로그 커뮤니티
영주시민신문-시민기자가 만드는 ‘우리동네 이야기’
진안신문-소외된 이웃의 강한 목소리

[15)박연옥]

팀장님!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같이 있는 사람까지 에너지가 넘치게 해주는 팀장님이 좋아요.

[12)오선화]

자랑스럽습니다. 역시 강원일보... 최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