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청 [富川市聽]
산업·교통
전 토지의 33.8%가 경지이고 대지는 24.5%, 임야 19.5%, 도로 9.9%, 공장 5.1%이다. 경지 중 논 982㏊, 밭 282㏊인데 인구의 증가와 공업단지의 증가로 경지가 계속 감소하고 있다. 최근에는 논이 연평균 10%씩 감소하고 있다. 주요 농산물은 쌀 이외에 감자·고추·배추·오이 등이 생산된다. 과실류로 포도·복숭아 등이 생산되고 있으나 생산량이 계속 줄고 있다. 주요 임산물로 밤·은행·대추 등이 생산되고 있다. 농업인구는 전 인구의 0.6%이고 제조업 인구는 전 인구의 10.5%이다. 주요 광산물로 석회석이 생산되며, 제조업은 조립금속업·비금속제조업·화학공업·섬유공업·종이 인쇄업·자동차 공업·전자 공업이 발달하였다. 상업 시설은 14개가 있는데 일반 시장은 10개 그중에서 심곡동에 자유시장이 입지하고 있으며 부천역 지하에 대규모 상가 이외에 백화점·연쇄점·쇼핑센터가 있다.
도로는 경인고속도로가 북부 지방을 동서로 지나고 국도 6호선이 경인고속도로와 평행하게 지나다가 내동에서 동북진하고 있다. 또 국도 46호선이 남부지방을 동서로 지나고 국도 33호선이 중심부를 남북으로 지나고 있다. 지방도로 339호선, 국도 46호선이 부천역에서 분기하여 북진하고 있다. 철도는 경인선이 국도 46호선과 나란히 동서로 지나고 있다. 경인 철도는 1974년 전철화가 된 이후 승객의 증가로 복선화가 되었다. 부천시는 철도와 도로망이 잘 발달되어 있으나, 경인 철도는 소사구와 원미구를 나누어 놓았고 경인고속도로는 원미구와 오정구를 나누어 놓고 있어 지역 발전에 큰 장애가 되고 있다. 서울지하철 7호선은 2000년 8월 1일 서울 장암역∼부천 온수역 간 46.9㎞ 구간을 개통하였으며, 2012년 10월 온수역에서 부천을 거쳐 인천지하철 1호선의 환승역인 부평구청역을 잇는 10.2㎞ 구간을 연장하여 개통하였다. 부천시 관내에는 까치울역, 부천종합운동장역, 춘의역, 중동역, 부천시청역, 상동역이 있다.
출처:(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2023-06-09 작성자 명사십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