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9월 26일
날씨는 계속 좋다. 5-2번지 너들지대 가까이와 윗부분을 다 정리하였다.
아내는 배추와 무우등에 액비를 뿌려 주었다. 뽕나무 밑의 잎은 고라니가 다 먹어 버렸다. 그래도
자라는 것이 신기하다. 국화가 피어 오른다. 들에는 황금물결을 이루는 완연한 가을이다.
5-2번지 그 넓은 구역을 이제 정리를 다했다.
뽕나무는 낮은 곳으로는 고라니가 다 먹어 버렸다. 국화가 피어 오른다.
2011년 9월 30일
오늘은 연기군 전의면 양곡리로 버섯을 따러 갔다가 돌아와서 꽃씨를 받고 풀을 뽑아 주었다.
그렇게 잘 자라던 무우밭은 멧돼지가 작살을 내어 놓았다. 아내의 실망이 너무나 크다.
어떻게 방법이 없다.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계속된다.
내년에는 온 주위를 꽃밭으로 만들 것이다. 이 멧돼지를 어찌할까.
2011년 10월 1일
9월이 가고 본격적인 가을인 10월이 시작된다. 들판에는 완전히 황금물결이다.
대우리 동네 밭에서 깻잎도 따고 땅콩도 4kg에 만오천원 주고 샀다.
10월 1일 국군의 날 행사로 비행기들이 퍼레이드를 펼친다.
경계선을 따라 우리산에 오르면서 영지,운지버섯도 따고 화살나무 가짇 베었다.
며칠사이에 논산시에서 숲가꾸기로 많은 나무를 쏚아서 베어냈다. 우리가 없던 사이에 한 것같다.
산꼭대기까지 올라가서 봉우리를 정리하고 내려왔다. 제대로 운동이 되었다.
오후에는 예초기로 고사리를 베어 주고 풀도 뽑고 정리를 하였다.
대우리 동네에서 들껫잎을 땄다. 가을이 무르익고 있다.
국군의 날 행사로 비행기들이 퍼레이드를 펼친다. 낙하산 부대도 투하시키고.
영지도 따고 운지버섯도 딴다.
목이버섯도 있네요. 위에 올라가면 참 좋은 것이 많다.
누가 돌을 얹어 놓았나. 윗부분 경계선
아랫쪽 경계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