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교구 화곡본동 공동사목본당(대표 장혁준 신부)은 22일 성당에서 세차례에 걸친 연합 거리 선교로 모은 예비 신자 환영식을 가졌다.
화곡본동(주임 장혁준 신부)ㆍ화곡6동(주임 황응천 신부)ㆍ신월1동(주임 김환수 신부) 등 공동사목 3개 본당 신자들은 지난 3월 4일과 18일, 4월 1일 3차에 걸쳐 연합 거리선교를 벌여 1000명에 가까운 입교 희망자를 모집했으며, 이중 250여명이 이날 정식으로 입교지원서를 쓰고 예비신자로 등록한 것.<평화신문 2007년 4월 8일자 제915호 참조>
이날 예비신자들은 천주교 신앙생활과 공동사목 각 본당 소개, 미사시간 및 예비신자 교리 등에 대해 영상물을 통해 안내받고, 본당별로 모여 주임신부와 사목위원 및 예비신자 교리교사들과 다과를 나누며 첫 인사를 교환했다.
박창순(요한) 공동사목본당 총회장은 "공동사목 3개 본당의 연합 거리선교가 평화신문을 통해 보도된 뒤 여러 본당에서 관심을 갖고 자료를 요청해 왔다"며 "이번 연합 거리선교는 세 본당 신자들이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협동과 친교를 통해 거둔 큰 열매"라고 평가했다.
이날 환영식을 가진 예비신자들은 연합피정과 성지순례를 비롯한 교리교육을 이수한 뒤 오는 10월 7일 세례를 받을 예정이다.
서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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