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크메르의 세계 (캄보디아 태국 라오스 베트남 미얀마 아세안)
카페 가입하기
 
 
 
 

최근 댓글 보기

 
최신 댓글이 없습니다.
 
카페 게시글
컬럼 및 특집 (번역) [예상 시나리오] 7월28일 총선 이후의 캄보디아 : 3가지 가능성
울트라-노마드 추천 1 조회 659 13.07.28 18:07 댓글 13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작성자 14.01.13 20:49

    첫댓글 전반적으로는 2번의 시나리오에서
    야당이 전체 123석 중 50~60석 차지하는 결과가..
    모두가 일정 정도 타협하면서 서로 만족할 수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3번 시나리오가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3번대로 될 경우,,
    최악의 사태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네요..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만..
    그 경우 훈센이 무력을 보유했다는 이유만으로 최종적인 승리를 거둘 수 있을지에 관해선..
    저는 동의가 안 되네요..

    물론 3번대로 야당이 선거승리 후
    훈센이 [시위진압이나 내전을 거쳐] 승리할 경우
    캄보디아는 1990년의 미얀마로 후퇴한다고 보고 있네요

  • 13.07.28 21:39

    3번째 시나리오가 5년후 다음 총선에서 일어날 확률이 높은 시나리오가 될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90년대 미얀마처럼 될 확률이 제일 높고, 만약 군부가 살아남기 위해 돌연 훈센지지를 철회한다면, 무바라크 정권 몰락 후 지금의 이집트 처럼 될 가능성도 조금은 있다고 봅니다.

  • 작성자 13.07.28 22:11

    3번째 시나리오가
    5년 뒤가 아니라..
    바로 이번일 수 있다는 게 문제라고 봅니다..

    저는 다른 전문가들보다는
    야당의 세력 강화가 예상보다 훨씬 클 것으로 봅니다..

    그리고 만의 하나 야당이 이긴다면..
    훈센이 탱크를 끌고 나올 엄두도 못낼 정도로
    크게 압승하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러면 야당이 승리하고도..
    유혈사태를 피할 수 있습니다..

  • 13.07.28 22:31

    울노님이 올리신 야당유세 동영상을 볼 때마다 지난 2008년 때와는 분위기가 확실히 다르다는 느낌이 듭니다.
    저 역시 변화를 바라는 젊은세대의 단결된 힘이 캄보디아의 미래를 바꾸어주었으면 하는 바람 간절하지만, 야당 패배시 발생할지 모를 대혼란과 내전의 가능성때문에 여당을 싫어하지만, 어쩔 수 없이 여당에 표를 던지는 사람들이 주변에 의외로 많다는 점 역시 이번 총선결과를 예측하기 어렵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캄보디아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저같은 교민들 입장에선, 남의 나라 얘기가 아닌 바로 맞부딪쳐야 하는 현실적인 문제이기도 합니다.

  • 작성자 13.07.29 00:13

    파주땅부자 님의
    발언 내용은 다소 이해가 안 되는 측면이 있는데요..

    간단하게 말해서
    이 토론에서 원하시는 바는 무엇인지요??

  • 13.07.29 00:38

    토론을 통해 원하는 건 없습니다. 다만 개인적인 생각으론, 삼랭시의 귀국시점과 맞물려 야당의 기세가 워낙 높아 선거를 예측하긴 힘들지만. 울노님이 예상하시는 것 만큼 야당이 우세하거나 필적할 만한 수준 만큼 의석을 확보할 가능성이 있다고 보기 힘들 것 같다는 게 제 생각이고, 캄보디아에서 평생을 살아가야 하는 교민의 입장에서 이로 인해 닥칠 사회적 혼란이 아울러 걱정된다는 정도의 심정을 피력했을 뿐입니다.

  • 작성자 13.07.29 00:34

    캄보디아 정부와 선관위는
    68석 대 55석으로 여당이 승리했다고 주장하고 있고..

    야당은 비공식 집계로
    73대 50 혹은 68대 55로
    야당이 승리했다고 주장하는 상태입니다..

    훈센은 무력으로 위협하며 대기 중이고..
    야당도 숙의 과정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한치 앞을 모르는 상황입니다.

