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다오(靑島)(1)
<2024. 10. 26(토)~2024. 10. 28(월)>
무척이도 더웠던 금년 여름이었다.
8월에 이어서 9월에도 폭염의 맹위를 떨치며
한 여름을 방불케하는 폭염의 연속이었다.
무더위 덕분(?)에 해외 일정을 잡을 수 없었고
국내여행으로 2개월을 보낸 것 같다.
9월 중순을 지나면서 시야를 해외로 돌려
타켓으로 정한 곳이 중국의 칭다오 이다.
원래 칭다오는 예전부터 중국 비자만 간편하게 처리 될 수 있으면
인천에서 배를 타고 자유여행으로 다녀오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중국 비자 내기가 조금 까다롭고(종국적으로는 귀찮음이 큰 이유)
귀찮음에 기인하여 패키지로 돌려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자유여행 만큼 여유와 시간은 없겠지만
아쉬운 데로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 도시로
‘중국 속 유럽’이라 불리는 칭다오로 떠나본다.
칭다오(Qingdao, 青岛)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 도시)
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 도시로 ‘중국 속 유럽’이라 불린다.
바다와 하늘의 경계가 모호할 정도로 푸르고,
완만한 해안선을 따라 유럽풍 붉은 지붕이 끝도 없이 이어진다.
1897년부터는 독일의 조차지로, 1914년에는 일본이 점령하면서
50여 년간 외세의 지배를 받았다.
이 뼈아픈 역사가 오늘날 칭다오만의 ‘이국적인 정취’를 만들어 냈다.
조계지 시절의 역사와 문화가 오롯이 보존된 구시가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의 요트 경기가 열렸던 신시가지 일대에
호텔과 식당이 대거 입점하면서 주말 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산과 바다를 아우르는 도교의 명산 라오 산과 독일 점령 당시
생산하기 시작한 칭다오 맥주는 칭다오의 자랑거리이다.
매콤하게 볶은 조개 한 접시와 시원한 칭다오 맥주 한잔이
오래도록 이 도시를 사랑하게 만든다.
매년 8월 중순 국제 맥주 축제가 성대하게 열린다.
해변을 따라 이어진 36.9km의 산책로는 칭다오의 보석이라 할 만큼
눈부시게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
1일차 : 2024년 10월 26일(토)
<칭다오맥주박물관 => 치파오 체험 => 천주교당 => 대복도(大鲍岛) => 명월산해간불야성(明月山海间不夜城)>
청도(칭다오, 青岛) 맥주 박물관
청도 맥주 박물관은 세계적인 맥주 중 하나로 떠오른
청도 맥주의 100주년을 기념하면서 만들어졌다.
맥주 박물관은 청도 맥주 공장내부에 자리하고 있으며,
백년 역사의 청도 맥주 생산 과정과, 역사, 다양한 청도 맥주 등을
한눈에 엿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더불어 방대한 규모로 세계적으로도 손에 꼽히며,
중국에서는 유일한 맥주 박물관으로 유명하다.
청도 맥주 박물관은 세계적인 맥주 중 하나로 떠오른
청도 맥주의 100주년을 기념하면서 만들어졌다.
맥주 박물관은 청도 맥주 공장내부에 자리하고 있으며,
백년 역사의 청도 맥주 생산 과정과, 역사, 다양한 청도 맥주 등을
한눈에 엿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더불어 방대한 규모로 세계적으로도 손에 꼽히며,
중국에서는 유일한 맥주 박물관으로 유명하다.
청도 핫플레이스 인생샷 (치파오 체험)
치파오(旗袍)는 여성이 입는 중국의 의상이다. 남성용은 창파오이다.
오래 전에 만들어진 의상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으나
실상은 1920년대에 개발되었으며, 만주족의 전통의상인 '치좡'을
한족들이 서양식으로 개량하여 만든 복식이다.
수년에 걸쳐 모양과 디자인이 발전하였으며,
서양 문화, 만주족 문화, 한족 문화 등 여러 문화의 영향을 받아 발전하였다.
천주교당(天主教堂)
청도시 남부 덕현로에 위치해 있으며 전칭은 센미애르 대교회당이다.
1934년에 건설되었고 면적은 2470평방미터이며,
쌍탑루의 높이는 56M, 하늘 높이 치솟은 붉은색 탑에는 높이가 4.5M에 달하는
큼직한 십자가 2개가 걸려있다.
이 건물은 청도에서 가장 큰 고딕양식건물로서 전해관광지의 중요한 좌표로 되고 있다.
총독부 옛터 청도시 시남구청도로에 위치해 있는 이 건물은 1906년에 건설되었다.
원래는 독일총독이 사무를 보던 곳이었다.
돌로 쌓고 붉은 기와까지 얹어 한결 장엄해 보이는 이 건물은
19세기 유럽공공건물의 예술형식을 재현하고 있다.
이 건물은 청도에서 가장 대표적인 건물의 하나로 되고 있다.
해방이후 청도시 인대, 청도시 정협은 이 건물에서 합동사무를 본적이 있다.
이 건물은 1996년에 국가 중점문화재 보호단위로 선정되었다.
대복도(大鲍岛)
따보우다오(대복도)는 청도 주성 핵심지구에 8만4000㎡ 규모로 조성되었으며
관광지 내부엔 먹자거리, 소품샵, 맛집 등이 밀집되어
최근 젊은 층이 찾는 칭다오의 새로운 핫플레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