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사단 사령부 칠성교회...
새벽 5시 반에 출발하여 열심히 갔지요.
거의 다가서 길이 헷갈리더라구요.
가다 보니 집들은 거의 없고, 산속 깊은 곳에
눈만 쌓여 있어서
정말 조심 조심 운전했어요.
박에녹집사가 집회가다가 산속에서
눈에 미끌어져서 사고 났다고 하면
은혜가 되지 않으니까요...
정상적으로 가는것보다 30분정도 더 걸려서 도착했습니다.
10시에 예배가 시작되는데
9시 15분쯤 도착하여
차 한잔 마시고,,,,,
빈자리 하나없이 꽉 차있는 군인아저씨들...
이등병부터 중령까지, 그리고 군인가족 몇 분....
열심히 간증했습니다.
대부분 군부대에 가면 중간시간이상이 되면
3분의 1은 졸고, 자는데
이곳에 계신 군인들은 거의 졸지 않고 참 열심히 들으시더라구요
무사히 집회를 잘 마치고
점심 식사를 했지요. 함께...
박종건목사님, 정00군악대장님, 김00헌병대장님, 정00화학대장님, 000통신대장님...
(현역군인이라 실명을 밝히기가 조심스러워서....)
그냥 스쳐지나가기엔 너무 귀한 분들..
앞으로 연락하고 주님안에서 교제하렵니다
병사들을 보니 가슴이 짜안했습니다.
다들 우리 딸아이 나이또래...
전부 아들같았지요.
추운 날씨에 고생하는 것이 안타깝구요.
좀 잘해주고 싶은데,
이야기도 하고 등도 두드려주고 싶었는데,
시간이 안되어 올수밖에 없었어요.
주님이 그들을 품어주시겠지요.
열심히 기도하렵니다.
우리 환태평양선교회 가족여러분들...
나라를 위해 군생활하시는 장병을 위해
기도많이 해주세요..
첫댓글 와~~ 멋쟁이들을 만나고 오셨네요..^^
아름다운 발걸음...아름다운 사역....아름다운 만남을 이루고 오셨네요...축복합니다...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