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러버를 사용한지 벌써 4개월이 되어가네요. 처음에는 DHS 허리케인2,3,스카이라인2,3를 사용을 하다가 좋은 것을 써보자고 맘먹고 니탁구 허리케인프로2,3와 스카이라인2,3를 구입해서 써보았습니다.
우선 DHS 제품의 러버는 잘만나면 니탁구 만큼 좋은 러버를 만날 수 있지만 상당히 힘든 러버를 만날 경우가 종종 있더군요. 니탁구 제품을 접해보고 나서 느낀점은 모든 러버가 균일하게 생산된다는 것에 만족감이 느껴지더군요.
물론 개인적인 취향이 딱딱하고 좀더 잘나가는 러버를 좋아해서 이러한 현상이 발생한 듯 합니다.
DHS 허리케인2,3는 38-42도까지 생산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38-9도 짜리는 드라이브를 주로 사용하시는 분께 적당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40도이상은 드라이브와 스매싱 그리고 좀더 빠른볼을 구사하고 싶으신 분들께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사용해본 러버중에는 41도짜리가 가장 무난하고 사용하기도 편하고 용이했다고 생각이듭니다. 그러나 스카이라인2,3는 허리케인보다 균일도가 높다고 봅니다. 잘못 만나면 점착성이 많이 떨어지는 러버를 만나서 짜증날 때가 종종 있더군요. 중국러버를 사용하는 이유 중 하나가 점착성인데, 그것이 모자라면 쑈트나 푸쉬를 포기해가면서 중국러버를 선택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니탁구의 스카이라인과 허리케인프로입니다. 사용하기는 허리케인프로가 편하더군요. 그중에서 허리케인3프로가 더 편하고 그다음으로는 허리케인2프로, 스카이라인3, 2 순으로 그나마DHS것 보다는 훨씬 좋았습니다.
허리케인프로시리즈는 좀더 잘나가고 스핀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전진드라이브 루프드라이브가 수월하고 스매싱 역시 위력을 잃지 않으면 쭉 뻗어나갑니다. 스카이라인3는 그나마 사용이 용이했지만 스카이라인2는 극단적인 드라이브 형에게 잘어울리는 러버라고 봅니다. 스매싱 시 네트에 쳐박히는 일이 허다하더군요. 같은 타법으로 치면 역시나입니다.
스카이라인3은 잔플레이에 너무 좋습니다. 수비시에 위력도 좋고 스매싱도 좋습니다. 중국 러버에 대한 선입견으로 여러분들이 포기를 하고 냄새에 질려 포기를 하고 안나가서 포기를 합니다. 물론 하이텐션을 사용하다가 바꾸면 쇼트는 완전 쥐약이 됩니다. 그러나 적응하면서 차츰 쇼트도 되고 푸쉬도 되더군요.
물론 텐션러버에 비하면 위력이 떨어지지만 스핀으로 커버가 됩니다. 1부 완전 고수가 아니라면 회전에 당혹스러움을 느끼더군요. 물론 1부 고수들과 상대하려면 좀더 노력을 하여 단련하면 텐션 러버 만큼의 스피드와 위력을 만들어 냅니다.
구입 시 주의할 사항은 스카이라인은 러버모양이 DHS나 니탁구나 똑 같습니다. 성능의 차이만 있을 뿐입니다. 중고로 구매하기가 상당히 꺼려집니다. 허리케인의 경우는 니탁구 마크가 찍혀있어서 구분이 좋습니다.
니탁구의 허리케인 종류가 3가지인데, 아직 프로만 써봐서 알수가 없는데요. DHS허리케인과 니탁구허리케인을 사용해 보려고 합니다. 니탁구에 문의한 내용으로는 DHS허리케인이 좋을듯 싶습니다. 니탁구 일반허리케인은 시중에 조금유통되었던 허리케인3국대 수준으로 추측이 되고 DHS는 러버가 가장 단단하다고하니, 저에게 잘 맞을듯 합니다. 참 허리케인3 국대도 사용해 보았는데 경도가 38-9정도되는듯 보였습니다. 일반보다는 스핀과 드라이브가 좋았습니다. 균일성도 좋았구요.
너무 글이 길었네요. 읽어주신 분께 감사드리며........! 어설픈탁구인의 글이었습니다.
첫댓글 전 탑시트와 스펀지를 별도로 구매해서 제가 직접 붙혀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탑시트는 Glove999,스펀지는 왕리친 특제입니다. 현재 중국 국대팀에서 사용하고 있는 스펀지입니다.
전체적으론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는 중국러버의 원가 보다는 다소 비싸지만 그만한 값어치를 하더군요.. 한번쯤 사용해 보심도 좋을 듯....
스폰지와 탑시트를 어떻게 붙이는지 몰라서 쓸수가 없습니다. 상세히 알려주시면 감사합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시는 러버글루로 먼저 스펀지에 바르시고 완전히 말리신 다음 한번 더 발라주세요.. 병행해서 탑시트에 글루를 바르시는데 이때 핌플과 핌플 사이에 글루가 스며들지 않도록 평평한 유리판 위에 먼저 글루를 얇게 도포하신후 탑시트를 붙히고 바로 때어내신 후 완전히 마른 스펀지와 마른 탑시트를 붙히시면 됩니다. 그 후 약 30분간 눌러 놓으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스펀지 보다는 탑시트의 소모가 빠르기 때문에 교체하실때에는 뜨거운 물을 사용하여 천천히 때어 내시면 잘 떨어집니다. 그리곤 같은 방법으로 탑시트를 붙히시면 교체도 용이하고 경제적입니다.
따로 파는 곳이 어디에 있는지 알려주실수 있으신지요?
국내에선 구할 수 없구요... 연락주세요..016-9242-2707 송의준입니다.
형 나는 스카이라인이 더 나은듯 하당 항상 열심히 해서 한수 가르쳐 줘 .......ㅋㅋㅋㅋ
글로버999러버를 사용해보았습니다. 허리케인,스카이라인에 비해 반발력이 좋고 가볍습니다. 점착성도 좋네요. 제가 몇번사용해보질 않아서 명확하게 답하기는 힘들고요. 텐션에서 중국러버로 넘어올때 사용해보시면 편하게 사용할수있는러버인듯 싶습니다.
참고 같은 러버라 할지라도 경도를 잘보고 선택하셔야 할듯 합니다. 대개 니탁구것은 40조 기준으로 나오는듯 한데, 그중에도 38도짜리가 끼어있는듯 하네요. 제가 가지고 있는 러버 두장 무게를 재 보았더니 43g과 51g이더군요. 무려8g의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경도표기는 하지 않지만 사실때 무게를 재보시고 사시는것이 좋은 방법이라 생각되어 적어봅니다. 저는 51g짜리가 개인적으로 더 좋네요.