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파라오의 분노가 리모델링을 끝내고 오픈을 할 때 장식이예요.
파라오의 분노는 롯데월드 4층에 위치해있었답니다.
처음 답사를 갔을때, 좀 깝깝하더라구요.
풍선은 알록달록 예쁜 색상으로 꾸미게 되는데,
파라오의 분노는 무덤 속 유물을 표현하고 그러느라 어두칙칙......
고민하면서 사무실을 뒤지다가 골드색상의 천을 발견하고서는 새로운 스타일의 입구장식을 하였답니다. ^^

여기가 4층이라 도저히 메인모습을 정면에서 사진찍을 수가 없었어요.
최대한 메인을 열심히 찍은 모습이랍니다. ^^

꼬불닥 꼬불닥...
지난번보다 훨씬 세련되게 문양이 나온 것 같아요.
이 와이어를 더 구할 수 있음 좋을텐데..... 이런 것은 직구사이트가 없을까요? ㅋㅋㅋ

파라오의 분노 정중앙에 골드천을 내리기 위해서 무진장 고생했어요.
사다리를 끝까지 다 펼쳐도 꼭대기까지 손이 안닿고..... ㅠㅠ
여기가 4층인데 사다리 꼭대기에 올라가니 1층 광장이 보이잖아요.
완전 다리가 후덜덜.....
그래도 돈이 무섭더라구요.

정말 생쇼를 해가면서 나일론줄을 겨우겨우 저 지지대부분에 걸어서 천을 잡아매주었어요.
다리가 얼마나 후덜덜했는지... ㅋㅋㅋ
가운데 묶어준 부분이 미울까봐 골드색 조화로 예쁘게 붙여주었어요.
얘기하지 않음 전혀 티는 안나지만.... ㅠㅠ


우헤헤헤~~~ 잘 어울리죠?
롯데월드에서도 새로 재오픈하기에 풍선주문을 넣기는 했지만,
이런 분위기에서 어떻게 풍선장식이 잘 될 수 있을까하고 반신반의하고 있었대요.
너무 예쁘다고 폭풍 칭찬 받았어요.

파라오가 왕이니깐, 따라서 부유하니깐.....
부티가 쫙쫙 흐르라고 공단천 위에도 골드구슬을 마구마구 내려주었어요. ^^

실내 모습이랍니다. 여기 스핑크스 앞에도 풍선기둥을 만들어보았어요.
약간 고급스런 느낌을 주기 위해서 골드와 검정색 풍선을 사용해보았어요.
사실 검정풍선을 잘 사용하지 않는데, 적절히 잘 사용하면 생각 외로 고급스런 느낌이 나오거든요.


혹여나 검정색이 너무 두드러져보일까 걱정을 했더니,
같이 오신 선생님께서 팁을 주셔서 작은 호일풍선을 붙였어요.
머리가 여럿 모이니 아이디어도 뿅뿅뿅 샘솟더라구요. ^^

어두칙칙한 실내가 풍선으로 인해 좀 고급스럽고 화사해보이지 않나요?

파라오의 분노를 재미있게 즐기고 나오는 쪽의 통로랍니다.
이때만 해도 쇼핑센터 등 오픈 준비가 덜되어서
빈공간의 썰렁한 것을 살짝 감추기 위해서 풍선장식을 좀 달아보았어요.

풍선이 조명을 받아니 은은해서 예뻐보였는데, 사진은 영.... ㅠㅠ

친절하게 나가는 길을 유도하는 풍선이예요. ㅋㅋ

복도에는 전시물들과 이런 그림들도 만들어놓았는데, 구경하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근데, 이 여인들은 왜 서로 등을 돌렸을까요? 혹시 첩들인가요? ㅋㅋㅋ

풍선가게 ☆ 신지영 010-9242-0425 ☆
첫댓글 입구장식이 정말 독특하고 화려합니다.
그래서 롯데월드 측에서도 너무 너무 좋아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