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2,4주 월요일은 <강산에> 정기휴일.
그러나 한동안 쉬지않고 카페 문을 열었기에 이번에는 무조건 문닫고 쉬면서 산을 다녀오기로 합니다.
궁리끝에 산행도 하고 온천에서 묵은때도 벗길겸 가까운 횡성 갑천면 어답산으로 일정을 잡았습니다.
횡성온천---탄산온천인데 물이 좋드만요.
노천탕도 있는데 그냥 밖에 탕을 만들어 놓았으며 남녀 따로 사용합니다.
금액은 7,000원인데 우린 지역 사람이라 평일에 한해 할인받아 6,000원 내고 입장.
산행시 온천앞에 주차를 하고 "한우야놀자" 식당 마당을 가로질러 우측으로 어답산 산행 들머리가 시작됩니다.
초입에 약간 급경사
그러나 대부분 흙길으로된 부드러운 등산로가 이어집니다.
산에 오르다가 돌탑을 만나면 <콩이맘>의 정성이 함께 쌓입니다.
선바위.
표지판이 나뒹굴어서(누가 뽑아 던졌을까........)
임시로 세워놓고.
묘지.
묘지에서 바라보이는 전경이 좋은데 이날은 날씨가 약간 흐려서 전망이 그리 좋지 않았지만 저 멀리 치악산 시루봉이 보이네요.
300년된 소나무.
정상에서 바라본 횡성댐.
컵라면으로 가볍게 요기함........신라면의 양이 많이 적더군요.
산행내내 우리 둘뿐이라서 자동으로 셀프샷.
가끔 유격코스고 있지만 그리 험하지는 않아요.
말라버린 약물탕.
하산지점 삼거동의 전원주택단지.
수령350년의 느티나무.
그 앞에 나무는 정말 어마어마한 크기였을거라 가늠됩니다.
봄은 이미 우리곁에 성큼 다가왔더군요.
산행후 가마솥 곰탕 한그릇.
대체적으로 등산로도 부드럽고 전망도 괜찮고 하산후 온천을 즐길수 있어서 추천할만한곳.
치악산 <강산에>카페에서 약30분 소요.
산행시간은 약3시간 20분
횡성온천-09:50
1키로 지점-10:40
선바위-10:54
묘지-11:10
300년 소나무-11:23
정상-11:40
휴식-11:55
약물탕-12:10
삼거동-12:50
횡성온천-13:23
근처 병지방 계곡으로 드라이브 하다가 왔는데 계곡은 길고 좋은데 물은 좀 말랐더군요.
원주 시장 보고 황골<라비올라>에 들러 점심 정식을 한접시 시식하고
원주 상훈보쌈에서 족발과 보쌈을 포장해와 옆집 사장님과 학곡2리 이장님과 여유롭게 귀밝이술에 한잔하며 휴일을 보냈습니다
첫댓글 형 근데 요즘 배가 더나온것 같아 운동이 부족한것 아니여
그러게 말이여. 언능 배둘레햄 조절해야쥐 ㅎ~
어답산은 멋진 소나무가 즐비한걸로 기억하는데요....
소나무 멋지기야 치악산이죠^^ 어답산도 멋진 소나무가 꽤 많아요, 송림에서 언제한번 산행 잡으셔도 좋을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