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Lakers at Bu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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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저한테 탈탈 털린 경기로서 게임 자체를 잃을 뻔 했으나
메요의 극적 3점으로 기사회생했습니다.
이 날 케년 마틴까지 결장하는 바람에 더들리와 쿤보가 4번을 볼 수 밖에 없었고
그 결과는 4번 선수에게 탈탈탈탈이었습니다.
하지만 쿤보가 미친 활약을 보여줬고
더불어 메요의 멋진 연장행 3점 작렬
사실 잘 알려지진 않았는데 메요의 코너 3점이 45-50퍼센트 정도 될거여요.
하지만 미들턴, 나이트를 거르고 메요가 쏠 거라고 생각한 분들은 많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잘 보시면 나이트의 깨알같은 스크린과
미들턴이 상대를 유도한 후 메요에게 공을 넘겨준 다음 역시 잠깐의 방해로
메요에게 약간이나마 시간을 준 것이 저 터프샷의 성공 요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메요도 잘 성공시켰지만요.
더불어 야니스 안테토쿤포(이하 쿤보)는 이 날 커리어하이인 25점을 기록했습니다..헌데..
2. Bucks at Rocke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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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면 아시겠지만 벅스가 6점 차로 졌는데
알고보니 조쉬 스미스가 3점을 5개 쏴서 4개 넣었습니다.
이런 날은 누가 조쉬를 상대해도 못 이깁니다.
하지만...
단 한 게임만에 커리어 하이 다시 썼습니다.
사실 레이커스전 이후 감독 키드는 "쿤보의 커리어 하이 기록 오래 못갈 것"이라고 말했죠.
그리고 한 게임 후, 쿤보는 커리어하이를 다시 썼습니다.
무려 한동안 할 수 없을 줄 알았던 미들 점퍼를 성공시키고 있습니다.
현지에서는 매 게임(game-basis) 업글된다는 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플옵 거치면 도대체 뭐가 될 지 궁금합니다.
3. Celtics at Buc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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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든 나이트의 버블헤드 나이트로 진행
오는 관중들 모두가 나이트 얼굴을 공짜로 받았습니다.
그리고 나이트는 1쿼터 3개의 3점을 성공시키며 셀틱스의 에너지에 밀리고 있던 팀을 하드캐리했고
마지막엔 경기를 결정짓는 2점을 성공시켰습니다.
물론 그 전의 난사도 있었습니다만 워낙 셀틱스가 터프했고 수비 잘 했으며
벅스도 원정 포함 백투백 뛰고 온 터라 선수들 컨디션도 그다지였죠.
그래서 대강 이해를..
사실 3점 쏘다가 미스하거나 돌파하다가 공 ?길 줄 알았는데
나이트의 미들 선택은 의외였습니다.
이로서 벅스는 최근 홈 4게임을 모두 승리했습니다.
4. 기타
- 구티에레즈가 두 번째 10일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 친구가 현재 샌더스 스팟에 들어가있으므로, 다시 말하자면 앞으로 10일 동안
샌더스가 복귀하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N게에 썼습니다만 샌더스가 농구 그만둔다는 현재로서는 본인이 공식 부인한 낭설이며
샌더스는 약물 (아마도 마리화나)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 중입니다.
샌더스가 프로그램에 얼마나 성실하게 참여하는 지에 따라 그에 복귀 타임라인이 정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정규리그는 사실상 시즌 아웃이라 생각합니다만
플옵서 짠~ 하고 나타나면 상대 팀은 황당할 것 같네요.
공격은 몰라도 수비는 잘하니까요.
- Milwaukee Grinder
레이커스 전 승리 이후 자레드 더들리, 존 헨슨, 팬들이 트윗을 주고받다가
더들리가 벅스는 밀워키 그라인더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라인더는 갈아버린다라는 뜻으로 해석하면 되려나요
이 말이 인기를 얻으면서 아마도 한 팬이 다음의 패러디를 만들었습니다.
메뉴 이름과 겟 원 새러데이가 팀에서 쓰는 폰트로 나온 건 개그입니다.
그러자 팀에서도 벅스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런 짓을 했습니다.
@Bucks
The Milwaukee Grinder is here!! Get yours at @jakesdeli stand out section
207 tonight!!
벅스 그라인더 왔어요. 섹션 207의 제이크 델리에서 사가세요!
요 틈을 타서 악착같이 먹을 거 홍보하고 있습니다.
암요, 그래야 돈벌죠.
첫댓글 뭐죠? 롱투님께 여친이라도 생긴걸까요?ㅎ
갑자기 글이 화~악 좋아졌네요ㅎ
암튼 잘봤습니다~^^
여자인 친구들은 아주 많아요 ㅎㅎ
아마 그동안 일의 압박 때문에 한참 스트레스 받으면서 적은 거라 차이가 날 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지금도 일의 압박이 장난 아닙니다만
어제 휴스턴경기가 참 아까워요... 1쿼터에 어렵게 시작한거 치고 여러차례 10점 내외로 좁히면서 따라갔고 마지막에는 뒤집을수도 있는 타이밍이 있었는데 그때 마다 약간의 실수와 하든 막는게 까다로워서 점수가 벌어졌던거 같아요 미들턴이 참 잘막았는데... 강팀 상대라지만 참 아깝더라구요ㅎ
하든은 상대할 때마다 벅스를 탈탈 털어서 ㅠㅠㅠㅠ 그 약간의 실수가 강팀과 아닌 팀의 차이를 가르는 것 같아요. 키드가 턴오바 상관없이 과감하게 하라고 주문하는 편이라 더 그런 면도 있긴 한데 점차 나아지겠죠. ㅎㅎ 그래도 추격전은 볼만했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