  • 작성자 13.07.29 00:44

    한가지 우려되는 바는..
    요즘은 한국어도 독해가 가능한 외국인들이 많다는 점입니다..

    가령, 입장을 바꿔놓고..
    중국인에서 귀화한 어떤 한국인이 있다고 쳐 보죠.,.

    그 사람이 한국의 대선 정국을 놓고...
    <기호2번 친구들이 기호 1번 친구들보다는 다소 착하긴 한 것 같은데..
    난 평생 한국에서 대충 빌붙어 살아야 하니..
    기호1번이 이겨서, 한국에 부정부패가 증가하든 말든
    대충 좀 안정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한다면...

    그런 한국인으로 귀화한 중국인을 지켜보시는
    파주땅부자 님의 기분은..
    어떠실지 한번 반추해보심도 좋을 듯합니다.

  • 작성자 13.07.29 00:43

    우리 카페는 정교한 정보와 올바른 가치를 추구하는 연구센터를 이념형으로 합니다..

    생업에 바쁘신 교민 여러분의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바는 아니오나..

    우리 카페 같은 연구소를 지향하는 공동체조차..
    "우리"의 관점에서만 사물을 바라보며 주관적으로 행동하고 사고한다면..

    과연..
    우리가 공부를 할 필요가 있을 것인지에 관해
    심각한 회의를 하게 됩니다..

    자신의 주관적 상황은 그냥 마음에 묻어두시고..
    우리 카페에서는 그들 캄보디아인들의 "진실"을 추구하는 일이
    우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겠습니까?

    마음을 편하게 못해드리는 점 죄송하게 생각하면서..
    깊은 양해 말씀 올립니다..

  • 13.07.29 17:41

    제가 언급한 내용을 그렇게 해석하고 받아 들이셨다니 참으로 유감입니다. 이번 선거의 결과로 유혈 폭력사태 등 이 발생할 소지가 높아 이를 우려하는 차원에서 언급한 것이며 여당이 이겨 부정부패가 계속 만연하더라도 대충 안정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적도, 비슷한 뉘앙스조차 없으니, 곡해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제가 과연 말씀하신 것처럼 이번 총선결과에 대해 오직 주관적 관점에서 사물을 판단하고 사고하고 있는 것인지, 위 댓글을 다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저 역시 우리 카페가 정교한 정보와 올바른 가치를 추구하는 연구센터라는 사실을 회원의 한사람으로서 한번도 망각 한 적이 없음을 아울러 밝힙니다.


  • 작성자 13.07.29 17:58

    파주땅부자 님의 견해를 잘 알겠습니다.
    제가 오해했다면 용서를 바랍니다.

  • 13.07.29 17:38

    위 3가지 시나리오 말고도, 또 다른 시나리오도 가정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야당이 기존 29석에서 10안팎의 의석을 추가확보하는 선에서 끝나는 경우죠. 이렇게 되면 선거결과에 승복하지 못하는 젊은 야당지지자들의 불법관권 선거에 대한 시위가 한동안 캄보디아에 정국을 불안하게 만들겠지만, 결국 강경진압을 통해 점차 안정을 찾아가겠구요. 어찌되었던 위기의식을 느낀 훈센이 정국안정을 위해 세대교체와 토지개혁 등을 더욱 본격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단, 야당에게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야당이 요구하는 사항들은 수용하기 보단 훈센 방식의 또 다른 대안을 강구해서 야당의 개혁성과나 노력이 희석되게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 작성자 13.07.28 22:23

    당장의 유혈사태를 피하려면..
    2번의 시나리오가 온건한 방식이긴 하겠습니다만...

    현재 상황으로 보면,
    이미 1번 상황은 안 될 것 같고...
    2번이냐 3번이냐 사이에서 왔다갔다 하는 것 같습니다.

    만의 하나 3번이라면...
    훈센의 전의가 상실될 정도의 승리가 필요할 겁니다..

    프놈펜에서는 대충 그 정도 차이가 나는 것 같습니다만.. (30 대 70 또는 20대 80 수준)
    다른 지역들에선 알 수가 없죠..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