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하 용문협 좌측(우안)이 갈석산으로 추정한다.
연전에 조선과 지나의 경계를 갈석산으로 기준한다는 글에 대하여 진황도시의 갈석산을 기준으로 설명하는 식민사학과 하북성 보정시에 갈석산이 있다는 재야사학이 충돌하는 지점을 이야기 했었다.
* 친황다오(秦皇島, Qinhuangdao, 진황도)는 중국 허베이성(河北省) 동부에 자리 잡고 있으며, 랴오닝성(遼寧省)과 발해만(渤海灣)에 접한 도시이다. 친황다오(秦皇島)
* 바오딩(保定, Baoding, 보정)은 중국 허베이성(河北省)의 지급도시이다.
한산의 견해는 갈석산을 서쪽으로 서쪽으로 밀고 또 밀어서 더 갈 수 없는 지점이 당초 갈석산이다. 이고, 진황도시 갈석산도 완전히 엉터리지만, 보정시 갈석산 또한 엉터리이긴 매일반이다.
그런데 보정시 갈석산을 지지하면, 서안에 만들어진 피라밋 380여기가 항상 마음에 걸린다. 피라밋이라는게 천부경의 一積十鉅일적십거와 大三合대삼합 六육에서 나오기 때문에, 반드시 서안에 한웅천왕과 단군임금님 그리고 고구리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서안 부근에 바다가 있어야 한다는 가정 하에 구글어스를 검토하다 무릎을 탁 치는 지형을 발견했다. 황하가 청해성에서 발원해서 황토고원을 거쳐 남북 수직으로 내려오는 양안의 지형이 하안단구가 매우 발달했다는 지점을 유심히 눈여겨 본 결과 거대한 호수(바다海)가 형성되었었다는 것을 발견한 것이다.
만약에 고대에 황하 중류에 거대한 호수가 만들어졌었고 그 넓이가 바다에 비견되었다면 황하 용문협 우안에 갈석산이 존재한다는 것을 추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하나 재미있는 지형을 찾았다. 신장위구르지역 타클라마칸 사막이다.
구글어스 지도를 확대해 보면 현실적으로 강물이 흐르지 않는다. 즉 남쪽 히말라야 산맥에서 발원한 빙하가 북쪽 천산산맥까지 흐르지 않음을 알 수가 있다. 또 북쪽 천산산맥에서 발원한 빙하가 남쪽 히말라야 산맥으로까지 흐르지 않았음이 명백하다 하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천표시(자국이)가 남은 것은 타클라마칸사막 가운데 거대한 호수가 있었다가 마르면서 점점 수위가 낮아지므로 하천자국이 남북으로 관통하며 남아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언제인가는 모르겠지만(간빙기 또는 소빙하기가 끝난 시점, 약 1만전, 전후로) 타클라마칸 사막지역은 사막이 아니라 거대한 호수와 풍부한 물로 인하여 인간이 거주하기에 최적의 지역이었던 적이 있었다고 볼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